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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플랜더스의 개

위다 (지은이), 김지혁 (그림), 김양미 (옮긴이)
인디고(글담)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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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랜더스의 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35074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화가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넬로와 그 곁을 지키는 충직한 개 파트라슈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동화다. 작가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었던 플랑드르 지방의 구전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쓴 책으로, 19세기 가장 인상적인 청소년 문학으로 손꼽히는 고전이다.

목차

프롤로그
플랜더스의 개

저자소개

위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마리 루이 드 라 라메(Marie Louise de la Ramee). 1839년 1월 영국 서퍽 주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교사인 아버지의 수입이 일정치 않은 탓에 집안 살림을 도우려고 글쓰기를 시작, 스무 살(1860년)에 첫 소설 《포도밭 그랜빌》로 데뷔했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준 벨기에의 구전동화 ‘플랜더스의 개’에서 영감을 얻어서 쓴 동명의 소설 《플랜더스의 개》(1872년)로 ‘19세기의 가장 인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라는 큰 찬사를 받았다. 이후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주해서 정착하고,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동화들을 집필했다. 1908년 세상을 떠날 때, 그녀 곁에는 서른 마리의 개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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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인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머리 앤』, 『눈의 여왕』(인디고)이 있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글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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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혁 (그림)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감성적이고 테마가 있는 그림에 매료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트렌드에 맞춰 그리기보다 공간과 빛 그리고 이야기를 담는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책 표지, 잡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으며, 칼럼과 에세이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청』, 『원거리 연애』, 『나비지뢰』, 『여자, 독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스페인, 너는 자유다』 등의 책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으며, 그 밖에 웅진코웨이, SK텔레콤, 롯데마트, HAZZYS, KB카드 등 다수 기업의 일러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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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랜더스 지방의 개는 황색 털에 큼직한 머리와 네 발, 늑대처럼 꼿꼿이 선 귀를 지녔다. 또 조상 대대로 힘든 일을 한 탓에 근육이 발달해 다리가 떡 벌어지고 발바닥이 넓적했다. 파트라슈는 플랜더스에서 사람들의 개로, 노예 중의 노예로 한평생 고통스레 수레를 끌며 고되고 가혹한 일에 시달리다 차가운 거리에서 죽음을 맞는 조상들의 운명을 이어받았다.


다음 날 아침, 파트라슈는 할아버지가 수레로 오기도 전에 일어나서는 수레 손잡이 사이에 자리를 잡고 섰다. 그렇게 이제껏 보살펴 준 보답으로 일을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다는 뜻을 몸으로 분명히 전했다. 할아버지는 개를 묶어 일을 부리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짓이라고 여겼기에 한참을 마다했다. 하지만 파트라슈는 물러서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넬로가 마구를 씌워 주지 않자 파트라슈는 이빨로 수레를 끌려고 했다.


파트라슈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어린아이가 그토록 심각해지는 것이 바람직하거나 자연스런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말은 못해도 넬로가 햇살이 내리쬐는 들판이나 분주한 시장 거리에 있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넬로는 꼬박꼬박 성당을 찾았고, 그 성당은 바로 성모 대성당이었다. 파트라슈는 캥탱 마시(16세기 초 안트베르펜 유파를 창시한 플랑드르의 화가. 종교화와 초상화를 주로 그렸음. ― 옮긴이) 집의 철문 옆 돌바닥 위에 홀로 남아 기지개도 켜고 하품도 하고 한숨도 쉬고 가끔은 울부짖기도 했지만, 문 닫을 시간이 되어 넬로가 어쩔 수 없이 나올 때까지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밖으로 나온 넬로는 파트라슈의 목을 끌어안고 넓은 황갈색 이마에 입을 맞추며 늘 같은 말을 중얼거리곤 했다.
“파트라슈, 그것들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들을 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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