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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소설 외

실험소설 외

에밀 졸라 (지은이), 유기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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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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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소설 외

책 정보

· 제목 : 실험소설 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91159319501
· 쪽수 : 248쪽

책 소개

자연과학적인 실험과 관찰의 방법을 문학에 적용해 실험소설에 대한 이론적 성찰이 담긴 에밀 졸라의 저작이다. 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성장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분과 간의 통합적 사고를 아울러 과학적 방법이 문학, 나아가 인류에게 미칠 영향과 전망 등을 다루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저자의 말

제1장 실험소설
제2장 소설에 대하여

현실 감각
묘사에 대하여
도덕성에 대하여

제3장 비평에 대하여
《사실주의》
문학에 대한 증오
외설 문학

제4장 공화국과 문학

해제―문학과 과학의 행복한 융합을 위한 혁명적 방법론
1. 에밀 졸라는 누구인가
2. 자연주의란 무엇인가
(1) 19세기 프랑스 사회와 문학
(2)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3) 기원과 역사
(4) 과학, 육체, 사회
(5) 언어와 문체
3. 실험소설이란 무엇인가
(1) 실험소설과 《실험의학 연구 입문》
(2) 관찰, 실험, 이상주의
(3) 실험, 예술, 상상력
(4) 실험소설과 유토피아
4. 의의와 한계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에밀 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사업 관계로 3살부터 18살까지 유소년기를 남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냈다. 1858년 파리로 올라와 생루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듬해 대학입학자격시험에 실패한 후 시인을 꿈꾸며 뒷골목을 전전했다. 1862년부터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첫 단편집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를 출간해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1866년에는 출판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졸라 문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루공마카르》 총서는 1871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했다. 20권으로 이루어진 이 총서는 ‘제2제정 하의 한 가족의 자연 적·사회적 역사’라는 부제를 지녔는데, 유전론을 종축으로, 환경결정론을 횡축으로 삼고 있다. 《루공마카르》 총서의 하나인 《목로주점》을 출간하면서 유명 작가 대열에 올라섰고 그 후에 출간된 《나나》, 《제르미날》 등도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나는 고발한다!〉는 졸라 인생의 전환점이자 프랑스 역사의 전환점이었다. 유태계 프랑스인 육군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반역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에서 드레퓌스의 결백을 주장한 졸라는 1898년 1월 13일 〈로로르〉지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격문을 실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명예훼손죄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고, 항소했으나 재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되었다. 졸라는 영국으로 망명했고, 11개월 후인 1899년 6월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법정은 또다시 유죄를 선고했다. 1900년 12월 의회가 드레퓌스 사건을 묻어버리기 위해 사면법을 통과시키자 그는 〈공화국 대통령 에밀 루베 씨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정의를 구현할 것을 촉구했고, 항의의 의미로 침묵을 선언했다. 이 침묵은 곧 영원한 침묵으로 이어졌다. 1901년 2월 드레퓌스 사건과 관련해서 쓴 글을 모은 《멈추지 않는 진실》을 출간한 다음,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 《진실》을 유고로 남긴 채 1901년 9월 30일 졸라는 불의의 가스중독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보지 못한 행복한 결말, 즉 드레퓌스의 복권은 그로부터 4년이 흐른 1906년 7월 13일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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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고향의 푸른 남강을 떠나본 적이 거의 없다. 강둑길, 발간 노을, 하얀 물보라, 봄날 아지랑이, 저 멀리 가물거리던 아버지의 자전거…. 그가 시쳇말로 ‘돈 안 되는’ 문학의 길에서 쉽사리 눈을 떼지 못한 데는 아마 이런 유년기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대학 시절은 사회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 시절 대다수 학생이 그랬듯, 때론 고시 공부를 한답시고 산중암자에 들었고, 때론 독재 타도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했고, 때론 골목길 라면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 4학년 때였다. 공부하면 할수록 문학과 프랑스어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했다. 그러므로 대학원 박사과정이 끝난 1990년대 초 프랑스 유학을 떠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파리8대학에서 지도교수 자크 네프와 학우 다미엥 자논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네프 교수는 문학의 경우 테제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미학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고, 다미엥은 수사학이 다만 장식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유학 생활은 한마디로 글 읽기와 글쓰기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재인식하는 시간이었다.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가장 공들인 분야는 글쓰기이다. 《알베르 카뮈》, 《조르주 바타이유》,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에밀 졸라》, 《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 등을 썼고, 카뮈의 《반항인》, 바르트의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타이유의 《에로스의 눈물》, 외젠 다비의 《북 호텔》, 그레마스/퐁타뉴의 《정념의 기호학》(공역),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실험소설 외》, 《목로주점》, 《돈》, 《패주》 등을 번역했다. 현 재 스토리텔링 강의를 통해 문학과 산업이 그리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 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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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우리 시대를 이미지의 시대라고 부르지만 실은 우리시대만큼 문학이 대량으로 소비된 적도 없다. 전 세계에서 3억 권 이상 팔린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라. 이런 경이적인 판매 부수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우리 시대를 문학의 전성시대라고 부르지 않는다.


문학 연구와 관련된 글에서 나는 종종 소설과 희곡에 적용된 실험적 방법에 대해 말하곤 했다. 자연에의 회귀, 즉 금세기를 지배하는 자연주의적 변화는 인간의 온갖 지적 행위를 한 걸음 한 걸음 과학의 길로 밀어 넣고 있다. 그런데 문학이 과학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은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된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을 무척 놀라게 할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우리는 의학에서 과학의 개화를 목격하고 있는데, 그것은 매우 교훈적인 광경인 동시에 확대일로에 있는 과학의 영역이 인간 지성의 온갖 발현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입증하는 광경이다. 기술이었던 의학이 하나의 과학이 되고 있는 이상, 왜 문학이라고 해서 실험적 방법에 힘입어 하나의 과학이 될 수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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