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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5

로도스도 전기 5

(왕들의 성전)

미즈노 료 (지은이), 한주노 (옮긴이)
들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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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도스도 전기 5 (왕들의 성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59255977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1-01-26

책 소개

일본 판타지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미국과 프랑스, 중국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장르문학 최초로 전방위로 미디어 믹스 전개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에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하이랜드의 용공자
제2장 밸리스의 신관왕
제3장 카논 왕의 귀환
에필로그
후기

저자소개

미즈노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판타지 세계와 게임에 몰두하여 각종 잡지에 게임 소개 등의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RPG에 심취해서 그룹SNE 설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1988년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 마녀』로 소설가 데뷔를 했다. 이후 라이트노벨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소설과 게임 디자인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로도스도 전기』를 비롯해 『로도스도 전설』 『신 로도스도 전기』 『크리스타니아』 『마법전사 리우이』 『그랑크레스트 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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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후 출판 번역 일에 관여해왔다. 특히 장르물에 관심이 많아, 판타지 소설 외에도 미스터리·SF·호러·밀리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여러 출판사에 소개하며, 직접 번역도 하고 있다. 장르문학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는 평을 받는다. 2019년 개정판 『로도스도 전설』의 번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감수했다. 이를 계기로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의 번역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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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판은 잠시 슬레인이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런 다음 레오나에게로 걸어갔다.
“자, 폐하. 시작할까요?”
그러지, 레오나가 끄덕였다.
“왕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와 그러지 않은 남자가 함께 손잡고 싸우는 건가.”
레오나가 작게 미소 지으며 판에게 악수를 청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힘껏 맞잡았다. _「에필로그」에서


그리고 에트는 밸리스 전군을 뒤돌아보며, 그들을 향해 말하듯 뒷말을 이었다.
“모두들 들어라! 나는 밸리스 왕국을 검의 힘으로 통치할 생각이 없다. 파리스 신의 법과 정의의 마음이 내가 나라를 다스리는 힘이다. 밸리스는 변할 것이다. 거기에 이의가 있는 자는 당장 이 자리를 떠나도 좋다.”
에트는 마치 신상 앞에 서서 신자들을 향해 파리스의 교의를 설교하듯 천천히, 그러나 박력 넘치는 목소리로 선언했다.
잠시 기다렸지만, 떠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_제2장 「밸리스의 신관왕」에서


“시리스, 미안해…….”
레드릭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너와 네 동료들을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해서…….”
“난 포기하지 않아!”
시리스는 크게 외치며 검을 빼 들었다.
“저 문에 있는 적병을 돌파하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몰라. 내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남자라면 그런 약해빠진 소리 하기 전에 검부터 뽑아!”
레드릭은 자기도 모르게 시리스의 얼굴에 매혹당했다. 그녀는 전설에 나오는 용기의 정령 발키리처럼 늠름했다.
검을 쥐고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문 가까이에 있는 적을 쏘아보고 있다.
“알았어.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너와 네 동료들을 지킬게.”
레드릭은 검을 뽑아 단단히 쥐었다. _제1장 「하이랜드의 용공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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