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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91159315558
· 쪽수 : 44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지도와 해전도 목록
서론
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제2장. 1660년대의 유럽 정세,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1665~67), 로스토프트 해전, 4일 해전
제3장. 네덜란드 연방 대 영불동맹의 전쟁(1672~74), 유럽 연합군 대 프랑스의 최후 전쟁(1674~78), 솔배이 해전, 텍셀 해전, 스트롬볼리 해전
제4장. 영국 혁명, 아우크스부르크 동맹전쟁(1688~97), 비치 헤드 해전, 라 오그 해전
제5장.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2~13), 말라가 해전
제6장. 프랑스의 섭정, 스페인의 알베로니, 월폴과 플뢰리의 정책, 폴란드 욍위계승전쟁, 스
페인계 중남미 국가에서 영국의 불법무역, 스페인에 대한 대영제국의 선전포고(1715~39)
제7장.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1739),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 영국에 대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1744), 매슈스 해전, 앤슨 해전, 호크 해전, 엑스 라 샤펠 평화조약(1748)
책속에서
풍상 쪽과 풍하 쪽 사이의 이러한 두드러진 차이점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풍상의 위치는 주로 영국 측이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영국인들이 적함에 다가서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프랑스인들은 풍하 쪽을 차지했다. 풍하의 위치를 차지함으로써 접근해오는 적함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또 결전을 피함으로써 자국의 함대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드물게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다른 군사적 측면을 중시하여 해군에 투자하는 것을 꺼렸다. 따라서 그들은 수세적인 위치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함대의 경제적 운용법만을 모색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프랑스는 적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사기만을 앞세워 공격해올 때 풍하의 위치를 잘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서론
영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국이다. 영국은 증기선과 철선 시대에도 과거의 범선과 목선 시대에 보유했던 우월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최대의 해군을 갖고 있는 강대국이다. 그리고 두 나라 중 어느 쪽이 더 강력한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나라 모두 해전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거의 동등하게 갖고 있다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양국이 충돌할 경우, 한 번의 전투나 회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인원수나 전쟁 준비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예비병력, 즉 양국이 먼저 조직화된 기존의 예비 세력, 다음으로 해상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예비 세력, 기계 운용기술을 가진 예비 세력, 그리고 축적된 부의 예비 세력 면에서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함대의 전술과 무기라는 주제의 이론과 이에 대한 토론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은 이 짧은 기록을 통해 오래 전에 없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어떤 생각들이 실제로는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화공선은 ‘함대의 속도를 지연시킨다’는 이유로 함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악천후의 경우에는 이 작은 선박은 항상 비교적 느린 속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온화한 날씨에 어뢰정의 속력은 20노트에서 15노트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17~19노트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순양함은 자신을 추격하는 어뢰정으로부터 쉽게 벗어나거나 아니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함포나 기관포로 공격할 수 있다.
-제2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