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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58772734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생존
1장 인간의 생존
1. 인간의 출현 | 2. 인간이란? | 3. 회전이 생명이다 | 4. 인간이 만든 신 | 5. 개똥철학 | 6. 남녀 간의 대결 | 7. 여성 상위 시대 | 8. 미투운동 | 9. 청년들의 좌절 | 10. 우리는 망할 것인가? | 11. 미래의 생존
2장 국가의 생존
1. 중국몽 | 2. 한미관계 | 3. 한일관계 | 4. 중국이냐 미국이냐 | 5. 우리가 누구의 속국인가? | 6. 북한은 핵을 포기할 것인가? | 7. 미군 철수 | 8. 미중 대결의 승자는? | 9.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
3장 대한민국의 생존과 대안
1. 한중일 삼국의 경제협력체 | 2. 한중일의 가교 새만금 | 3. 한중해저터널, 한일해저터널 | 4. 새만금 한중일 경제특구 | 5. 새만금 남부권 관문공항 | 6. 동북아 물류 허브기지, 부산항 | 7. 새만금 태양광 문제 | 8. 시장이 패권을 이긴다
제2부 갈등과 상생
1장 내 민족 내 나라
1. 한 번도 경험 못한 나라 | 2. 사다리 없는 사회 | 3. 내가 책을 쓴 이유 | 4. 힘들게 살아가는 피지배층 | 5.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활인상생이다 | 6. 국가의 존재 이유 | 7. 우리의 현실 | 8. 자유민주주의는 지키는 것이다 | 9. 가붕개 | 10. 공정한 교육에서 시작하자
2장 보수와 진보
1. 집단 간의 경쟁 | 2. 이념 간의 경쟁 | 3. 좌파진영 | 4. 집단의 위선 | 5. 강남좌파 | 6. 진영의 대결 | 7. 이념과 실리
3장 생존의 대결
1. 세대 간 대결 | 2. 시대가 변했어요 | 3.법률이 지배하는 사회 | 4.우선 이겨야 된다는 사람들 | 5.진영을 위해서라면 | 6.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 7.상대를 박멸해야 끝나는 진영싸움
4장 갈등과 협력
1. 정규직과 비정규직 | 2. 노조와 소비자 | 3. 사법권과 국민 | 4. 근로자와 사용자 | 5. 중소기업과 근로자 | 6. 고래와 새우싸움 | 7. 자영업자와 정부 | 8. 단체장과 배후 실력자
5장 재벌의 생존
1. 삼성 이재용 부회장 | 2. 롯데 신동빈 회장 | 3. 대한항공 고 조양호 회장 | 4. 해지펀드에 휘둘리는 한국 | 5. 승자 없는 특허분쟁 | 5. 재벌의 상속세
제3부 국민의 위기와 대안
1장 재난 및 재해
1. 수해 재난은 주기적으로 | 2. 폭우와 장마 | 3. 쏟아지는 폭우 때문에 | 4. 4대강 사업
2장 국민건강에 대하여
1. 사람 병신 만들고 돈 버는 종합병원 | 2. 계속되는 후유사고 | 3. 요양병원과 노인 | 4. 우리가 행복한 나라인가? | 5. 미세먼지 유감 | 6. 물은 생명이다 | 7. 코로나 바이러스 | 8. 사는 자 죽는 자 | 9. 의료체계 이대로 둘 것인가?
3장 대안을 제시하다
1. 가정전문의 제도 | 2. 국민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 3. 의료개혁 | 4. 공공의료대학 | 5. 자유로움 그 위대함 | 6. 장례문화
4장 부동산
1. 땅이 생명인 나라 | 2. 서민은 힘이 없다 | 3. 제시외건물 | 4. 토지공개념 | 5. 아아 부동산 | 6. 세금 | 7. 다가구 주택 | 8. 현장에서 뛰는 생존경쟁 | 9. 청소 | 10. 건물주도 힘들다 | 11. 임대료 감면 | 12. 부메랑 임대차 3법 | 13. 뉴타운 사업 | 14. 천도
5장 부동산 해법
1. 부동산 정책은 남부권 균형발전에서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도 투자리스크가 많은 중국 본토에 투자하기보다 내 나라 내 땅 새만금에서 그것도 평당 20만 원대의 저렴한 공단부지를 제공받을 수 있으면 어찌 투자하지 않을까? 중국 기업 또한 한일 두 나라에 원자재 및 부품공급 기지로서 새만금은 세계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적지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서로 투자할 것이다. 중국과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 경제특구에 둥지를 틀게 되면 만약에 패권전쟁이 되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이다. 자기 딸을 시집보낸 사돈집에 이해관계가 틀어진다고 주먹을 휘두를 것인가? 딸이 그 집안 식구가 되어 있으니 함부로 하기 어렵듯이 중국과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었는데 수틀린다고 대한민국을 함부로 못할 것이다. 자국에 기여하는 이익이 크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새만금의 한중일 삼국의 경제특구는 유럽시장과 북미시장 세계 2대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 3국의 물류중심지가 되어 한중일 삼국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 패권은 패권이고 시장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패권의 수직적 힘은 시장의 수평적 힘에 의해 무력화될 수밖에 없다. 예전의 유럽은 분열과 싸움의 역사였다. 오래 동안 피바람의 전쟁을 숱하게 겪어보면서 얻은 해답이 유럽의 수평관계는 경제적 통합이고 그것이 지금의 EU이다. 한중일도 오랜 역사 속에 침략하고 침탈당했던 대결의 시대를 지내왔다면 이제는 수평관계의 통합적 시대로 바꾸어야 한다. 한중일 경제통합의 패러다임과 대한민국 생존은 새만금에 답이 있다.
이제는 여와 야가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념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현재의 국민의힘은 보수이고 민주당은 진보라는 프레임은 언론이 만들어낸 허수아비 올가미에 불가하다. 복지라는 행복권을 국민에게 어떻게 실천하고 가져다 주느냐는 흑묘냐 백묘나 하는 것만이 여야를 가르는 기준이 될 뿐이다. 세상에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은 없다. 국민 또한 마찬가지로 국가가 주는 시혜를 좋아한다. 그러나 국민이 원한다고 정권이 이를 이용하고 국민과 정권이 이를 너무 밝히다 보면 불을 좋아하는 불나방처럼 복지라는 포퓰리즘 불속에 빠져들 수가 있다.
복지가 만연되면 성장이 퇴조하고 국가재정은 빚에 파묻혀 나라가 파탄 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다. 국민들은 복지의 대가로 자유가 제한되고 통제받는 사회가 되더라도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흡사 애완용 개나 고양이처럼 인간에게 길들여지고 먹을 것과 자는 것이 편안하게 보장되는데 무엇 때문에 스스로 먹이를 찾아 험난하게 들판을 해매는 야생동물의 길을 선택하겠는가? 인간의 애완용으로 사는 것이 어찌 보면 개로서는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개가 아니다. 신에게 의지한다고 의식주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경쟁하고 쟁취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동물이다. 국가부채 1000조가 넘어섰는데도 퍼주기 포퓰리즘 정책이 만연하고 국민은 복지에 매달리면 사회 역동성은 떨어지고 성장은 퇴조한다. 미꾸라지 양식에 천적인 메기를 넣어주면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되는 이치처럼 스스로 자강하는 것이 사는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