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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발명과 혁신

한국인의 발명과 혁신

송성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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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발명과 혁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의 발명과 혁신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417205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부산대학교에서 ‘인물로 보는 기술의 역사’를 가르치는 과학기술사학자 송성수 교수가 한국인이 주도한 발명과 혁신 사례를 모았다. 익숙한 이름인 최무선과 장영실부터, 혁신의 불모지에서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을 완성했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던 개인과 기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화약 무기를 만들어 왜구를 소탕하다, 최무선
조선시대 최고의 기술자, 장영실
기술을 사랑한 위대한 실학자, 정약용
우두법 보급에서 언어학 연구까지, 지석영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양의사, 김점동
한국의 근대 건축을 개척하다, 박길룡
라디오 국산화의 주역, 김해수
가난한 목공에서 동명그룹의 총수로, 강석진
한국의 철강 산업을 만들다, 박태준
도전과 끈기로 혁신하기, 현대자동차
추격에서 선도로, 삼성 반도체
산학연관을 섭렵한 우주개발의 선구자, 최순달
디지털 이동 통신의 상용화, CDMA
밥솥의 절대 강자, 쿠쿠전자
참고문헌

저자소개

송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기술사학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관계와 과학이 사회와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두고 연구했다. 과학과 기술을 다루다 보면 서양의 인물들과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스스로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서 숨어 있던, 우리 스스로 이뤄 낸 성과와 변화를 찾아냈다. 저서로는 『우리에게 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철강』, 『과학기술과 문화가 만날 때』,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연구윤리란 무엇인가』, 『기술혁신이란 무엇인가』,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과학의 본성과 과학철학』, 『과학기술로 세상 바로 읽기』, 『발명과 혁신으로 읽는 하루 10분 세계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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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측우기에 대한 오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측우기를 장영실이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중략) 측우기의 창제자가 문종이라고 해서 ‘조선시대 최고의 기술자’라는 장영실의 명성에 흠집이 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장영실 동상 옆에 측우기 대신 자격루 모형을 제작하여 설치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
측우기의 과학기술적 의미는 제작의 난이도보다는 정량적 사고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깡통에 자를 붙였다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겠는가? 오히려 비가 얼마나 왔을까를 측정해 보겠다는 발상이 대단하지 않은가? 오늘 비가 많이 왔다는 생각에 멈추지 않고 얼마나 많이 왔는지를 수량화해보자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던 셈이다. 이와 함께 측우기를 표준화시키고 전국적으로 보급한 후 통계 자료를 수집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조선시대 최고의 기술자, 장영실〉


물론 지석영이 조선 우두법의 역사에서 두드러졌던 인물이고 그가 일본인에게서 우두법을 배웠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우두법은 이미 19세기 초부터 정약용을 비롯한 조선인 학자들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개항을 전후해서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서양 선교사를 통해 우두법이 조선에 들어왔다. (중략) 일반인이 우두법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종종 나타나는 일종의 문화적 현상에 해당한다. 이러한 여러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한 개인의 업적을 칭송하게 되면 부지불식간에 영웅주의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우두법 보급에서 언어학 연구까지, 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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