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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5851235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2-1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말에도 공식이 있다
Part 1 덧셈 목소리를 찾고 중심을 더하면
Chapter 1 덧셈의 시작: 목소리가 더해지면 주권이 생깁니다
Chapter 2 대화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말로 인한 상처, 말로 치유하기
Chapter 3 입장 차이에서 입장 ‘더하기’로: 인간은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Chapter 4 말에 어떤 가치를 담을까?: 리더의 말에 힘을 더하는 것은 감투가 아니다
Chapter 5 내 말에 단단한 기둥이 세워진다면: 말의 힘 측정하기
Part 2 뺄셈 실수는 줄이고 오해는 빼고
Chapter 6 적질깊경: 상대의 마음을 여는 가장 빠른 방법
Chapter 7 무기력 덜어내기: ‘말해봤자 어차피 안 될 거야’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Chapter 8 빠진 만큼 채워줘라: 요구 뒤에 숨어 있는 욕구 읽어내기
Chapter 9 미세 감정, 이제 마스크를 써볼까?: 감정의 칼날을 집어넣는 법
Chapter 10 불안을 빼주면 기회가 돌아온다: 반드시 합격하는 자기소개서의 비밀
Chapter 11 43만 원짜리 벌금 딱지, 말로 계산한다면: 상대와 한 배 타기
Chapter 12 유능한 리더의 비밀 무기: 동기를 끌어올리는 세 가지 요소
Part 3 곱셈 승리감은 넘겨주고 이득은 곱빼기로
Chapter 13 입맛대로 설득하라: 동의를 이끌어내는 다섯 가지 요소
Chapter 14 몸값의 닻을 내리기: 싸게 불렀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죠?
Chapter 15 오늘도 속도위반으로 이불킥: 모두가 만족하는 대화의 속도
Chapter 16 반반은 치킨 시킬 때만: 공평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Chapter 17 말해봐, 너의 뒷주머니에는 무엇이 있지?: 언제나 대안을 생각하기
Chapter 18 왜 내 연봉 협상만 실패할까?: 너와 나의 최대 범위
Chapter 19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은 감정: 이거 정말 싸게 샀다, 그렇지?
Part 4 나눗셈 주고 나눠도 부족하지 않다면
Chapter 20 정말 주는 사람이 성공할까?: 실패한 기버와 성공한 기버
Chapter 21 위험은 시간으로 나누세요: 협상력을 높이는 협상 노트
Chapter 22 20분 안에 3000만 원을 벌 수 있다면: 욕망의 지도를 그려라
Chapter 23 숫자를 나눌 때 숫자가 남는다: 자기중심성 탈피하기
Part 5 괄호 이제 괄호를 어디에 칠까요?
Chapter 24 이상하게 운수가 없다고요?: 대화 환경의 중요성
Chapter 25 말의 값을 열 배로 올리는 작은 센스: 저맥락으로 말하기
Chapter 26 10분만 더 화장실에 머무른다면: 나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자
Chapter 27 8410만 원짜리 스토리텔링, 한번 해보겠습니까?: 상대를 매혹시키는 이야기의 힘
Chapter 28 스타 퀘스천: 질문의 괄호를 새롭게 치는 방법
에필로그 | 용기 있게, 조리 있게, 그것은 인간적인 말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린아이는 어떻게든 어르고 달랠 수 있다고 쳐도 일터에서 만난 사람과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특히 상대가 아주 꼬장꼬장하고 다루기 어려운 사람이라면요? 나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내 편으로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우리는 왠지 모르게 움츠러듭니다. 납기일이 빠듯하다는 거래처에 꼭 시간을 맞춰달라고 할 때, 전세금 혹은 월세를 올리겠다는 집주인에게 사정을 봐달라고 할 때, 열심히 일한 것은 알지만 올해도 연봉 인상과 승진은 어렵다는 상사와 면담할 때와 같은 순간을 마주하면 말이지요. 어떠세요, 상상만 해도 심장이 평소보다 더 쿵쾅거리지 않나요? 어쩌면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아, 괴롭다. 내 의견을 어떻게 말해야 하지? 괜히 이기적이거나 못된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어지간하면 맞춰주고 싶지만 그러면 내가 너무 손해를 보게 될 테고…. 괜히 마음 상하면 서로 괴로우니까 이번 한 번만 그냥 눈감아줄까?’
상황이 복잡할수록 마음은 약해집니다.
_ 프롤로그: 말에도 공식이 있다
말의 공식을 이용하면 상대에게 무언가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서 꼭 죄스러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부탁으로 상대가 무엇을 더 가지고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면 됩니다. 심지어 어떤 것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부탁을 받는 사람이 오히려 고마워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득을 최대화해야 하는 곳에 쓰는 연산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곳에 쓰는 연산을 잘 골라서 배치한다면 말입니다. 가지고 있는 요소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먼저 어떻게 묶어내야 하는지 이해하면 됩니다.
이 책에서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사칙 연산의 원리를 적용한 대화법, 즉 말의 공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 18년 동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교육하며 만났던 직장인들의 사례를 각색해서 곳곳에 녹여뒀습니다. 동시에 흥미진진한 반전이 있는 경험담도 곁들였습니다. 말 한마디로 갈린 두 신입 사원의 운명, 영국의 집값을 과일 값 깎듯 절약한 에피소드, 43만 원짜리 벌금 딱지를 돈이 아닌 말로 막아낸 케이스 등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_ 프롤로그: 말에도 공식이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진 말의 힘에 지금까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도, 아무도 여러분에게 말로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연습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졌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혹은 뒤로 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을 타인의 입보다 낮은 곳에 두지 마세요. 타인의 말을 경청하듯 자신의 마음도 경청하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세요. 그래야만 여러분의 이야기가 상대의 귀에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_ Chapter 1. 덧셈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