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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허설

마지막 리허설

최일화 (지은이)
  |  
시인동네
2019-10-29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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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허설

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리허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4375
· 쪽수 : 192쪽

책 소개

1986년 무크 「現場文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종합문예지 「계간문예」 신인상을 수상한 최일화 시인의 시선집. 최일화 시인의 시 세계를 총망라할 수 있는 이번 시선집은, 시를 생각하고 시 곁에서 언어를 품어온 시인의 따뜻하고도 안온한 시선들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나의 하늘
할머니의 팔매질 15
황톳길 16
나의 하늘 18
꽃나무 19
양초를 찾다가 20
나무 22
무관심 24
소나기 26
하느님은 위험하시다 28
시를 버리지도 못하고 30

제2부 해질녘
우리 엄마 작은 무덤 33
봉숭아 꽃씨 34
그는 시인이 될 것이다 36
육신 38
먼 길 40
촌놈 41
백로 42
까치 44
외로움 46
항구도시의 봄 47
제비 배웅 48

제3부 마지막 리허설
뙤약볕 51
그림자 52
마지막 리허설 54
잠자리 1 56
잠자리 2 57
그림의 떡 58
추석 다음날 60
청문회 62
탈출 64
자전거 도둑 66
해바라기 68
그는 은퇴하면 시인이 될 것이다 70
가을은 길다 72

제4부 해와 달보다도 먼 곳
해와 달보다도 먼 곳 75
매미주(酒) 76
귀향 78
난디니 80
보편적 언어 82
파이브 루피 84
일곱 살 86
개나리 87
시간에 대하여 88
나도 난해시를 쓴 적 있다 90
시간의 빛깔 92
새는 살아있다 94
귀갓길 96
하얀 봄 97
걸어 다니는 새 98
짜장면 연애 100
위험한 동거 102

제5부 새의 장례식
저무는 들판에서 105
새의 장례식 106
아버지의 잠바 107
한 노인 108
정류장 풍경 109
노인과 땡감 110
보름달 112
바람 모서리 113
알츠하이머 114
갯고랑 115
군자란 116
찔레꽃 117
그의 노래 118
나쁜 가게 119
방치된 슬픔 120

제6부 온유하면 되는 것이다
별 하나 123
이웃집 얘기 124
부스러기 126
시인도 이런 델 다 오십니까 127
오래된 싸움 128
일용할 양식 129
야생마 130
닿아 있다 131
모르는 사람끼리 132
태초의 아버지 134
노제 135
열 개의 섬 136
식어가고 있다 138
낮아지고 있다 139
온유하면 되는 것이다 140
늙은 여왕이 있는 풍경 142

제7부 남향집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 145
대추 한 알 146
문과 바람 147
애연가 148
조감도 150
나목 151
옛날의 나 152
물방울처럼 154
팔다리가 저리다는 말 156
따비밭 157
단발머리 158
작은 시인의 방 160
죽마고우 162
남향집 164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166

해설 자아와 세계의 화해로운 질서 167
김병호(시인·협성대 교수)

저자소개

최일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1986년 무크 《現場文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종합문예지 《계간문예》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우리 사랑이 成熟하는 날까지』(1985), 『어머니』(1998), 『소래갯벌공원』(2011), 『시간의 빛깔』(2013), 『그의 노래』(2016)와 수필집『봄은 비바람과 함께 흙먼지 날리며 온다』등 2권이 있다. 2013년 〈인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천남동고등학고 영어교사로 정년퇴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동안 적막한 고독 속을 헤매다가
더듬더듬 어둠을 헤집어 시를 쓴다
읽던 페이지는 고이 접어 머리맡에 놓아두고
체증을 뚫듯이 시 한 편을 지어낸다
한 줌의 사랑 한 움큼의 위안
지그재그 시 한 편을 짓는다

―「양초를 찾다가」 중에서


오늘도 온종일 네 생각
삶이 외로워 네가 그리운 걸까
네가 있어 이 봄날 외로운 걸까

바람처럼 허허롭게 들길 걷다가
풀밭에 앉아 호수의 물결 바라보며
꽃피는 계절도 이렇게 외로운 것을

―「외로움」 중에서


어떤 아이는 아인슈타인의 그림자를 찾아가고
어떤 아이는 박수근의 그림자와 어울린다
엄마 아빠 그림자 같이 꼭 필요한 그림자가 없을 땐
누가 그 그림자를 대신해야 한다
내게 아버지의 그림자가 없을 때
할아버지 그림자가 대신하여 위기를 모면했다
할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은 선생님이라도
그 그림자를 대신해야 하는데
선생님의 그림자마저 없는 아이들도 있다
아무리 사방을 둘러봐도 그림자 구하기가 여의찮을 때도 있

그럴 땐 책을 이용하면 된다
어떤 책 속엔 사랑의 그림자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 그림자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면 된다

―「그림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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