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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러시아어
· ISBN : 9791159010460
· 쪽수 : 496쪽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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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러두기
Ⅰ. 기호
1 ①②③ 어의(語義)분류기호
2 〓, / 동의어
3 ↔ 반대어
4 ~ 반복기호
5 [ ] 표의 괄호 안에는 약어, 발음과 문법을 표시
6 ( ) 표의 괄호 안에는 추가되는 용례 혹은 부가설명을 기록
7 ? ? 표의 괄호 안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거나, 강조가 필요한 내용을 기록
8 ? 특이사항에 대한 보충설명
9 陸,海,空 육·해공군의 약어
10 복, 남, 여 복수형, 남성형, 여성형을 표시
11 СВ, НСВ 완료체, 불(미)완료체를 표시, 러시아어 (совершенный вид, несовершенный вид) 의약어
12 ?속담? 어의(語義)의 분류에 관계없이 용례의 맨 마지막에 수록
Ⅱ. 기록방법
1 필기체
가. 관용구 및 특수한 표현은 "굵은 필기체"로 기록하나, 이것의 예문은 "가는 필기체"로 기록
나. 문법적인 표현은 "가는 필기체"로 기록
2 한자표기
의미 전달이 모호한 단어에는 한자를 표시
3 띄어쓰기
고유명사, 복합어 등은 가급적 붙여 씀을 원칙으로 하고, 띄어쓰기는 한글맞춤법에 준함
4 용어선택
다양한 뜻을 가진 용어 선택 시 안보·군사에 가장 근접한 의미만을 기록함을 원칙으로 함
5 용어편성
가. 기본 편성은 노어 어원, 한글 번역으로 배열함을 원칙
나. 주요 안보·군사용어의 설명이 필요시 개념을 한글로 풀이하여 기록
다. 러시아만의 특이사항 설명은 군사용어 설명 다음에 기록
라. 생략된 어원이나 복합어는 원어 뒤에 [ ]표의 괄호 안에 약어를 기록예) Ограничение Стратегических Вооружений [ОСВ]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마. 한 용어가 한 가지의 뜻만으로 설명될 때에는 기본편성 다음에 줄을 바꿔 기술예) атташе 무관 대사관이나 공사관에서 근무하는 장교
바. 한 용어가 여러 가지 뜻으로 설명될 때는 기본 편성에 부가하여 번호순으로
설명하고, 줄을 바꿔 부가된 번호순으로 개념을 기술예) армия
① 군(한 국가의 무력의 총체) ②군(군단의 상위부대) ③군대 ④육군 ① 한 국가의 무력의 총체 ② 수 개 군단 또는 지원부대로 구성되는 최대 행정 및
전술부대 ③ 일반적으로 군대를 통칭하는 말 ④ 지상군 부대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
머리말
세계는 여러 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고, 국가안보와 국방, 강력한 군사력의 중요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국가 간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강력한 군사력으로 억제와 강압을 통해 승리하거나, 군사 외교적 수단을 통해 전쟁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하였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사외교를 통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은 손자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명심해야하는 최상위 과제이다. 과거에 안보는 군사적 범주에서 머물러 있었다면, 현대에서의 안보는 국제관계, 국제정치, 외교, 국방 등의 분야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다.
2015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25년이 되는 해이며, 아울러 국방협력이 개시된 지 25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고위급 인사교류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해오고 있다. 냉전시기에는 러시아와의 국방교류 및 군사협력은 불가능한 현실로 인식되었으며, 근접할 수 없는 분야임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의 변화와 국제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러한 현실의 벽을 허물어버렸다. 1991년 국교정상화 이후 국방교류 및 군사협력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매년 한?러 국방전략대회가 진행되고, 서울 안보대화에 러시아 차관급 대표가 참가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가 경제통상 분야에서 시작하여 국방분야로 발전한 데 반해, 러시아와의 관계는 국방교류 및 방산협력을 시작으로 전분야로의 관계발전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한?러 관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러 양국 간에 안보?국방?군사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에서 무엇보다 정확한 통역과 번역은 양국간 소통의 벽을 허무는 데 매우 중요하다. 수교 이후에도 양국 간에 교류가 부진한 시기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러시아 내의 정치적 상황과 불안정한 체제 등과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오랜 냉전기간 동안 단절된 상호교류, 문화적 차이, 언어장벽 등으로 발생된 양국 간의 이해 부족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인들 간에도 안보?국방?군사에 관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자주 경험한다. 하물며 언어적 이질성마저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두 국가에 사용되는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목표로 양국관계를 격상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양국 간의 이해관계를 증진하여, 안보?국방?군사에 관한 교류협력을 위한 기본토대를 구축하자는 것이 이 사전을 편찬하게 된 편집진들의 의도이다.
‘러?한 국방전문용어사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 러시아 지역안보에 정통한 현역 해군장교를 포함한 안보·국방·군사 관련 다년간 통?번역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국가안보를 생각하며 한?러 관계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랜 기간 편찬작업에 참여하였다. 모쪼록 이 사전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한국과 러시아 안보역량을 강화하는데 교두보 역할과 한 알의 밀알이 된다면 더한 보람은 없을 것이다.
이 사전이 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수고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처음 출판을 제의했을 때 사전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흔쾌히 출판을 허락해 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의 신선호님, 편집 업무를 끝까지 맡아주신 정재원님, 김민정님, 추천사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한?러 국방외교의 산 증인 윤종구 제독님,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명예교수 및 (사)한러 교류협회 회장이신 기연수 교수님, 외국어 사전작업의 오랜 경험이 있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MSU) 가르봅스키(Гарбовский Н.К.) 교수님, 코스티코바(Костикова О.И.) 교수님, 부족한 사전을 높이 평가해주신 유영철 박사님, 이원복 교수님, 임채일 교수님, 국방어학원 초대원장이신 전갑기 대령님께 감사드린다.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편집에 도움을 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조용두님, 김유진님, 정승혜님, 문지현님, 이진선님과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생 뻬레뻬친(Перепечин Е.В.)님께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동안 불철주야(不撤晝夜) 작업에 몰두했던 저자들을 격려하며 곁에서 지켜봐 주었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2016년 1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에서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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