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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치유의 도서관 ‘루차 리브로’ 사서가 건네는 돌봄과 회복의 이야기)

아오키 미아코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어크로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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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치유의 도서관 ‘루차 리브로’ 사서가 건네는 돌봄과 회복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774194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03-14

책 소개

일본 나라현 산촌, 70년 된 고택에 자리 잡은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LUCHA LIBRO)’의 사서가 들려주는 책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도서관을 열기까지의 사연부터 책이라는 창문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계, 함께 책을 읽는 행위가 가져다준 돌봄과 회복의 경험 등을 따뜻한 필치로 담아냈다.

목차

서문: 살아내기 위해 읽습니다

1. 사서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불완전한 사서 / 책이라는 창문 / 숲속의 오래된 집에서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것 / 장서를 펼치면, 우리의 고민도 펼쳐진다 / 루차 리브로의 하루 / 사설 도서관에서 느끼는 공공의 감각 / 창밖을 보러 온 사람 / 시간이 걸리는 일, 시간을 들이는 일 / 포기한 것과 포기하지 않는 태도 / 필통을 활짝 열면 / 숲에서 나온 사람들 / 넓고 깊고 풍요로운 숲으로의 초대 / 갈근탕 사서 / 내면의 자연을 지나 도서관으로 오는 길 / 규칙과 함께 살아가기 / 우연과 소망 / 밤바다의 불빛 같은 말

2. 옷장을 열고
옷장의 파수꾼이 도서관을 열기까지 / 유령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 / 당사자라는 것, 동행자라는 것 / 반드시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발견할 수 있다 / 참고도서를 좋아합니다 / 커튼에 비치는 그림자 / 책과 폭력성 / 재회의 시간 / 어째서 이토록 풍경이 싱그러운 것일까 / 이정표가 된다는 생각으로 / 저주의 말, 희망의 말

3. 치유의 독서
들쭉날쭉하게 살아가기 / 글쓰기의 치유성에 대해 / ‘모른다’는 희망 / 살아가기 위한 판타지 모임 / 양치질과 오므라이스 라디오 / 소리를 내는 사람 / 등 뒤의 창문이 열리는 순간 / 세 권의 처방전 / ‘책 이야기 나누는 저녁’에 대해

4. 히가시요시노무라의 계절
고개를 오르는 사람 / 지붕이 보낸 편지 / 내년의 ‘돈도’가 기대되는 이유 / 말이 걷는 속도를 떠올리다

후기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소개된 도서들

저자소개

아오키 미아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의 사서. 6여 년간 대학도서관에서 근무하던 중 업무와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동일본대지진의 충격, 도시 생활이 주는 위화감으로 정신질환을 앓게 되며 몸과 마음이 일시에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 안에 흐르는 시간을 무시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2016년 지중해 연구자인 남편 아오키 신페이와 함께 나라현 히가시요시노무라로 이주했다. 숲속의 70년 된 고택에서 루차 리브로를 개관했다. 한 달에 열흘, 다리를 건너고 숲을 가로질러 찾아와주는 사람들과 책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 나누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인터넷 라디오 방송 ‘오므라이스 라디오’를 송출해 청취자들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눈다. 저서로 《피안의 도서관: 우리의 ‘이주’ 형태》(공저) 《산학 노트 1~4》(공저), 《책이 말하는 것, 말하게 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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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미아코의 다른 책 >
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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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자서 책이라는 창문에 달라붙어 있던 시절, 창문을 통해 펼쳐지는 풍경을 접하는 것은 저에게 ‘지금 여기’를 살아내기 위한 매우 개인적인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문제의식을 펼쳐 보이며 찾아와주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창가에 서서 함께 풍경을 바라보게 된 지금 그것은 다른 의미를 지니는 듯합니다. 함께 창가에 서는, 다시 말해 함께 책을 읽는 행위는 당신과 내가 하나가 되어 생각하고 사회를 구축해나가는 것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자 할 때면 깊게 숨을 들이쉴 수 있는 창가로 초대합니다.
―<책이라는 창문>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의 스토리에는 ‘시간’이라는 커다란 테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구조 자체에도 ‘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듯합니다. 주인공 톰은 이야기 속에서 “이렇게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물론 대부분은, 누구의 ‘시간’이든 모두 마찬가지로 커다란 ‘시간’ 속의 작은 부분일 뿐이지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 시간을 들이는 일>


이 세상에는 불가능성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존재하고, 그것은 매우 풍부하고도 본질적인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지금 루차 리브로의 서가는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더 나아가 ‘할 수 없는 것이야말로 시작이야’라는 메시지가 되어 할 수 없는 것을 즐겁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이를 위해 오늘도 서가에 ‘할 수 없는 것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살며시 꽂아두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건넵니다. 서가에서 멀리멀리 퍼져나갈 효능을 상상하면서.
-<갈근탕 사서의 책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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