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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권태룡 (지은이)
학이사(이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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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민속학
· ISBN : 979115854111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저자가 2017년 현재까지 직접 공산농요와 서촌상여를 배우면서 가까이서 경험했던 스토리와 노래 등을 직접 담았으며, 20년 이상에 걸쳐 녹음한 것을 토대로 채보 작업해 완성했다. 부족한 부분은 송문창 예능보유자의 구술증언과 기타 보충 증언, 현지답사와 여러 문헌의 기록을 거쳐서 완성했다.

목차

Ⅰ.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1. 유래와 배경
2. 송문창 선생 생애와 전승계보
3. 보존회 회원과 연혁
4. 도구와 복색
5. 연희 순서와 편성


Ⅱ. 공산농요 사설

1. 입피리
2. 어사용
<갈가마구 소리 Ⅰ> / <갈가마구 소리 Ⅱ- 어사용>
<봉덕이 노래(타령)> / <과부 노래(타령)> / <나물 노래>
3. 가래 소리
4. 망깨 소리
5. 타작 소리
<타작 소리Ⅰ- 옹헤야 소리>/ <타작 소리Ⅱ - 허이 소리>
6. 모찌기 소리
7. 모심기 소리
8. 논매기 소리
<긴 논매기 소리> / <잦은 논매기 소리 - 호야 소리>
<논매기 끝소리 - 전례 소리>
9. 칭칭이 소리
10. 방아 소리
11. 벼 베기 소리

Ⅲ. 서촌상여 사설

1. 발인제 소리
2. 행상 소리
3. 월천다리
4. 소랫질
5. 팔부능선
6. 달구소리
<초벌 다래 소리> / <두 벌 다래 소리> / <세 벌 다래 소리>
참고문헌

저자소개

권태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국악교육 . 예술창작 . 전통문화 등의 연구개발과 보급 활동을 목표로‘한국아이국악협회’를 1995년에 설립하였다. 예능보유자 송문창 선생님과의 만남을 계기로‘대구시무형문화재 7호 공산농요’이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콘텐츠 활성화, 지역전통문화와 관련한 예술보존, 세계문화예술교육과 통합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융 . 복합형 문화공연기획 등에 관심을 쏟고 있다. 『권태룡 전래동요 1집~3집』, 『어린이국악교육』, 『어린이정가 동시조창』, 『내가 내가 시리즈』, 『전통문화와 전래놀이』 등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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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유래와 배경
‘공산농요’와 ‘서촌상여’의 배경이 되는 ‘팔공산(八公山)’은 대구의 주산(主山)으로 신라시대에는 ‘중악(中岳)’, ‘부악(父岳)’, ‘공산(公山)’ 등으로 불렸으며, 1450년 전후에 기록된 『고려사(高麗史)』를 살펴보면 고려시대에는 ‘공산(公山)’이라 불렸고,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들어서야 ‘팔공산(八公山)’이라 칭하게 된 영남 지역의 명산(名山)이다. ‘중악(中岳)’이나 ‘공산(公山)’의 명칭은 『삼국유사(三國遺事)」,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데, ‘공산(公山)’은 현재의 ‘팔공산(八公山)’을 칭하는 것이고, ‘중악(中岳)’이라는 것은 신라 오악1)의 하나로 불리던 명칭이었다.

한편, ‘공산(公山)’은 우리말로 ‘곰뫼’ 즉 ‘웅산(熊山)’이란 뜻인데, 고대에 곰은 신, 신성의 뜻을 가졌으며, ‘곰나루(熊津, 웅진)’가 ‘공주’가 되듯 ‘곰’이 ‘공’으로 표기되면서 ‘공산(公山)’이라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공산(公山)’이 ‘팔공산(八公山)’이라 불리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① 여덟 명의 장군이 순절했다는 설 ② 여덟 고을에 걸친 산이었다는 설 ③ 여덟 간지를 봉안했다는 설 ④ 여덟 성인이 득도해서 나온 산이라는 설이다.

‘여덟 명의 장군이 순절했다는 설’을 보면 고려의 통일 전쟁 시에 태조 왕건과 후백제왕 견훤이 동수대전에서 격돌했을 때 여덟 명의 장군이 순절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신숭겸, 김낙 두 장군 외에 다른 장군의 순절 사실이 역사적인 사실로 드러나지 않아 진위를 가리기 힘들고, ‘여덟 고을에 걸쳐 있었다는 설’은 조선 초기에 생긴 ‘팔공산(八公山)’의 이름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조선 초기 이후 ‘공산(公山)’은 해안(解顔, 지금의 달성군), 하양(河陽), 신녕(新寧), 팔거(八居, 칠곡), 부계(缶溪) 등 다섯 고을 즉, 현(縣)에 걸쳐 있었지만 여덟 고을에 걸쳐 있지는 않았으며, ‘여덟 간지를 봉안했다는 설’은 신라 헌덕왕자인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속리산에 가서 진표율사(眞表律師)가 미륵보살로부터 받은 여덟 간자를 받아와서 ‘공산(公山)’의 동사(棟寺)라는 절에 봉안하였다는 설이며, ‘여덟 성인이 득도했다던 설’은 원효의 제자 여덟 명이 ‘천성산’에서 ‘공산(公山)’에 들어와 세 스님은 삼성암에서, 다섯 스님은 오도암에서 득도했다는 설이다. 이외에도 사대주의 모화(慕華) 사상가들이 중국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설이 많다.

이러한 ‘팔공산(八公山)’에 자리 잡은 동네로 ‘공산동’2)은 팔공산 기슭의 산림지역과 아래쪽의 넓은 평야지역을 끼고 있어 비옥한 땅에 예로부터 논농사와 밭농사로 생업을 주로 하였는데, 이로 인한 전형적인 농업지역인 공산(公山) 일대에서는 전통적인 농업노동 관행인 품앗이, 두레 등에서 우러나오는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등의 ‘농요(農謠)’가 발달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가운(家運)을 축원(祝願)하고 지신(地神)을 누르기 위하여 부르는 ‘세시 의식요’ <성주풀이>, <살풀이>, <조왕풀이> 등 ‘지신밟기소리’와 만가(挽歌)의 일종인 ‘상례 의식요’ <발인제>, <행상 소리>, <달구 소리> 등 ‘상여 소리’가 전승되어 온다. 즉 이곳은 ‘공산농요’, ‘서촌상여’, ‘당정마을 지신밟기 소리’ 등의 토속민요가 널리 분포되어 불린 곳이다.

‘서촌상여’의 ‘서촌’은 팔공산 지역을 구분할 때, 주로 ‘북촌(北村)’과 ‘서촌(西村)’으로 구분하였는데, 동화사 쪽을 ‘북촌’, 파계사 쪽은 ‘서촌’이라 일컬었으며, ‘공산동(公山洞)’의 법률(관습법)로 정해진 동명(洞名)의 하나인 ‘송정동(松亭洞)’은 파계사 인근 서쪽에 위치한 동네로 ‘서촌(西村)’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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