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섬니악 시티

인섬니악 시티

(뉴욕, 올리버 색스 그리고 나)

빌 헤이스 (지은이), 이민아 (옮긴이)
  |  
알마
2017-08-30
  |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500원 -10% 470원 8,080원 >

책 이미지

인섬니악 시티

책 정보

· 제목 : 인섬니악 시티 (뉴욕, 올리버 색스 그리고 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9921193
· 쪽수 : 352쪽

책 소개

작가 빌 헤이스의 섬세한 언어로 그려낸 슬픔과 유머가 공존하는 뉴욕과 뉴요커들, 그리고 삶에 대한 갈망과 상실의 기록. 올리버 색스의 연인 빌 헤이스가 올리버 색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을 가꿔나가던 시기, 암 선고와 마지막 며칠까지의 과정을 솔직하면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헌시 / 김현

PART Ⅰ 불면의 도시
불면의 도시
잠 : 상실
까마귀
O와 나
뉴요커 되기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
마이클 잭슨이 죽은 여름
지하철의 낚시꾼
별 위에 쓴 시
이사 가는 남자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

PART Ⅱ 죽지 않는 삶에 대하여
땡큐맨
두 번 만난 택시
우는 남자
죽지 않는 삶에 대하여
타자기에 대하여
스케이트보드 공원에서
길을 알았던 여자
슈퍼모델 태우기
담뱃가게에서 배운 것
나무의 한 해
아버지날

PART Ⅲ 뉴욕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할 때
일로나와 함께한 오후
그의 이름은 라힘
자기만의 모네
하지만…
내게 없는 모든 것
연필깎이


후기
감사의 말

저자소개

빌 헤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지금은 뉴욕에 살고 있다.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웠고 1983년 영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리랜서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주로 에이즈 정책, 불면증, 그리고 다이앤 아버스 등에 대한 칼럼과 기사들을 썼다. 그의 책과 글은 여러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새로운 과학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주는 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 공립 도서관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도서관 월계관을 받았고, 2013년~2014년 논픽션 부문 구겐하임 기금을 받았다. 저서로는 《인섬니악 시티》, 《해부학자》, 《5리터》, 《불면증과의 동침》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의 단골 기고 작가이며 〈뉴욕리뷰오브북스〉, 〈살롱〉, 〈버지니아쿼털리리뷰〉 등 다수 매체에 에세이가 실렸다. 〈배너티페어〉, 〈뉴욕타임스〉, 〈뉴요커〉의 많은 기사에 그의 사진이 사용되었다. 홈페이지 billhayes.com을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이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 여자 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책과 중문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웃음이 닮았다』, 『온더무브』, 『색맹의 섬』 등을 비롯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해석에 반대한다』, 『즉흥연기』, 『맹신자들』, 『어셴든』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가 내게 편지를 한 통 보내왔다.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그는 《해부학자》의 교정본을 읽고 마음에 들어 했다. (“원래는 추천사를 쓸 생각”이었지만 “몰입하는 바람에 잊고 말았죠”?재치 있는 인정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직 샌프란시스코에 살 때였다?2008년 초였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편지를 쓰던 시절(그렇게 오래전은 아니지만), 편지를 받으면 차분히 자리 잡고 앉아 답장을 쓰던 시절이었다.
“친애하는 헤이스 씨….”
“친애하는 색스 박사님….”
이렇게 O와 나의 서신 교환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한 달 뒤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올리버의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우리는 그의 진료실 건너편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홍합과 감자튀김, 벨기에산 흑맥주 예닐곱 순배. 우리는 자리를 떠날 줄 모르고 오후가 지나도록 이야기를 이어갔다. 우리에게는 글쓰기 이외에도 다른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에게도 평생 따라다닌 불면증이 있었다.


내가 포도주를 한 병 가져가서 O의 옥상으로 올라갔다.
내가 뉴욕에 온 지 한 달 기념일.
“잔을 가져올까요?” O가 허둥대며 물었다.
“아뇨, 그러실 필요 없어요.”
우리는 돌아가며 병나발을 불었다.


O가 마이클 잭슨이 누군지 전혀 알지 못했던 일이 기억난다. “마이클 잭슨이 뭐죠?” 뉴스가 뜬 다음 날 O가 묻는데 ‘누구’가 아니라 ‘무엇’이었다. 어떻게 그 뛰어난 가수가 한 사람의 인간에서 외계생물체 같은 존재로 변질되어갔던가를 생각해보면, 아주 이상한 동시에 그 이상 적절한 표현도 없을 듯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