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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안하다고 말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8790585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17-03-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8790585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17-03-17
책 소개
스릴러의 세계적 거장, 마이클 로보텀이 <미안하다고 말해>로 다시 한 번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 대표작인 <미안하다고 말해>는 어느 날 사라진 실종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치밀하게 얽힌 심리 스릴러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리뷰
오드*
★★★★★(10)
([마이리뷰]하나의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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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
★★★★☆(8)
([마이리뷰]미안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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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
★★★★★(10)
([마이리뷰]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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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10)
([마이리뷰]하나의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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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마*
★★★★☆(8)
([마이리뷰]미안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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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캔*
★★★★★(10)
([마이리뷰]미안하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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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10)
([마이리뷰]미안하다고 말해. (이 소설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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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4)
([100자평]say you‘re sorry 마이클... 산산이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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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눈*
★★★★★(10)
([마이리뷰]마이클 로보텀 - 미안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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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그리고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의 마지막 토요일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내가 죽었다고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당신이 무엇을 보고 들었든 나는 낯선 이의 차에 오르거나 인터넷에서 만난 추잡스러운 소아성애자와 달아나지 않았다. 이집트의 노예 상인에게 넘겨지지도, 알바니아 갱에 납치되어 매춘부로 전락하지도, 호화 요트에 실려 아시아로 팔려가지도 않았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강박 장애 증상과 비슷한 짓을 한다. 찬장 속 통조림들을 재배열한다든지, 벤치를 박박 문질러 닦는다든지. 통조림은 달랑 네 개뿐이다. 일반 콩, 소시지를 곁들인 콩,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콩, 그리고 굉장히 역겨운 치즈를 곁들인 콩. 참치와 사탕옥수수와 비스킷은 바닥나버렸다. 통조림들을 반듯하게 쌓아놓은 후에는 반창고와 두통약과 설사가 날 때 물에 타서 마시는 가루약 봉지를 천천히 세어본다. 설사약은 과일 맛이 나야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쓰기만 하다.
찬장 안에는 그것들뿐이다. 피부 발진, 눈병, 치통, 위경련, 그리고 생리통이 찾아들면 그냥 참을 수밖에 없다. 무료함이나 외로움을 달래주는 약도 없고.
그나마 벌레가 없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여름이었다면 내 다리는 벌레 물린 자국들로 뒤덮여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보나마나 피가 날 때까지 긁어댔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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