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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지은이)
고블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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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925969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11-19

책 소개

개성 넘치는 동아리의 이야기와 여름 섬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조화롭게 담아, 독자가 미스터리의 흐름을 따라가며 마지막 진실에 이르게 한다. 본격 미스터리와 코지 미스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경장편으로, 작가의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어느 날 동아리에 도착한 의문의 메일,
죽은 아들이 사진으로 담고 싶어 했던 마지막 풍경이란?

고블씬북 열세 번째 책
『수상탑의 살인』의 작가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작가
김영민의 여름빛 청춘 미스터리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어느 날 난사 사진 동아리에 도착한 의문의 메일. 그 메일에는 주인공들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사연이 담겨 있다. 아들이 한반도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섬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사망했다고 하는데… 죽은 아들이 마지막에 찍고 싶어 했던 풍경이 무엇인지 찾아달라는 것이다! 동아리 멤버들은 왈가불가 논쟁을 벌인 끝에, 직접 섬에 찾아가기로 한다. 과연 죽은 자가 마지막으로 찍고 싶었던 사진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이 섬에 가야만 했을까? 이 섬이 아주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장편소설『수상탑의 살인』으로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계간 미스터리』초단편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스티리 추리 문학의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신인 작가 김영민의 경장편 소설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가 고블씬북으로 출간됐다. 이번에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가득한 청춘들이 서로 추억을 쌓아가면서, 동시에 끔찍한 사건의 진면모를 파헤치는 청춘 코지 미스터리 소설이다.

하얀 섬, ‘백도’
그곳에서 죽은 한 명의 사진 애호가,
그의 죽음은 우연한 사고 였을까?
그가 마지막으로 찍고자 했던 사진은 무엇일까?

난사 사진부는 어디선가 봤을 법하지만, 동시에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으로 무장한 주인공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다. 사진 동아리의 리더이자 과한 리액션으로 언제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은서’, 주변 친구들에게는 까칠하고 매사 부정적이지만 자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공손히 구는 ‘정아’, 가방에 과자를 꽉꽉 채우고 다니며 현실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지유’, 그리고 이 소설을 이끌어나가는 화자이자 모든 현상에 대해 그냥 지나가지 않고 곱씹는 버릇이 있는 ‘혜빈’. 이 네 명의 인물들이 뭉쳐 한여름, 알려지지 않는 섬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햐얀 섬이라는 뜻을 지닌 ‘백도’는 초입부터 심상치 않다. 구명조끼 하나 없고 제대로 작동할 것 같지 않은 위험한 통통배로 주인공들을 운반한 할아버지는 죽은 사람의 친척이라면서 제대로 아는 것은 하나 없다. 그 뿐인가, 마을 이장은 이제 갓 스무살 초엽에 불과한 주인공들을 섬에 오면 안 되는 불청객 다루듯이 대한다. 심지어 섬 곳곳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햐얀 옷을 입은 수상한 사람들이 출몰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아리 부원들끼리의 갈등마저 생겨나는데.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
코지 미스터리의 매력을 한껏 살린 소설!

김영민 작가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만큼, 코지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말한다. 작가의 말에서 코지 미스터리의 핵심은 “밝고 발랄하거나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데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이 소설은 생동감 넘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청춘들의 여름빛 추억을 한껏 담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축에는 미스터리의 매력까지 담아내려 했다. 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그로인해 드러나는 단서들, 그리고 마지막 진실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결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들을 따라 의문 가득한 섬을 탐험하고, 또 놀라운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물리학과 졸업. 2019년 단편소설 「회색 장막 속의 용의」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에 「작당모의 카페 사진동아리의 육교 미스터리」 『허실시 기담괴설 사건집』에 「서울아랑에듀학원전설」 『드라이버에 40번 찔린 시체에 관하여』에 「40피트 건물 괴사건」 『교수대 위의 까마귀』에 「초정밀 금고」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 「40피트 건물 괴사건」은 2023 제17회 황금펜상 우수작에 선정되어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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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민이는 늘 출사 나가기 며칠 전 저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곤 했는데 그날의 출사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었습니다. 슬쩍 물어봤지만 대답을 피하려는 눈치더군요. 저는 순간 교민이가 저에게서 도망치려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슬프게도 그 예감은 맞아버렸습니다.


간혹 난사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왜 카페를 동아리방으로 쓰냐고 묻는데, 그럴 때마다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가곤 한다. 그럼 사람들은 “이 동아리는 이상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하긴,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거 사고를 당해 동아리장이 죽어 총학생회의 제재를 받아 동아리실을 쓸 수 없게 됐다고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은 “이 동아리는 그냥 이상한 곳이 아닌 매우 이상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릴 것이다.


양옆에 있던 풀숲이 사라지고 완만하게 내려가는 초록색 들판이 펼쳐지며 시야가 탁 트였다. 상쾌한 들판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의 배경화면 같기도 하고 여름 배경의 멋진 영화 속 풍경 같기도 하다. 타이밍 좋게 한 차례 바람이 불었다. 하늘은 흐리고 공기는 꿉꿉하지만 잠시나마 더위가 날아가는 듯했다. 이 광경을 보니 어쩌면 멋진 관광지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시선을 내리자 지붕 몇 개와 바다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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