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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중남미 1

올라 중남미 1

권선흥 (지은이)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2018-06-20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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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중남미 1

책 정보

· 제목 : 올라 중남미 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59012839
· 쪽수 : 400쪽

책 소개

중남미 시장에서의 업무를 추진하거나 관계를 만들어가려는 이들에게 그곳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준다. 중남미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정보와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경험과 상황들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목차

머리말 _ 5
추천사 _ 9
일러두기 _ 23

입문 중남미 문을 활짝 열고 - 워밍업 준비
제1강 중남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31

제1부 쉽게 풀어쓴 중남미 기초문화상식
제2강 중남미 사람들의 가치관 49
제3강 중남미 기후와 중남미 사람들의 기질 61
제4강 중남미 언어 67
제5강 중남미식 이름: 도대체 어떤 게 성이야? 75
제6강 중남미식 직함과 호칭: 도대체 이분 직책이 뭐지? 87
제7강 중남미 성공 비즈니스 에티켓 95
제8강 중남미 출장시 고려해야 할 기초상식 115

제2부 중남미와 한국 간 재미있는 문화 차이
제9강 중남미의 재미있는 관습 125
제10강 중남미 술 문화 139
제11강 중남미의 독특한 사회 운영 시스템 145
제12강 사람 사는 동네가 정겨운 중남미촌, 더불어 사는 법 167
제13강 알아두면 유용하게 써먹는 일상 실용상식 173

제3부 속속들이 파보면 감칠맛 나는 중남미 묘미
제14강 엄마 찾아 삼만리와 히스패닉 아메리카! 중남미의 저력 187
제15강 문학과학강국 중남미! 세계적 명성의 노벨상 수상자 203
제16강 재미있는 중남미 도시 이야기 211
제17강 문화에 풍덩 빠진 중남미 대표브랜드 이야기 235
제18강 감칠맛 나는 중남미 주요 먹거리 체험담 241
제19강 비즈니스 상담 윤활유: 국별 대표 아이콘Ⅰ 257
제20강 비즈니스 상담 윤활유: 국별 대표 아이콘Ⅱ 279

제4부 중남미 근무 경험담 및 흥미진진 에피소드(Ⅰ)
- 중남미 생활현장 에피소드/ 주재원의 삶
제21강 중남미 주재원으로 살아가는 삶의 빛과 그림자 305
제22강 중남미 주재원으로 잘 적응해서 살아가는 법 323
제23강 차량운행 규제 및 차량번호판 이야기 347
제24강 중남미 생활현장 에피소드: 24가지 맛 이야기 363

저자소개

권선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한 후 KOTRA에 입사하여 30년 이상 근무해오고 있습니다. 1990년 한국 외대 외국어연수원에서 스페인어 중급과정을 수료하고 ‘96~97년 스페인 마드리드 EuroCenter와 Complutense 대학에서 스페인어 연수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해외근무 18년과 국내근무 등 총 20년 이상 중남미 문화권과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코트라 해외조사부서 및 여수엑스포 조직위 해외참가국지원센터 등 근무를 통해 미주지역 및 유럽지역과 폭넓게 교류해왔으며, 해외에서는 과테말라 무역관 및 멕시코 무역관 근무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등 무역관장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해외근무 종료 후부터 정부 간(G2G) 교역을 지원하는 일반물자 교역지원 단장을 역임한 다음 현재 코트라 아카데미에서 신흥시장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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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까르뻬 디엠! (Carpe Diem)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오.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씨구절씨구 차차차…” 열심히 일해야만 입에 겨우 풀칠할 수있었던 50~60년대 어렵게 살던 시절에 마음대로 뛰놀 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노래로나마 마음껏 놀아보고자 갈망했던 유명한 노래입니다. 이게 바로 까르뻬 디엠(Carpe Diem)을 추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일장춘몽이고 꽃은 열흘 이상 활짝 피어있지 못하니 삶을 즐기자는 내용입니다. 이걸 보면 우리에게도 까르뻬 디엠 문화가 아예 없는 게 아니구나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실제 이런 삶을 살아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하는 노래 가락에 맞춰 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려가는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그 결과 빨리빨리 문화가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로 자리 잡을 만큼 우리는 까르페 디엠과는 전혀 상반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일을 중시하는 문화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 선진국 반열로 올라가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중남미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부를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행복지수는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그 비결이 바로 까르페 디엠 문화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남미 사람들의 가치관인 까르페 디엠을 살펴보고 그들을 깊이 이해하면서 우리도 마음의 행복을 찾게 되기를 빕니다.

Ⅰ중남미 까르뻬 디엠의 뿌리
안데스 지역에 살던 잉카인이나 케추아인, 멕시코 및 과테말라 지역에 살던 아즈텍인 및 마야인 등 중남미 원주민들은 각자 자신들이 숭배하던 토속 신들이 있었습니다. 이 신들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인신공양 등 토착의례가 행해지기도 했으며, 천주교의 성인을 기리는 의식과 결부되거나 아프리카로부터 유입된 흑인 노예들이 들여온 아프리카 토속신앙과도 어우러져 춤과 음식 및 화려한 장식, 행진 등 축제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제는 고대 농경문화와도 맥을 함께 하면서 농사를 시작하거나 추수를 할 때, 또는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은 경우나 좋았던 경우 등 여러 경우에 신에게 기원을 하거나 자축을 하는 형태로도 자주 열리게 됩니다. 인신공양 등 토착의례는 가톨릭 교리와 상충되어 탄압을 받게 됨에 따라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토착신앙의 뿌리는 살아남아 가톨릭 교리의 마을이나 도시를 보호해주는 수호성인과 융합되는 형태로 재생되어 사회적 유대를 강화해주면서 원주민사회를 효율적으로 지배하는 수단으로서 기능해오기도 합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세례를 받거나, 소녀에서 처녀로의 성년식 내지 결혼식 등 다채로운 가족행사를 통해서도 각자가 삶을 즐기며, 공동체 성원들 간 축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형태로 세대 간 대대로 전승되는 과정 속에서 까르뻬 디엠 문화가 중남미 사람들 가슴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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