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여행을 통해 내 삶의 유산을 남겨주는)

박석현 (지은이)
바이북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여행을 통해 내 삶의 유산을 남겨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877187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08-25

책 소개

부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단어 하나가 ‘여행’이라고 할 정도인 저자 박석현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과 먼 훗날에도 잊히지 않을 만큼 소중한 추억을 여행이라는 이름을 통해 풀어내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을 썼다.

목차

1. 아빠와 아들, 단둘이 여행을 떠나면
사랑하는 아들, 우리 여행 갈까? | 아들아, 여행이란 무엇일까? | 테마가 있는 여행 그리고 삶 | 내저치고? Latte is horse. | 스마트 폰이 좋아? 아빠가 좋아?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여행을 떠나오면 우린 다 친구야 | 가자,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2. 우리 모두의 고향은 지구별

여행길에서 발견한 아들의 고향 | 책과 함께하는 여행 | 기다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아빠, 나 꼰대일까? | 놀며, 놓으며 살아가는 삶 | 아빠, 나 드디어 미쳤어 | 미스터 파르크(Park)를 위해 뱀을 준비했어!

3. 자유로운 영혼들의 특별한 여행

자유로운 영혼을 위하여 | 인생도 여행도 휴식이 필요하다 | 수염이 자라는 자연스러움의 미학 | ‘관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남는 게 과연 사진밖에 없을까? | 아들은 사춘기에 철학자가 되었다

4. 생각 너머로 떠나는 시간

아들과 함께하는 동상동몽의 시간 |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방구석 여행 1 |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방구석 여행 2 | 왜 나를 나이 들게 두는가? | 독서모임을 통한 인문학 여행 | 딸과 아버지의 시간 1 | 딸과 아버지의 시간 2 | 가르쳐줄 수 없는 여행 |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아버지가 나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박석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학 강사이자 20년 차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기존 저서는 SBS 8시 뉴스, PBS 라디오, 동아일보, 부산일보, 경남신문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연합투데이〉, 〈대한남성과학회〉,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칼럼을 기고하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무 살의 너에게》는 지금 스무 살을 맞은 이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세상, 배움, 인연,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며 파란만장한 이십 대를 부디 잘 살아 내길 바란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은 저자의 글이 따스하게 독자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따뜻한 친구, 따뜻한 사람, 따뜻한 자식, 따뜻한 부모로 나이 들어가길 바란다. 스무 살, 지금 젊은 시절을 보내는 생각이 많은 청춘에게 이 책을 바친다. 저서로는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부부의 품격》, 《다산의 마지막 편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들과 함께 허리까지 오는 물속에 들어와 강물과 하나가 된 순간, 여행을 강물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니 여행의 의미가 한결 더 쉽게 와 닿는 듯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아들은 깊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천성이 그런 것인지, 바둑을 오래해서 그런 것인지 한 번씩 이렇게 장고(長考)를 한다. 아들이 깊은 생각을 마치고 난 후 우리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 다시 한 번 물어볼게. 아들은 여행이 뭐라고 생각해?”
“음……. 나는 여행이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 속의 나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만남. 새로운 경험과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삶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나가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해.”
“이야. 아들. 너 중학생 되더니 생각이 정말 많이 어른스러워졌는데? 그럼 아들이 생각하는 삶의 소중한 의미는 뭘까?”
“가족, 친구, 내 꿈, 그리고 지구의 평화?”
“하하하, 그래! 지구의 평화는 지속되어야지. 생각 주머니가 많이 자랐네. 아들, 훌륭하다.”


“에고. 아빠, 나 꼰댄가 봐.”
“하하하. 아냐, 앞으로 커가면서 나이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으면 되지, 뭐. 우리나라에 살면서 어려서부터 그런 문화가 자연스레 몸에 밴 걸 거야. 우리 앞으로 아메리칸 스타일로 살자.”
“그래야겠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히히.”
어린 나이에 세상 모진 풍파를 겪어 웬만한 중년들보다 인생의 경험을 많이 하고, 깨달음을 얻은 젊은이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가 하면 나이를 먹고도 세상물정 모르고 철없이 사는 사람들 역시 많이 만났다. 그들을 보면 인생은 결코 길이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물론 나이를 먹은 길이에 비례해 깊이도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치하게 나이 한두 살 따지는 사람 중에는 그런 사람이 드문 편이다. 산전수전 공수전까지 다 겪은 젊은이의 눈에는 나이만 먹었지 세상물정 모르고 나이 타령만 하는 우물 안 개구리인 꼰대가 한심해 보인다. 나이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살아가며 외적인 나이에 어울리는 내공을 쌓아 가급적 길이와 깊이가 비례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듯하다. 오늘 거울을 한번 유심히 봐야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