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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사이드 클럽

수이사이드 클럽

레이철 헹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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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사이드 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이사이드 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879135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0-05-27

책 소개

미래의 뉴욕 시민들은 태어나자마자 수명을 알리는 숫자를 부여받는다.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신생아는 ‘라이퍼’로 분류되어 몇백 년의 삶을 살기 위한 정부의 온갖 지원 혜택을 받는다. 반면, 상대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는 정부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채 병에 걸리거나 노화되어 일찍 삶을 마감하게 된다.

목차

프렐류드
1장. 100세의 생일 파티
2장. 아빠의 뒷모습
3장.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자
4장. 축복받은 유전자
5장. 라이퍼와 비라이퍼
6장. 88년 만의 재회
7장. 3이라는 불안한 숫자
8장. 수이사이드 클럽
9장. 위커버리 모임
10장. 두 사람 사이의 틈새
11장. 마태 수난곡
12장. 도미노 이야기
13장. 안야의 인생
14장.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
15장. 감사의 시간
16장. 소중한 것들
17장. 잭맥 부인과 그녀의 딸
18장. 가서는 안 되는 파티
19장.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
20장. 마음속의 작은 불꽃
21장. 어떤 결정을 내리든
22장. 제3의 물결
23장. 끔찍한 날 이야기
24장. 왠지 그 사람들이라면
25장. 정부기관 살마들
26장. 위험한 제안
27장. 정직 통지를 받다
28장.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
29장. "정말 이 일을 하고 싶나요?"
30장. 스테튼 섬을 떠나며
31장. 그럴 수만 있다면
32장. 무엇을 원했던 걸까?
33장. 아빠를 기다리던 날
34장. 자동차 중고 매장
35장. 그녀는 줄곧 옳았다
36장. 마지막 퍼즐 조각
37장. 서리같이 번뜩이는 칼날
38장. 이 세상 끝까지

감사의 말

저자소개

레이철 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가포르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정부의 통제와 강압에 의해 개인 수명이 결정되는 미래 세계를 그린 SF 소설이자 대표작 《수이사이드 클럽》이 원고 상태로만 여러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아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이 성사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허핑턴 포스트』, 『밀리언스』, 『기즈모도』, 『버스틀』, 『뉴 사이언티스트』, 『엘르』, 『비치 미디어』, 『인디펜던트』, 『스타일리스트』, 『아이리시 타임스』, 『나일론』, Tor.com, 『룸퍼스』 등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됐고,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비견되는 작품이라는 영미 문단 및 언론의 찬사가 뒤따랐다. 2020년 글래드스턴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이 책 《수이사이드 클럽》으로 2018년 『인디펜던트』 선정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에 이름이 올랐고, 『싱가포르 우먼스 위클리』 선정 예술·언론 부문 동시대 위대한 여성 상을 받았으며, 『태틀러』 선정 ‘아시아권 장래가 촉망되는 예술 부문 선두주자’로 제너레이션T 상을 수상했다. 작가 레이철 헹은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영국 런던의 금융계에서 일하다가 다시 미국 텍사스에 있는 텍사스-오스틴대학교의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치너 작가 센터에서 제임스 A. 미치너 장학생으로 소설과 시나리오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오핑』, 『프레리 스쿠너』, 『어드로이트 저널』, 『미네소타 리뷰』 등 여러 문학잡지에 발표한 단편들이 푸시카트 문학상, 제인 게스케 문학상 등을 수상하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다크호스 작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미국 오스틴에 살며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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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되는 사람』,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하우스메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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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언제나 현실적이었다. 돌아가신 지 수십 년이 지난 뒤까지도. 엄마는 죽는 날까지 등을 꼿꼿하게 유지했다. 한 달에 한 번 미용실에 들러 솜털같이 부드러운 검은 머리를 귀밑까지 단정하게 잘랐다. 피부는 수십 년에 시들어버리고 만 비슷한 연배 사람들보다 훨씬 더 탄력적이었다. 근육은 단단했으며 연보라색 입술은 도톰했다. 이 모두가 탤런트 글로벌사의 CEO로 있으며 티어4를 복용해온 덕이었다.
엄마 유주는 142살을 살았다. 지금의 레아보다 42살이 많았다. 제2의 물결이 시작될 때 60대였던 사람치고는 무척 장수한 편이다. 하지만 레아에게 142살은 실패나 다름없었다. 지금은 300살을 넘겨야 했다.


두려움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감시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이건 말이 되지 않았다. 그녀 정도면 감시대상자 명단에는 이름이 오르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 그녀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없지만, 상습적으로 이혼하는 사람들이나 실직자들 또는 인지능력이 손상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었다.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영생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었다. 레아는 훌륭한 라이퍼였다. 그녀는 헬스핀에서 일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겨왔다. 정부 당국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은가?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그들은 레아가 일부러 차에 뛰어들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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