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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계간 미스터리
· ISBN : 9791191029741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2023 여름호를 펴내며
[특집━르포르타주]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다_전현진(팩트스토리)
[신인상]
심사평
[단편소설]
김영민, 《휴가 좀 대신 가줘》
박소해, 《불꽃놀이》
정혁용, 《KIND OF BLUE》
류성희, 《머나먼 기억》
[장편소설]
백휴, 《탐정 박문수_성균관 살인사건 ①》
[인터뷰]
“소설은 문장의 예술입니다”
: 소설 《파쇄》의 구병모 작가_김소망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한국적 장르 서사와 미스터리 ④
- 미스터리란 게임의 형식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
인물 창조의 산고 ④
-부모 잃은 소년, 탐정이 되다_공원국
[미스터리 영화 리뷰]
웰메이드 미스터리 수사극《마천대루》, 중국 드라마의 새로운 발견_쥬한량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SOS_황세연
2023 봄호 독자 리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고양이의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 이전에 이런 잔인한 영 상은 본 적도 없었다. 한번 고양이가 산 채로 불에 타는 모습을 보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김미나는 그동안 몰랐던, 눈 감고 있던 길에서 살아가는 고 양이의 죽음과 인간의 모습을 발견했다.
_특집-르포르타주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다’ 중
“아, 이 대리. 라면 좀 끓여줘.”
“제가 주방 이모예요?”
“에이, 그러지 말고. 이 대리 퇴사한 후로 내가 라면을 못 먹었어. 이 대리 라면은 뭔가 틀려.”
틀린 게 아니라 다르겠지. 아뿔싸, 나도 모르게 나만의 특제라면 레시피를 떠올리고 말았다.
_김영민, <휴가 좀 대신 가줘> 중
잠시 후 이현주가 정찬욱에게 다가가 볼에 키 스했다. 바로 고개를 돌리며 새신랑은 분노를 표시했다. 신부는 개의치 않았다. 맑은 웃음소리가 로열 스위트룸에 울려 퍼졌다.
_박소해, <불꽃놀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