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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9302886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9-19
책 소개
목차
● 추천사
전남 의(義) 정신 교육의 소중한 지침서 _김대중(전라남도 교육감)
역사의 길, 아름다움의 길 _황광우(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 상임이사, 작가)
길 위의 교과서 _이건상(전 전남일보 편집국장, 광주광역시교육청 협업조정관)
● 여는 글--걸으면 보인다
제1장 원조 K-슈퍼스타 이순신
1 원조 K-슈퍼스타 이순신, 그가 돌아왔다/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❶ 영화 <명량>과 <한산>의 이순신
2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3 이순신의 지도력과 조선 수군/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❷ 조선 수군과 나
4 승승장구 해전, 23전 23승
5 국보 『난중일기』 자세히 보기/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❸ 이순신의 MBTI
제2장 걷기 읽기 쓰기 나누기
1 조금만 걷고 올게요/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❹ 이순신길 걷기
2 최소한의 읽기, 영화와 책/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❺ 독서와 나
3 (도움이 안 되는) 일기 쓰기 비결/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❻ 일기와 나
4 나누면 많아진다/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❼ 이순신길과 바다
제3장 골라 걷는 재미 22
1. 조선수군 재건 구상길(진주–하동–구례 석주관)
1일 진주시 수곡면 손경례 집~하동군 횡천면 행정복지센터 22㎞
2일~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 22㎞
3일~구례군 토지면 석주관 21㎞
2. 조선수군 재건 출정길(구례 석주관–가정마을)
4일~구례군 구례읍 섬진강 책사랑방 21㎞
5일~곡성군 곡성읍 곡성군청 25㎞
3. 섬진강 애민길(가정마을–석곡)
6일~곡성군 옥과면 옥과현청 터 24㎞
7일~곡성군 석곡면 능파정 25㎞
4. 순천부 물자 충원길(석곡–낙안)
8일~순천시 승주읍 행정복지센터 23㎞
9일~순천시 영동 옥천서원 23㎞
10일~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21㎞
5. 상유십이 득량길(낙안–열선루)
11일~보성군 득량면 예당 다목적센터 27㎞
12일~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19㎞
&생생 톡 10대가 말한다 ❽ 나에게는 세상을 건너갈 배가 있는가
6. 회령진 출항길(열선루–마도진)
13일~장흥군 안양면 수문항 25㎞
14일~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 29㎞
15일~강진군 마량면 마량항 21㎞
7. 묘당도 통제영길(마도진-이진진성) 247
16일~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28㎞
17일~해남군 북평면 이진진성 27㎞
8. 우수영 명량해전 승전길(이진진성–우수영)
18일~해남군 송지면 송호학생수련장 23㎞
19일~해남군 현산면 두모마을회관 23㎞
20일~해남군 황산면 행정복지센터 23㎞
21일~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국민관광지 18㎞
9. 벽파진 명량해전 승전길(우수영–벽파진)
22일~진도군 고군면 벽파진 전첩비 11㎞
● 닫는 글 10대에 꼭 한 번 명량 챌린지
● 부록 알놀Q 뒤죽박죽 정답/ 조선의 슈퍼스타 이순신, 그와 함께 걷다(2023 여름)/
감사의 말/ 참고자료
책속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된 사람들, 역사에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
이순신도 그런 사람이다. 왜구와의 모든 전쟁이 길이 끝난 듯 암담한 상황이었고, 사랑하는 아들이 일본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전장에서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모함과 오해로 직위를 박탈당하고, 그래도 다시 일어나 새 길을 내고 나아갔다.
그렇다면 나의 길, 내가 갈 길은 어떤 길인가?
- ‘2일’에서
정자에 앉아 보성강의 지류 겸면천을 바라보자. 휴대폰은 꺼내지도 말고, 사진 찍지 말고, 눈으로 마음으로 오래 바라보자. 이마에 부딪는 바람결을 맞고, 그 바람에 실린 풀냄새를 맡고, 어디 멀리서 이 땅의 민초들 아우성 같은 것이 들려오지 않는지 귀 기울여 보자. 깊은숨을 쉬며 눈을 감으면 더 잘 보이고 잘 들릴지도 모른다.
- ‘7일’에서
과거 표기법과 사투리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독서와 필사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그 너머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다. 글 쓸 때 표절은 안 되지만, 필사는 얼마든지 해도 된다.
필사는 글쓰기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필사하여 작가나 글 전문가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다. 글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처럼 나를 키운다. 글을 먹는 일이 필사다. 천천히 소화시키며 먹는 영양 많은 식사다.
이 책에서 제시한 필사 목록 대부분은 한글로 쓴 글이지만 한자와 영어도 조금 있다. 이 책은 남도한정식 같은 책이니까 필사 자료도 고루고루 차렸다.
-‘7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