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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사회를 만든 사람들

과학기술과 사회를 만든 사람들

(11명의 과학자에 관한 조금 깊은 전기)

송성수 (지은이)
자유아카데미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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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사회를 만든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기술과 사회를 만든 사람들 (11명의 과학자에 관한 조금 깊은 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58086053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4-05-10

목차

1장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수도원에서 대학으로
진자의 등시성에 얽힌 오해
피사의 사탑에 대한 신화
낙하운동의 법칙을 찾아서
망원경으로 밝혀낸 우주의 비밀
왜 ‘메디치의 별’이었을까?
동상이몽이 된 『천문대화』
갈릴레오와 종교재판
운동의 상대성과 관성을 제안하다
실험과학의 아버지?

2장 과학혁명을 완성한 최후의 마술사, 아이작 뉴턴
뉴턴이여, 나타나라!
뉴턴은 어떻게 대학에 갈 수 있었나
기적의 해, 1666년
거인들의 어깨에 서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찾아서
연금술에 몰두한 뉴턴
뛰어난 행정가로의 변신
최고 과학자의 논쟁법
거대한 진리의 바다를 헤맸던 소년?

3장 화학혁명과 프랑스혁명 속에서, 앙투안 라부아지에
과학아카데미의 최연소 회원
세금관리인이 된 라부아지에
산소는 누가 발견했는가?
라부아지에의 다양한 연구
근대 화학의 기틀을 마련하다
“공화국에는 과학자가 필요 없다”

4장 진화론으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다, 찰스 다윈
무르익은 진화의 관념
부유한 집안의 생물학도
비글호 항해가 남긴 것은?
진화의 메커니즘을 찾아서
『종의 기원』을 출간하기까지
진화론의 파문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

5장 백신을 개발한 프랑스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
학습 속도가 느린 까닭
입체화학의 길을 열다
결정학에서 미생물학으로
조국을 위한 실용적 연구
일반화된 백신의 원리
프랑스의 파스퇴르화?
위험을 무릅쓴 과학자의 인간적 승리
파스퇴르의 문지기
파스퇴르에 대한 다양한 평가

6장 발명왕을 보는 다양한 시선, 토머스 에디슨
문제아에서 전신기술자로
전업 발명가의 길
조직적 발명을 위하여
멘로파크의 마술사
전기의 시대를 연 백열등
시스템 구축가로서의 에디슨
웨스팅하우스와의 ‘전류전쟁’
에디슨의 문화 코드
계속되는 도전과 실패
“신념을 가져라. 전진하라!”

7장 화학비료에서 독가스로, 프리츠 하버
질소비료의 꿈
여러 대학을 옮겨 다니다
연구자의 경력 쌓기
암모니아를 합성하기까지
질소비료의 대량생산
독가스 개발에 앞장서다
클라라의 극단적 선택
“내 평생에 지금처럼 유대인이었던 적은 없다”

8장 현대물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평화주의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 소년
“학자도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좋다”
현대물리학의 기초를 닦다
수학적 표현인가, 물리적 실재인가?
뉴턴주의는 무너졌다!
유별난 노벨상 수상
신의 생각을 알고 싶다
아인슈타인의 실험실은 어디에?
평화를 사랑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남긴 명언

9장 핵무기가 바꾼 인생, 로버트 오펜하이머
천재 과학자로 성장하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을 일구다
핵분열 발견에서 원자탄 개발로
맨해튼 계획의 전개
“나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죽음의 도시가 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탄이 과학기술에 미친 영향
“내 손에 피가 묻어 있다”
수소폭탄의 개발에 반대하다
청문회를 선택한 바보

10장 분자생물학의 살아 있는 신화, 제임스 왓슨
현대 생물학의 키워드, 유전
유전학자를 위한 최고의 훈련
왓슨과 크릭의 만남
DNA의 다크 레이디, 로절린드 프랭클린
“우리는 생명의 신비를 풀었어”
세상을 바꾼 1쪽 분량의 논문
도마에 오른 『이중나선』
인간유전체계획의 산파

11장 혁신과 융합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입양으로 시작된 인생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애플컴퓨터의 신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한 보스
잡스의 성숙과 부활
아이시리즈로 계속된 혁신

각 장의 기초가 된 글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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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송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기술사학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관계와 과학이 사회와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 과학과 기술을 다루다 보면 서양의 인물들과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스스로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서 숨어 있던, 우리 스스로 이뤄 낸 성과와 변화를 찾아냈다. 저서로는 『우리에게 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철강』, 『과학기술과 문화가 만날 때』,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연구윤리란 무엇인가』, 『기술혁신이란 무엇인가』,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과학의 본성과 과학철학』, 『과학기술로 세상 바로 읽기』, 『발명과 혁신으로 읽는 하루 10분 세계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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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과학사 수업을 하다 보면 봉착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조금 더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질문이다. 여기서 ‘재미있게’가 꼭 ‘쉽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재미보다 재미난 어려움이 더욱 가치 있는 법이다. 재밌는 과학사를 위해 종종 시도되는 방법으로는 사람 중심의 과학사, 즉 인물과학사를 들 수 있다. 역사가 어원적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뜻하므로 사람을 중시하지 않는 과학사는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게다가 인물과학사는 과학자의 활동을 통해 과학과 사회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인물과학사에 관심을 가졌으며, 『과학기술의 개척자들』,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등의 도서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이런 도서를 바탕으로 수업을 하면서 기존의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는 작업이 계속 이어졌다. 어느새 과학자나 기술자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쓰는 것이 필자에게는 일종의 취미가 되었다.
그러던 중 자유아카데미로부터 원고 의뢰가 왔다. 과학사를 빛낸 인물들에 대한 단행본을 준비해 달라는 것이었다. 흔쾌히 승낙했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몇 명의 과학자를 다룰지, 어떤 과학자를 선택할지,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할지 등이 문제가 되었다. 여러 고민 끝에 11명의 과학자를 선정하여 해당 인물에 대한 조금 깊은 전기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스티브 잡스는 새로 작성했고, 다른 10명의 경우에는 기존 원고를 보강했다. 새롭게 쓰든 고쳐 쓰든 간에 글을 쓰는 것은 늘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다.
11명은 축구팀을 이루는 인원수이다. 역사 속의 유명한 과학자로 드림팀을 만든다면 누가 포함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11명을 선정했다. 물리, 화학, 생물, 기술 등의 분야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국적을 적절히 안배했다. 일찍부터 스타 반열에 오른 사람도 있고, 잘 나가다가 똥볼을 찬 사람도 있으며, 심판의 경고를 받은 사람도 있다. ‘조금 깊다’는 것은 가볍게 넘길 정도로 소략하지도 않으며 읽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번잡하지도 않다는 점을 뜻한다. 흥미(興味)와 의미(意味)라는 두 가지 맛을 모두 담아내기 위한 고민으로 알아주길 바란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11명의 과학자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대부분은 친숙하겠지만 생경한 인물도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 처음 접하는 주제는 새롭게 도전하면 되고, 친근한 부분은 더욱 자세히 탐구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배우고 익히다 보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기지 않겠는가? 더 나아가 과학자의 일생과 업적에 자신의 상상력을 결부시켜 보면 앎과 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과학사 공부는 세 분 은사님의 지도편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제1세대 과학자이신 송상용 선생님, 박성래 선생님, 김영식 선생님이다. 덕분에 과학사의 풍성한 내용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물론이고, 주제 탐색, 자료 찾기, 읽기, 생각하기, 쓰기, 되돌아보기 등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세 선생님들은 그야말로 척박한 한반도에서 과학사를 개척해 오셨다. 선생님들의 건행(건강과 행복)을 소망한다.
세 분의 은사님을 비롯해 참고문헌에 수록된 훌륭한 저작을 남겨주시거나 멋진 번역을 해주신 연구자들과 작가들께 고개를 숙인다. 글감을 고르고 그림을 찾는 데는 위키피디아가 일등공신으로 작용했다. 집단지성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또한 출판의 기회를 주시고 꼼꼼한 편집을 담당해 주신 자유아카데미의 관계자분들 덕분에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항상 필자를 응원하고 벗이 되어 주는 이윤주와 송영은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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