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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외톨이처럼

시인은 외톨이처럼

박노식 (지은이)
시인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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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외톨이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인은 외톨이처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4207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9-03-29

책 소개

시인동네 시인선 105권. 박노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고개 숙인 모든 것>을 통해 고요 속에 움직이는 존재들의 가치와 의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던 시인은 두 번째 시집에서도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를 더듬으며 더 웅숭깊은 세계를 이해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빗방울 앞에서 13 북서풍 14 초승달 15 빈손으로 와서 16 깊은 눈 17 우는 별을 보았는가 18 매화의 전설 20 우수(雨水) 아침 21 아침 햇살이 내려와서 22 빛 23 봄비, 저녁의 이별 24 우는 여자 25 겨울 산 26 눈물이 가까이 있는 줄 그때 알았다 27 어제 울던 그 사람의 눈동자 28

제2부
그 암자 31 눈사람 32 순(筍) 33 가을 구름 34 옛집 36 곤궁 37 산중일기 38 새우잠 40 그늘과 고요 사이 41 백합 질 무렵 42 숨은 꽃 43 처마 아래 서서 44 잔설 45 폭설 지난 열흘 후 46

제3부
신록의 산 49 입춘 50 창 51 나는 왜 채송화를 못 잊나 52 설원 앞에서 53 무엇이 나를 훑고 갔는가 54 나비의 잠 56 시인의 어머니 57 어느 가을 아침 58 나의 방 59 시 낭송 60 아침 술 팝니다 62 첫 시집에 대하여 63 노을 앞에서 꽃들은 어두워진다 64

제4부
쓸쓸한 양식(糧食) 67 평상심(平常心) 68 빚 70 위로 72 꽃밭의 휴식 73 인연 74 시인은 외톨이처럼 76 산새 78 국화 79 백합 두 줄기 80 길은 간다는 것 82 병실에서 84 꽃의 그늘 85 눈빛은 어디서 오는가 86

해설 빛나는 것들은 뒤에 있다 87
신종호(시인)

저자소개

박노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느 봄날, 꿈속의 그에게 불현듯 나타난 또 다른 그가 했던 말 “한 권 시집도 없이 위로 올라오지 마라!” 그는 이 현몽을 얻고 생업을 접었다. 그리고 독한 마음으로 화순군 한천면 가천마을에 둥지를 틀고 오직 시만 썼다. 그해 10월 《유심》에 「화순장을 다녀와서」 외 4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시집 『고개 숙인 모든 것』(2017) 『시인은 외톨이처럼』(2019) 『마음 밖의 풍경』(2022) 『길에서 만난 눈송이처럼』(2023) 『가슴이 먼저 울어버릴 때』(2024), 시화집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2024) 등을 출간했다. 그는 이미 고교 시절 5명의 벗들과 동인 〈청년〉을 결성하고 동인지 《사랑》을 발간한 적이 있다. 2018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 했고 2022년 출간된 시집이 한국문학나눔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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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스로 딱하다 여길 때
현몽(現夢)이 왔지

꿈속에서
내가 나에게 혼나는 말
“한 권 시집도 없이 올라오지 마라.”

고개 숙이고
익숙한 눈빛들과 헤어져
논둑과 강둑과 손금 같은 산길을 오갔지

해질녘, 잎 지는 소리마다
시 한 소절씩 가슴에 넣고 세월이 가고

어느 날, 꽃망울 터지듯
시가 진물처럼 밀려나왔지

여기까지 떠밀려 와서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외톨이가 되었지
―「시인은 외톨이처럼」 전문


깊은 곳으로 내려가 두꺼운 이불 덮었으니 한데서 오래 머물던 그의 얼굴과 손발도 포근하리라

소쩍새 울음이 그치고 또 앞산이 텅 비어서 이제 누가 울어주나

그가 나의 방에 들어와 한 계절을 난다
―「나의 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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