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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피라미드에서 인공지능까지)

송성수 (지은이)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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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피라미드에서 인공지능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59714375
· 쪽수 : 390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피라미드에서 시작하여 인공지능에 이르는 34개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가 이전에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연재한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을 부분적으로 보완하여 하나의 책으로 구성했다.

목차

머리말

01 피라미드 가장 오래된 불가사의 건축물
02 시계 정밀한 시간 측정을 향한 긴 여정
03 인쇄술 동양과 서양의 인쇄술을 보는 시각
04 방적기 영국의 산업혁명을 일구다
05 증기기관 헤론의 증기기구에서
와트의 증기기관까지
06 열기구 몽골피에 형제와 비행의 발명
07 제분기 에번스와 제분업의 자동화
08 조면기 플랜테이션 경제의 주역
09 공작기계 모즐리와 정교한 엄마 기계의 탄생
10 백신 종두법에서 세균혁명으로
11 증기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증기선을 개발한 풀턴
12 수확기 농업 기계화를 이끈 최고의 발명품
13 고무 굿이어의 가황법과 인조고무의 탄생
14 재봉틀 가정에서 널리 사용된 최초의 기계
15 승강기 오티스 사의 최초 상표, 엘리베이터
16 전로 베세머와 강철의 대량생산
17 석유 현대 문명의 검은 피
18 전화 벨이 전화 발명가가 된 사연
19 백열등 전등 시스템을 구축한 에디슨
20 내연기관 가스 엔진에서 가솔린 엔진으로
21 라디오 무선전신에서 대중 방송으로
22 비행기 진정한 비행시대를 연 라이트 형제
23 화학비료 하버와 암모니아 합성법의 개발
24 인슐린 당뇨병 치료의 문을 연 밴팅
25 냉장고 왕실용 석빙고에서 대중용 냉장고까지
26 텔레비전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안방극장
27 테플론 원자탄, 프라이팬, 고어텍스의 공통분모
28 DDT 영욕의 역사를 가진 살충제
29 원자탄 인류 역사상 최악의 과학기술 드라마
30 컴퓨터 대형 컴퓨터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362

저자소개

송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기술사학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관계와 과학이 사회와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 과학과 기술을 다루다 보면 서양의 인물들과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스스로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서 숨어 있던, 우리 스스로 이뤄 낸 성과와 변화를 찾아냈다. 저서로는 『우리에게 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철강』, 『과학기술과 문화가 만날 때』,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연구윤리란 무엇인가』, 『기술혁신이란 무엇인가』,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과학의 본성과 과학철학』, 『과학기술로 세상 바로 읽기』, 『발명과 혁신으로 읽는 하루 10분 세계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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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술에 대한 의존도는 아주 사소한 일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엄마가 두 살배기 아이에게 줄 빵을 어떻게 확보하는지 생각해 보자. 대충 다음과 같은 경로를 생각할 수 있다. 먼저 농부가 농기계와 화학비료를 써서 밀을 재배한다. 그 후 수확된 밀은 창고로 운송되고 제분회사가 그것을 구입해 거대한 롤러를 사용하여 가루로 빻을 것이다. 밀가루는 다시 제빵공장으로 보내져 다양한 기계에 의해 빵으로 만들어진다. 빵이 슈퍼나 마트에 배달되면 거기서 비로소 엄마가 빵을 살 수 있게 된다. 빵을 사러 갈 때 자동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줄 빵을 구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기술이 매개된다.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목판 인쇄술이 우수한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활판 인쇄술의 사용에 대한 동기부여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왜 인쇄술이 발전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상당한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 질문은 기술이 각 사회의 구체적인 맥락과 무관하게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는 잘못된 가정에 입각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질문은 서구의 기술 유형이 모든 기술의 보편적인 잣대로 기능한다는 서구중심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그것은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과거에도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현재 중심적 역사해석과 무관하지 않다.


제분기는 기술의 역사에서 최초의 기계로 평가되고 있다. 기계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동력발생장치, 동력전달장치, 작업장치의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제분기의 경우에는 수차가 동력발생장치가 되고, 기어가 동력전달장치, 분쇄기가 작업장치의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사실상 제분기는 가내 수공업에서 공장제 기계공업으로 전환되는 매개물의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점은 밀(mill)이란 단어의 용례에서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밀은 제분소를 지칭하는 용어에서 비롯되었지만, 기계 문명의 상징인 공장의 초기 형태를 뜻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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