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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론

인생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방교영 (옮긴이)
  |  
뿌쉬낀하우스
2020-08-2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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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론

책 정보

· 제목 : 인생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91170360384
· 쪽수 : 300쪽

책 소개

대문호 톨스토이가 『참회록』, 『나의 신앙』과 더불어 스스로 3대걸작이라고 일컬은 작품이다. 그만큼 심오한 정신과 진지한 성찰이 담겨있는 대작으로 작가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함축되어 있다.

목차

간행인의 말
인생론 - 삶에 관하여
서론
본론
I - XXXV
결론
부록
역자후기
레프 톨스토이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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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요 학력 / 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통번역대학원, 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소장 및 통번역대학원 원장 역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MSU) 통번역학학술지, 언어학학술지 편집위원 G20 등 정상회담 통역 및 번역, 관련 논문 다수 [주요 저서 / 역서] 사전 : <축구용어사전> <한국어-러시아어사전> <새한노사전> <한영일중러아 6개 국어 의학용어소사전 > <한방용어사전> 역서 : <러시아와 그 적들 그리고 거짓말> <통번역사교육 ABC> <알쏭달쏭 러시아인 러시아비지니스 이것만은 알고 가자> 교재 : <의료통역사양성과정2. 통역실기표준교재> <러시아어 의료회화> <러시아어 한국어 초급> 시리즈 논문: <디지털영상시대의 통번역> <통역의 동시성과 매핑> <러시아의 국가이미지에 관한 연구 II - 기호구성체로서의 국가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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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빛은 암흑 속에서도 빛나며, 어둠이 빛을 가릴 수 없는 법이다. 어리석게 살 것인가, 동물적 삶을 부정하고 현명하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진리의 가르침에 의해 해결된다.
진리의 가르침은 행복의 가르침으로 일컬어진다. 진리의 가르침은 동물적 자아가 찾는 거짓된 행복 대신, 그리고 언젠가 어디선가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행복 대신, 항상 지금 당장 이 곳에서 얻을 수 있으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진정한 행복을 제시한다.
이런 행복은 이론 상의 행복이 아니며 어디선가 찾아내야 할 행복도, 언젠가 어디선가 얻기로 약속된 행복도 아니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사람이라면 매료될 행복이며, 누구에게나 가장 친숙한 행복이다. 모든 사람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동물적 자아의 행복보다 높은 차원의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 큰 행복은 동물적 자아의 욕구 충족에 좌우되지 않고 오히려 동물적 자아의 행복에서 벗어날수록 더 커진다.
인생의 모든 모순을 해결하고 인간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는 그 감정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감정이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람의 행복은 사랑에 있다. 이것은 식물의 행복이 햇빛에 있는 것과 같다. 즉 충분한 햇빛 속에 있는 식물은 어떤 방향으로 자라야 좋은지, 더 멋진 다른 빛을 기다려야 할지 따위를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그래서 세상의 유일한 빛을 향해 뻗어 나간다. 이와 같이 동물적 자아의 행복에서 벗어난 사람은 타인에게서 빼앗은 것을 사랑하는 이들 중 누구에게 주어야 할지, 지금 사랑을 원하는 대상보다 더 나은 사랑의 대상이 있지나 않을지 고민하지 않고, 바로 자신의 앞에 놓인 사랑을 위해 자기 존재 전체를 바친다. 오로지 이런 사랑만이 인간의 이성적 본성을 완전하게 만족시킨다.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이 참된 사랑이다. 인간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내어주고 사랑하는 대상을 위하여 자신의 육체를 사용하고 자신의 생명을 바칠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인정한다. 행복은 오직 이런 사랑 속에서 얻게 되는 선물이다. 사람들 내면에 바로 이런 사랑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는 자신의 몸을 아이의 먹이로 내어준다. 아이는 이런 사랑 없이 살 수가 없다. 바로 이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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