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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681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3-10
책 소개
목차
김재원 추천사
박종인 추천사
최불암 추천 시 | 좋았습니다
진운찬 추천 시 | 쌍리처럼만 I
머리말
1. 살아보니
흙 |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 살아보니 | 희망의 꽃 매화 | 깨끗한 자연을 | 건강한 삶 | 내 마음 아플까 봐 | 행복 | 고무신 | 항아리 | 묵은 김치 | 부추 | 어둠 속의 굼벵이 | 밥 한 그릇 | 약한 마음 | 농민의 땀 | 섬진강변 사람들 | 땀방울이 보석이라면 | 호미야 | 봄에 담근 토종 갓 | 가뭄에 콩 나듯 | 건강한 먹거리 배달부 | 삶의 선물 | 겨우살이 | 장맛비 | 자연만큼 | 제비꽃 | 오늘 하루 | 된장은 만병통치약 | 그대 얼굴 잊을까봐 | 걸어 온 길 | 공사하는 며느리 | 고사리 꺾는 모녀 | 고추
2. 내 무릎에 핀 매화
구름아 바람아 | 임권택 감독님 | 이화상회 | 그때는 왜 몰랐을까 | 그리운 님 단풍 | 그리운 엄마 | 디딤돌 | 꽃 중의 꽃 | 김대중 대통령님 | 꽃샘추위 | 꿈 | 나이 들어봐라 | 나팔꽃 | 내 맘 들어주는 산 | 내 손발아 | 내 손 | 가뭄 | 내 무릎에 핀 매화 | 우리 엄마 | 농사꾼의 삶 | 농사꾼이라서 뭐? | 태풍 | 눈물 1 | 눈물 2 | 달 | 담배꽁초 | 샘물 | 도라지 | 돌부리 | 동무들 | 따신 돌솥 밥 | 리어카 | 맑은 공기
3. 밤나무를 베면서
망태 멘 아버지와 딸 | 머슴살이 | 먼동이 트면 | 매화야 | 메마른 가지 | 며느리 밑씻게 | 목마름 | 무 대파 | 물은 고이면 썩는데 | 바다여 |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 반딧불 | 밤나무를 베면서 | 밥상 | 밭은 약국 | 뱃사공 | 별을 품은 섬진강 용왕님 | 보람있는 삶 | 보리는 작품 | 보리밥 한 사발 | 복 한 바가지 | 봄 | 봄꽃 | 봄나물 | 봄비 | 봉선화 | 비온 뒤 땅 굳듯이 | 사람이 그리워서 | 엄마 1 | 사랑 | 젊은이들 | 사랑하는 사람 | 사촌 형님 | 산
4. 여자로 살고 싶다
살면서 | 삶의 고비 | 삶의 아픔 | 삼베적삼 | 상사화 | 새댁들 | 새처럼 다람쥐처럼 | 우리 막내아들 | 섬진강물 | 어느 여름날 | 아버지와 지게 작대기 | 세월아 니 혼자 가거라 | 안길 곳은 어디든가 | 야 이놈들아 | 그 이름 | 머위 잎 | 어매들 | 언제나 그리움 남기는 꽃잎들 | 그 남정네들 | 수야 아버지 | 엄마라서 | 엄마 사랑은 자식 | 엄마라는 그 이름 | 엄마와 딸 | 엄마 품 아버지 등 | 엄마 품에 웃는 아기 | 도시민들에게 | 여자로 살고 싶다 | 동현이 할배 | 영, 호남 천국의 돌다리 | 외로움 | 옥환 네 | 엄마 제삿날 | 우리 막내와 병아리 | 울보 엄마 | 우리 할매 할배 | 웃고 살자 | 달님
5. 흙은 빗물 저장고
내 청춘 | 돌담 I | 돌담 II | 인감도장 | 인생살이 | 인생의 꽃 | 인생이란 | 일 배우는 며느리 | 일본 연수 때 | 일은 나의 보람 | 일을 사랑해보래 | 일에 미쳐라 | 일하기 싫으면 | 자식 꽃 | 자연이 말하네 | 자연이 준 커텐 | 자연처럼 | 정부야 니 뭐 하노 | 저 산에 | 조심 | 지렁이 | 찜통더위 | 참회 | 호박죽 | 황금빛 된장 | 후유~ | 훈이 아부지 | 휠체어 탄 엄마 | 흙, 꽃, 물같이 살고 싶어라 | 흙 매니큐어 | 흙아 나무야 사람아 | 흙은 나의 스승 | 흙은 빗물 저장고 | 흙은 엄마 품속 | 흙의 선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화꽃아 니는 내 딸이제
매실아 니는 내 아들이제
아침이슬아 니는 내 보석이제
이 여인이 부러우면 흙의 주인이 되어보소
흙아 니는 내 밥 이제
산천초목아 니는 내 반찬이제
흐르는 계곡물은 숭늉으로 끓여 마시고
산에서 일하다 땀을 닦고 내려다 보이까네
흙은 내 넓은 가슴이네
야생화는 내 심장이네
흐르는 시냇물은 내 핏줄이네
오, 흙이시여
이 여인 흙의 주인이 아니었다면
뭘 하고 살았을까
흙은 이 여인의 인생인 것을
흙의 진미를 먹고 사는 여자인 것을
-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전문
억울한 말 한마디
잠 못 들만큼 미워도
따지지 않고 대꾸하지 않고
상대방 화 풀릴 때까지 참았다
니 모습 내 못 보고
니 말 내 못 들었다
미운 마음 열 가지 중
좋은 말 좋은 모습 단 하나만 생각하자
욕하고 싶지만 입 더러워질까 봐
미워하고 싶어도 내 마음 아플까 봐
이 좋은 세상 좋은 인연으로
따독따독하고 살재이
- ‘살아보니’ 전문
비, 태풍에
새벽도 밤중도 없이
여기저기서 안부 전화 주십니다
오늘은 임권택 감독님
불편한 몸에 떨리는 목소리로
“홍 여사, 건강은 괜찮나. 비 피해는..”
감독님 감사합니다
홍 여사는 ‘사람부자’라는 그 말씀
제가 들어도 되겄지예
오래오래 건강하이소
전화 주시는 분마다
“홍 여사, 아프다는 소문만 나지마라”
“예, 90살까지 살면서 천국 만들께예
오시는 분마다 천사가 되어 가시길 소원합니데이”
- ‘임권택 감독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