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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고 영어가 재밌어지는 독서법)

이영은 (지은이)
  |  
바이북스
2020-09-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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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책 정보

· 제목 :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고 영어가 재밌어지는 독서법)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언어/외국어 교육
· ISBN : 9791158771881
· 쪽수 : 224쪽

책 소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고 영어가 재밌어지는 독서법. 수년간 어린이 영어교사로 일을 하면서 천 명 가까운 아이들을 만난 저자 이영은이,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고 즐겁게 영어를 하는 방법을 담은 책을 내놓는다.

목차

1. 다시 시작하는 도전
어학연수를 꿈꾸게 한 500만 원의 통장 | 공부의 재미에 빠지다 | 다시 도전을 꿈꾸다 | 영어 선생으로 그림책과의 만남 | 엄마의 무게 | 나를 찾고 싶어 | 세상 가장 소중한 건 나 | 완벽한 엄마 말고 편안한 엄마

2. 진짜 나를 알려준 그림책을 만나다
엄마 또 울어? | 더 깊게, 더 오래, 더 많이 | 혼자 몰래보는 그림책 | 그림책으로 시작된 독서습관 | 육아서 말고 그림책 | 내가 책을 읽는 이유와 자유

3.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
하브루타가 뭐길래 | 나를 알고 아이를 알기 | 내 아이를 알아가는 즐거움 | “엄마, 책 언제 읽어줄 거예요?” | 아이와 관계가 좋아지는 대화

4. 영어 그림책으로 하브루타 해볼까?
영어를 좋아하는 것이 먼저다 | 엄마에게 영어 자신감을 주는 영어 그림책 | 엄마는 영어 선생님이 아니잖아요 |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 어떻게 | 하브루타 하기 좋은 영어 그림책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자존감 키우기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나를 알아가기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가족 이야기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친구 이야기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자연 이야기 | 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창의력 키우기

5. 천 명의 아이들을 만나며
엄마의 사랑과 아이의 사랑 | 다시 한 번 새 활짝 피고 싶은 내 인생

저자소개

이영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엔잡러 엄마이다.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책 읽기를 좋아한다. 좋은사람들과 술자리에서 책과 꿈 이야기할 때 행복감이 치솟는다. 늦깎이 학생으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의류매장일과 영어 그림책 독서법 강사로 활동 중이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개인 저서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가 말을 걸다』(바이북스, 2020) 『예비초등 엄마마음사전』(바이북스, 2021) 블로그 : blog.naver.com/euneun0058 인스타그램 : anna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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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업을 준비하는 하루하루 또한 벅찬 시간들이었다. 당시 영어 그림책 한 권으로 16차시 수업을 했다. 유치원의 사정에 따라 한 권으로 한 학기 수업을 하기도 했다. 영어 그림책 한 권으로 16번의 수업의 계획안을 짜는 일은 초보 선생님인 나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림책 한 권을 파고 또 파는 수밖엔.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해주기 전 100번은 읽어보고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고 또 보면서 점점 그림책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림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 보고 또 봐도 새롭네. 이렇게 깊은 의미가 숨어있 다니.’
여러 번 읽다보니 내가 읽을 때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이야기가 편이하게 달라졌다. 어느 순간 그림책으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나의 영어가 더욱 감성적으로 풍부해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감동받고 깊게 빠진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면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더 즐기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 내 상대는 동료 선생님들이 아니라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이야.’
상처를 위로하듯 아이들이 나를 따라줬고 어느 순간 아이들에게 큰 힘을 받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수업을 하는 시간동안 푹 빠져 일을 즐기고 있는 나를 느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만족감으로 벅찬 순간들이었다.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 좋은 건 알겠는데 제 발음도, 영어 실력도 부족해서 걱정이에요.”
이 걱정은 엄마가 해야 할 걱정이 아니라 영어 선생님이 해야 할 걱정이다. 왜 엄마들이 영어 선생님들의 걱정을 대신하는 걸까?
“아이가 나 때문에 발음이 이상해지진 않을까? 내 영어 실력을 알고 실망하진 않을까?”
이해는 되지만 걱정만 하는 시간에 아이들은 자라고 심지어 시작도 못하고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은 사라져버린다.
‘하… 이렇게 발음해도 될까… 내가 잘하고 있나… 아… 정말 영어는 싫은데… 아이를 위해 하긴 해야 되는데….’ 하며 내내 걱정하면서 움츠리며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과 ‘내 발음이 어떻든 일단 재미있게 해보지 뭐. 점점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어주는 건 비슷한 영어 실력일지라도 아이에게 있어서는 아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아이는 엄마에게 영어 실력보단 엄마가 영어를 대하는 태도를 느끼고 배운다.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아이는 엄마가 주눅 들어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본인도 모르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생기기도 한다. 비록 영어 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도전하고 실천하는 엄마의 아이는 영어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배운다. 우리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발음이나 영어 실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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