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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김민지 (그림), 정윤희 (옮긴이)
인디고(글담)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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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글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35025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12-20

책 소개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역대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대표작.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정글과 인간 세상에서 겪은 신비롭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목차

서문
모글리의 형제들
카아의 사냥
“호랑이다! 호랑이!”
하얀 물개
리키-티키-타비
코끼리들의 투마이
여왕 폐하의 신하들

저자소개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글북』(1894)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은 1865년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났다. 다종의 문화에 제국주의 서구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19세기 말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일생 동안 시와 소설, 동화, 민요 모음집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4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과 시를 남겼다. 기자로 인도 전역을 다니며 원시적 장엄함이 살아 있는 드넓은 자연 풍경, 북인도 무슬림 다문화 사회 생활상 등을 관찰하여 글을 쓴 그는 불과 23세에 첫 단편집 『언덕으로부터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출간했다. 기존의 영국과 유럽 문학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색다른 그의 작품은 평단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책을 잘 읽지 않는 군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받는다. 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모아 『정글북』, 『킴』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시인으로서도 탁월했다. 테니슨의 서거 후 그 뒤를 잇는 계관 시인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여러 번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아들을 잃은 키플링은 내면세계로 눈을 돌려 점점 과감한 생략과 함축적인 표현으로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단어의 질감을 살린 풍성한 언어와 완벽한 은유로 문학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와 함께 그는 전쟁, 사랑, 고통, 상실, 유령, 공상과학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심오하게 통찰했다. T. S. 엘리엇,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머싯 몸, 조지 오웰, 헨리 제임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드먼드 윌슨, 랜들 자렐, 킹즐리 에이미스 등 수많은 작가들은 키플링을 ‘20세기 영국의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찬사를 보냈다. 1907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힘이 넘치는 아이디어, 이야기를 이끄는 뛰어난 재능을 높이 사” 키플링에게 영미권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 당시 42세였던 키플링은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1901년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이후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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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러디어드 키플링의 다른 책 >
정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부산국제영화제·부천영화제·서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했다. 소니 픽쳐스·디즈니 픽처스·워너 브러더스와 CJ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50여 편의 개봉관 영화를 번역했으며, 그 외에도 KBS·EBS·온스타일·MGM 등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동국대학교·세종대학교·중앙대학교·숭실사이버대학교·EBS·IMBC에서 영미문학과 번역, 그리고 통역을 강의했다. 2018년 현재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학교 재직 중이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여러 작가의 좋은 작품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메리 포핀스》, 《정글북》, 《지킬박사와 하이드》, 《렛 잇 스노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악어와 레슬링하기》,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 《제로의 기적》, 《앨리스와 앨리스》, 《메리 포핀스》, 《펄 벅을 좋아하나요?》, 《여신》,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1분 경영》, 《엘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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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글리가 성난 듯 활활 타오르는 나뭇가지를 들고 늑대 무리가 원을 그리며 앉아 있는 곳곳을 찌르듯 휘휘 휘둘렀다. 늑대들은 제 몸에 불꽃이 튀자 낑낑대며 저만치 도망쳤다. 마침내 그곳에는 아켈라와 바기라, 모글리의 편을 들어 준 늑대 열 마리 정도만 남게 되었다.
바로 그때, 모글리는 난생처음으로 찌릿한 가슴 통증을 느꼈다. 예전에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통증이었다. 모글리가 숨죽여 울기 시작했다. 뜨거운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게 뭐지? 왜 이러는 거야?” 모글리가 울먹이며 말했다. “나는 정글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바기라, 내가 죽는 건가요?”
“어린 형제, 그게 아니야. 그건 인간이 가끔씩 흘리는 눈물이라는 거야.” 바기라가 말했다. “이제야 알겠다. 네가 인간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다 된 인간이라는 것을. 앞으로는 정글에 들어오지 못하겠구나. 모글리, 그냥 눈물이 흐르도록 둬. 그저 눈물일 뿐이니까.”


“당신과 나, 우린 피를 나눈 형제예요.” 모글리가 대답했다. “오늘 밤 당신 덕분에 목숨을 구했어요. 나중에 혹시 배고프실 때가 있다면 그땐 제가 잡은 먹잇감을 전부 당신에게 드릴게요.”
“정말 고맙군, 어린 형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카아가 의문스럽다는 듯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너처럼 용감한 사냥꾼은 대체 뭘 잡는지 궁금하구나. 다음 사냥에 내가 따라가도 되겠니?”
“아직 너무 어려서 사냥감을 죽이지는 못해요. 하지만 염소 떼를 몰아 주는 것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죠. 만약 당신이 배가 고플 때 나를 찾아오면, 내가 한 말이 사실이라는 걸 잘 알게 될 거예요. 나는 손을 잘 쓰거든요.” 모글리가 양손을 활짝 펼쳐 보였다. “만약 당신이 덫에 걸린다면, 물론 바기라나 발루 아저씨도 마찬가지지만, 그땐 제가 은혜를 갚을 수 있을 거예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잘했어.” 발루가 으르렁거리듯 크게 외쳤다. 모글리가 아주 훌륭하게 카아에게 감사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비단구렁이 카아가 모글리의 어깨에 잠시 머리를 기댔다.
“용감하고 예의도 바르구나. 그런 태도라면 정글 어디를 가도 살아남을 수 있겠어. 이제 달이 지고 있으니 얼른 친구들과 돌아가서 잠을 청하렴. 달이 져 어두워지면 못 볼 걸 보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야.” 카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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