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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국어 문법

친절한 국어 문법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개정판)

김남미 (지은이)
  |  
나무의철학
2016-07-0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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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국어 문법

책 정보

· 제목 : 친절한 국어 문법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91158510442
· 쪽수 : 239쪽

책 소개

지난 2010년 출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면서 콘텐츠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친절한 국어 문법>의 개정판이다. 기본적인 국어 문법 체계와 다양한 용례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국어 문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문법은 이야기다

준비 단계 언어란 무엇인가
Chapter 1. 언어의 특성
1. 자의성과 추상성
2. 사회성과 역사성
3. 분절성
4. 개방성
Chapter 2. 언어의 기능
1. 표현적 기능과 친교적 기능
2. 명령적 기능과 정보 전달 기능

1단계 음운론 : 소리를 알면 규칙이 보인다
Chapter 1. 음운론
1. 자음과 모음의 구분
2. 자음
3. 모음
4. 운소 : 짧은 소리와 긴 소리
Chapter 2. 음운 현상
1. 음절의 끝소리 현상
써먹는 문법 _ 어떤 자음이 떨어질까요?
2. 두음 법칙
3. 동화
써먹는 문법 _ 유음화에도 예외는 있어!
써먹는 문법 _ 모음 조화가 사라져 간다
써먹는 문법 _ 구개음화 규칙의 특성
4. 축약
5. 탈락
6. 첨가
써먹는 문법 _ 학여울, 등용문
7. 이화 - 강화 - 된소리되기
써먹는 문법 _ 이유 없는 된소리는 싫어!

2단계 형태론 : 문법의 핵심은 단어
Chapter 1. 단어
써먹는 문법 _ 띄어쓰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Chapter 2. 형태소
Chapter 3. 품사
1. 체언 : 명사, 대명사, 수사
써먹는 문법 _ 띄어쓰기, 의존 명사 때문에 헷갈려!
2. 용언 : 동사, 형용사
써먹는 문법 _ 알맞는(?) 답을 골라라
3. 수식언 : 관형사, 부사
4. 관계언 : 조사
5. 독립언 : 감탄사
Chapter 4. 단어의 구조
1. 단일어
2. 복합어
써먹는 문법 _ 지붕, 먹이, 놀이, 목거리, 목걸이
써먹는 문법 _ 몇 월 몇 일?

3단계 통사론 : 문장으로 완성되는 문법
Chapter 1. 문장의 구성
1. 문장
2. 문장 성분과 품사
3. 서술어의 자릿수
4. 어미의 종류
Chapter 2. 문법 범주
1. 시제와 상, 서법
2. 부정
써먹는 문법 _ ‘못쓰다’와 ‘못 쓰다’, ‘못하다’와 ‘못 하다’
3. 사동과 피동
4. 높임법의 의미와 종류
Chapter 3. 문장의 확대
1. 문장의 종류
써먹는 문법 _ 사람들은 나에게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2. 문장을 이루는 구성단위
써먹는 문법 _ 가능한 빨리 잊어라

저자소개

김남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언어 구조의 논리에 깊이 매료된 서강대 글쓰기 센터 연구교수. 현 청춘의 열정과 창의성을 사랑하고 동경하는 홍익대 교수. 언어가 갖는 무한 동력과 내재적 원리를 탐구하고 대중과 공유하려는 연구자이자 교육자. 저서로는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1~3》, 《100명 중 98명이 헷갈리는 우리 말 우리 문장》, 《친절한 국어 문법》, 《자주 틀리는 초등 받아쓰기&띄어쓰기》, 《더 맞춤법》, 《초등 국어 맞춤법 사전》, 《하루 딱 한 장으로 맞춤법 천재 되기》,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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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를 한번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이 떠올린 지구의 모습은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푸른 별인가요, 아니면 위선과 경선이 그어진 지구본인가요? 당신은 그 지구 위의 어디 즈음에 서 계신가요? 압구정동이든 신촌이든 여러분이 서 계신 동의 이름은 여러분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그 위치와 위치 사이에 어떤 선이나 경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명백합니다. 어떤 경계도 갖지 않은 푸른 별인 지구는 위선과 경선으로 구획되고, 그렇게 구획된 어느 지점에 여러분이 계신 것입니다.
언어 역시 실제로는 연결되어 있는 사물을 어떤 기준으로 나누어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특성을 나누어진 성질이라 하여 글자 그대로 언어의 ‘분절성’이라 한답니다. 인간이 언어를 통해 세계를 분절해 온 것이 아주 오래되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5년 12월 31일과 2016년 1월 1일 사이에 아무런 경계도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런데도 이 두 지점 사이의 시간은 우리들에게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나누어진 각각의 대상은 서로 차별성을 갖게 되기 때문이지요. 어느 해이든 1월 1일이라는 시간의 분절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의 의미로 다가오기에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으로 새로운 다짐을 준비하게 되잖아요. 이것은 인간이 분절해 놓은 것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_‘언어의 분절성’ 중에서


국어의 거센소리되기는 대표적인 축약이랍니다. 이름부터 관찰해 볼까요? 거센소리되기는 거센소리가 아닌 것이 거센소리가 된다는 의미이겠네요. 그렇다면 국어에 거센소리가 무엇이 있었나부터 생각해 보세요. ‘ㅊ, ㅋ, ㅌ, ㅍ, ㅎ’이군요. 원래 ‘ㅊ, ㅋ, ㅌ, ㅍ, ㅎ’이 아닌 소리가 이들 소리로 바뀌려면 어떤 일이 생겨야 할까요? 여기서 ‘ㅎ’을 주목하세요. ‘ㄱ’과 ‘ㅎ’이 합쳐지면 어떤 소리가 나나요? ‘ㅋ’입니다. ‘ㅎ’은 예사소리에 합쳐져서 거센소리를 만든답니다. 즉, 거센소리되기 현상은 ‘ㄱ+ㅎ/ㄷ+ㅎ/ㅂ+ㅎ/ㅈ+ㅎ’들이 합쳐지는 현상이에요.
_‘자음 축약 _ 거센소리되기’ 중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나 하지요. ‘꽃밭’은 하나의 단어인가요, 두 개의 단어인가요? 앞에서 국어의 띄어쓰기는 단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하였지요. 그러니 하나의 단어로 생각하신다면 ‘꽃밭’으로 쓰셔야 하고 두 개의 단어로 생각하신다면 ‘꽃 밭’으로 써야 할 거예요. 여러분은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이 단어를 ‘꽃밭’으로 쓰는 데 아주 익숙해 있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왜 이 단어를 붙여 쓰고 계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꽃밭’이라는 단어가 ‘꽃’이나 ‘밭’이라는 단어와는 다른 것을 지시하는 새로운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즉 ‘꽃’이나 ‘밭’을 모두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이라는 개념을 지시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꽃밭’이 하나의 단어로 취급되는 것이지요.
_‘띄어쓰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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