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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항쟁과 탈식민화의 문학

4ㆍ3항쟁과 탈식민화의 문학

김재용, 김동윤 (지은이)
소명출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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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항쟁과 탈식민화의 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ㆍ3항쟁과 탈식민화의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소설론
· ISBN : 9791159058769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24-04-03

책 소개

주4·3사건 제76주년, 2024년 현재 4·3사건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떠한 성격 규정도, 역사적 평가도 없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2조)으로 정의되는 ‘제주4·3’의 정명(正名)에 첫 걸음을 내딛다.

목차

서문_ 항쟁의 상상력

제1부 4·3항쟁은 남북협상의 통일 독립운동이다

제1장 남북협상의 단선 반대운동과 4·3 인식의 전환-항쟁 주체 규명을 위한 시론
제2장 4·3의 통일 독립과 비남로당계 항쟁 주체
제3장 남북협상파 문인으로서의 김기림
제4장 세계문학으로서의 재일조선인 문학-김석범과 김시종
제5장 폭력과 권력 그리고 민중-4·3문학, 그 안팎의 저항적 목소리

제2부 김동윤 4·3문학과 동아시아의 탈식민화

제1장 역동하는 섬의 상상력-오키나와·타이완·제주 소설에 나타난 폭력과 반(反)폭력의 양상
제2장 정치적 난민의 실천과 월경(越境)의 상상력-김시종 문학의 분투
제3장 김석범 한글소설의 양상과 의의-단편 3편과 미완의 『화산도』
제4장 재일 4·3 난민의 좌절과 재생-김석범 장편소설 『바다 밑에서』
제5장 환대 공동체에서 제외된 장소상실의 존재-제주소설의 4·3 난민 형상화 방식
제6장 자주적 평화공동체로 가는 제주섬의 혁명과 사랑-현기영 장편 『제주도우다』

저자소개

김동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입도조가 제주섬에 정착한 지 600년 넘은 집안에서 1964년 태어난 후 군복무와 장기국외연수를 포함한 약 4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제주에서만 지낸 토박이다.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부터 모교의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장·탐라문화연구원장·신문방송사 주간 등을 역임하였고, 류큐대학 인문사회학부 객원연구원 신분으로 1년 동안 오키나와에서 지내기도 했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작은 섬, 큰 문학』(2017), 『소통을 꿈꾸는 말들』(2010), 『제주문학론』(2008), 『기억의 현장과 재현의 언어』(2006), 『우리 소설의 통속성과 진지성』(2004), 『4·3의 진실과 문학』(2003), 『신문소설의 재조명』(2001) 등이 있으며, 『김석범 한글소설집-혼백』(2021)을 엮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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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통영 출생.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지구적세계문학연구소 대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 대표, 『지구적 세계문학』 발행인 및 편집인. 저서로 『분단구조와 북한문학』, 『협력과 저항』, 『풍화와 기억』, 『세계문학으로서의 아시아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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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우리가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은 단선 반대를 위해 수많은 제주도민이 일어선 배경에 대한 연구이다. 그 많은 제주도민들이 항쟁에 나섰을 때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었던가 하는 점을 재구성하는 것이야말로 진상 규명의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럴 때만이 죽은 자들의 명예 회복은 한층 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이러한 작업을 위한 아주 작은 시론試論이다.
제1부 제1장 「남북협상의 단선 반대운동과 43인식의 전환」 중에서


당시 항쟁에 참여한 제주도민들은 단순히 남로당의 선전에 넘어간 것은 아니다. 그들 스스로 해방 후 제주도의 현실,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게 맞서는 한반도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통일된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진정한 독립을 쟁취하고자 여기에 나섰던 것이다. 이들의 지향과 소망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중의 하나이다.
제1부 제2장 「43의 통일 독립과 비남로당계 항쟁 주체」 중에서


“오름에 봉화가 피어오르는 것은 산이 진달래로 물드는 어느 날이다.” 이는 봉기가 임박한 1948년 3월 말 상황에서의 조직 통지문의 내용이었다. 바로 진달래가 제주의 산천에 물들 때인 4월 3일 새벽 한라산 자락의 여러 오름에 봉화가 오르면서 봉기가 시작되었다. 그 혁명이 끝내 성공하지 못했으니 진달래는 검게 피어나는 것이고, 무자년(1948) 이후 진달래 피어나는 봄은 장례의 계절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거기에 슬퍼하며 좌절하고만 있지는 않다. 태양빛을 받아 그 꽃은 본래의 붉은색을 되찾게 될 것인바, 그것은 분노의 불꽃으로 되살아남으로써 혁명의 뜻을 새로이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다.
제2부 제2장 「정치적 난민의 실천과 월경의 상상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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