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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고마워요

함께라서 고마워요

(끊임없는 도전과 뚜벅뚜벅 걸어온 시간들!)

이순영 (지은이)
모아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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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고마워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함께라서 고마워요 (끊임없는 도전과 뚜벅뚜벅 걸어온 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5849154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10-15

책 소개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의 선거연설원으로 정계에 들어와 불의에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 이순영의 20여 년 정치 여정을 들여다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멈춤이 없는 여정
1.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2. 탄핵의 칼바람
3. 인간 노무현 과의 이별
4.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제2장 정치인 이순영의 삶
1. 인연의 굴레
2. 이순영처럼, 이순영답게
3. 의리가 밥 먹여 주지는 않아도
4. 남편인 듯 동지인 듯, 그렇게

제3장 부산을 위해 일하다
1. 구민의 밥상을 살피는 일부터 시작했다
2.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3. 문재인의 약속, 북구에 담다
4. 질타와 대안 제시

제4장 이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1. 코로나19,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사람 냄새 나는 북구 사람
3. 부산 북구에서 K-투어가 시작된다
4. 그래도 할 말은 한다

맺음말

저자소개

이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 아미동에서 태어나고,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부산시 의회에서 부산시의원 교육위원장으로서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살피는 일들을 했습니다. 제5회 해양수산공모전 우수상, 제1회 천강문학상 아동문학부문 동화 「꽃시계」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석사논문 『수요의 숫자 활용 및 의미화 방식연구』, 수필집 『함께라서 고마워요』, 그림책 『바당이가 반짝반짝』, 동서저널 『부산댁의 부산 옛이야기』에 단편 동화 「만덕사 풍경소리」, 「우편번호 40240」 등을 썼습니다. 현재 <소통공감 공동체> 대표이며,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부산에서 ‘내 삶을 가꾸는 글쓰기’로 아이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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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남편은 꼬장꼬장한 수학 선생 같다. 어떤 사안이 생겼을 때 나는 신발부터 옆구리에 끼고 냅다 뛰는 형이라면, 남편은 팔짱 끼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부터 생각한다. 어디로 갔을 때 몇 미터가 더 빠른지 계산한 뒤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그런 성격이 나로서는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지만, 꼼꼼하고 치밀한 계획적인 성격은 조직을 꾸리고 계획을 세우는 데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남편보다 나는 달변이었고, 남편은 마누라 보다는 눌변이었다. 그렇게 남편의 권유로 노무현 후보의 선거연설원으로 연단에 올랐다. 내가 먼저 나서서 연설원이 되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일이 계기가 된 것임은 분명하다.


우리는 숱한 정치인들을 만나고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린다. 지역의 일꾼을 뽑아놓고선 그 일꾼 앞에 무릎을 꿇는 주인이 된다. 요즘의 정치는 돈 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들어간 밑천 생각 말고 깨끗하게 정치 활동을 하라고 선거 비용도 일정하게 정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국가의 세금으로 선거비용을 보전한다. 거리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도 대부분 보상을 바라고 거리로 나서지는 않는다. 땡전 한 푼 생기지 않아도 유모차를 끌고 자녀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차디찬 길거리로 혹은 용광로 같은 아스팔트 위로 나선다.


부부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살다가 설령 헤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그 사람이 어렵고 힘들 때는 버리는 것이 아니다. 버릴 때 버리더라도 최소한 나와 함께 살았던 사람, 아이들의 아버지, 나와 함께 술을 마셨던 그 사람이 사업에 실패해서 허우적거리고, 선거에 낙선해서 세상에 혼자라고 느끼는 그때 두고 떠나서는 안 된다. 부부도 정치도 최소한의 의리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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