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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사노 요코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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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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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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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괜찮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8791339
· 쪽수 : 204쪽

책 소개

에세이스트이자 그림책 작가 사노 요코의 초기 걸작 에세이집. 자기 자신에겐 시니컬하지만 타인은 속수무책으로 믿는 재치 넘치고 시원시원한 입담의 작가 사노 요코가 있기까지 그가 만났던 혹은 마주쳤던 사람들과의 다양한 추억담을 담고 있다.

목차

립스틱
마루젠의 요시노 씨
긴자가 어울리는 남자
난 고지식하니까
기억이 안 나
나이 이야기는 하지 마
‘스즈키 의원’의 스즈키 선생님
기리시마 고원 아트 산장
“반대로 말하자면”
비가 오면 라면이 팔린다
이상한 가족이네
“그래도 괜찮아”
미소라 히바리를 위해서입니다
낳았을 뿐이야
있지, 나 좋아해?
그래서, 그래서?
“그게 진짜야”
러브 이즈 더 베스트
사람을 죽이면 안 돼
삼십육 층 전부
이제 도쿄에는 안 갑니다
받아둬
나는 그렇게 생각해
오타지마 씨는 사무라이예요
철학의 여자, 새하얀 여자
아이고, 아이고
아까운 짓을 했구먼
치마를 차면서 걸으세요
어머님 마음에 들어버렸거든
“괜찮아”

해설 사람을 믿었던 사람_사카이 준코
옮긴이의 말 각자의 고양이로 다시 태어날 이야기들

저자소개

사노 요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도쿄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깊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그림책으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와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받은 『나의 모자』를 비롯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아저씨 우산』 등이 있고,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의 동화책도 출간했다. 그리고 산문집은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받은 『어쩌면 좋아』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 등 다수가 있다. 2003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수 포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을 수상했다. 2010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그녀가 중년에 쓴 수필집으로, 너무 애쓰지 않는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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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일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죽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작은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니시카와 미와의 《고독한 직업》 《야구에도 3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그냥 믿어주는 일》, 무라이 리코의 《오빠가 죽었다》, 무레 요코의 《이걸로 살아요》, 오가와 이토의 《두둥실 천국 같은》 《완두콩의 비밀》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우리는 올록볼록해》 《아무튼, 하루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공저) 《읽는 사이》(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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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혼한 무렵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매일 집에 늦게 들어갔어. 할머니한테 맡겨뒀는데 그게 원인이라네. 아이는 내가 필요했던 거래. 정말이지 미안해서.”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인생의 일대사인데 미동조차 하지 말라는 건가. 십 년도 더 지난 일을 어떻게 만회하라는 건가. 누군들 좋아서 이혼을 할까.


“오늘 가정법원에 불려갔었어. 그애는 다른 애들이랑 완전히 다른 타입이래. 처분은 안 한다더라.” “무슨 일인데?” “그애가 그랬대. 자기는 오랫동안 어머니가 애지중지해온 아들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어머니는 자기랑 일밖에 없는 사람이라나. 삶의 보람이 자기랑 일뿐이어서는 곤란하다고 했대. 본인 인생을 살기 바란다고. 그래서 나와의 관계가 담백해지면 저절로 잠잠해질 거고, 그러면 아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거래. 훌륭한 어른이 되어 있을 거래.” “잘됐네.” “요즘 진정되기 시작했어. 그런데 자식한테 버림받은 기분이야. 왠지 쓸쓸해졌어.” “터무니없는 걱정을 했네. 야마모토 선생님 일 같은 거.” “진짜야. 그때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었어. 난 정말 고지식하다니까. 진짜로, 뭔가 삶의 보람을 찾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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