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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번 생의 누추를 돌려드릴게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964511
· 쪽수 : 1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964511
· 쪽수 : 180쪽
책 소개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2016년 「시와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허준 시인의 아포리즘 산문집. 의사 시인 허준의 아포리즘 산문집은 짤막한 단상들로 가득 채워져 있지만, 아코디언을 펼치는 것처럼 생의 겹겹을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시와도 다르지 않다.
목차
작가의 말 4
1부_ 천국은 찬물 한 잔 마실 거리에 있다 10
2부_ 당신의 끝이 부디 아름답기를…… 58
3부_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져야 한다 106
4부_ 우리의 연애는 오래전에 끝났지만 내 발목은 아직 거기에 남아 있다 148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야 할 곳의 좌표를 잃지만 않는다면 생의 어느 곳에서 길을 잃는다 하더라도 겁내지 말자. 그냥 그곳의 풍경을 즐기자.
그러면 돌아가는 내내 나는 행복하리라.”
“평생 앉아 일했던 의자가 사실은 내 등짝이었다는 것을 마른 꽃이 된 후에야 알게 되었다. 그것을 이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신이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당신이 만난 사건이 심각할 뿐이다. 사건 또한 종국에는 지나갈 것이다. 회피하려고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해결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은 덜 고통스러워하며 견뎌라. 가장 중요한 것은 심각한 문제 자체가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이다. 다만, 당신이 일생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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