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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우주

유리우주

(별과 우주를 사랑한 하버드 천문대 여성들)

데이바 소벨 (지은이), 양병찬 (옮긴이)
  |  
알마
2019-09-11
  |  
2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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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우주

책 정보

· 제목 : 유리우주 (별과 우주를 사랑한 하버드 천문대 여성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59922633
· 쪽수 : 464쪽

책 소개

별과 우주를 치밀하게 관측하여 천문학계의 굵직한 발견을 이끌어낸 하버드 천문대 여성들의 이야기다. 필름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19세기 말, 하버드 천문대의 여성 과학자들은 액자만 한 유리판에 약품을 발라 별들을 기록했다.

목차

Ⅰ 별빛의 색깔
1 드레이퍼 여사의 큰 뜻 / 2 모리가 본 것 / 3 브루스의 통 큰 기부 / 4 신성 / 5 페루에서 보내온 사진

Ⅱ 오 멋진 걸, 내게 키스해주세요!
6 플레밍 여사의 영전 / 7 피커링의 하렘 / 8 만국 공통어 / 9 리비트의 법칙 / 10 피커링 장학생

Ⅲ 머나먼 우주 공간
11 섀플리의 ‘킬로걸 아워’ / 12 페인의 박사학위 논문 / 13 천문대의 신년 전야제 파티 / 14 애니 점프 캐넌 상 / 15 천문학 스타들의 일생
감사의 글 / 천문학 용어집 / 하버드 칼리지 천문대 약사 / 하버드의 천문학자, 보조연구원, 협력자들 / 각 장의 보충설명 / 출처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데이바 소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타임스>가 ‘스토리텔링의 대가’라고 극찬한 금세기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소벨은 1948년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 주립대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와 영국 배스 대학, 미들버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 과학 기자 출신으로, 〈디스커버〉, 〈뉴요커〉, 〈하버드〉 등 유명 잡지에 꾸준히 기고해 왔다. 특히 과학혁명을 이끈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추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과학사를 문학처럼 즐기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벨의 첫 작품 《경도 이야기》는 세계 24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 ‘해럴드 D. 버셀 기념상’, 영국 ‘올해의 책’ 등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여러 상을 수상했다. 이어 발표한 《갈릴레오의 딸》 역시 전 세계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크리스토퍼 도서상’을 수상하고 미국 도서관협회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소벨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11년에 《코페르니쿠스의 연구실》을 발표하며 《경도 이야기》, 《갈릴레오의 딸》과 함께 16~18세기 과학혁명 3부작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시카고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에서 과학 글쓰기 강의를 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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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생명과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바이오통신원으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해외 과학 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번역해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진화론의 교과서로 불리는 《센스 앤 넌센스》와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다룬 화제작 《자연의 발명》을 번역했고, 2019년에는 《아름다움의 진화》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최근에 옮긴 책으로, 《파인먼 평전》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동물 탐사기》 《이토록 굉장한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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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늘을 구성하는 작은 퍼즐 조각 하나.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유리원판 한 장을 그렇게 생각했다. 크기는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25센티미터짜리 액자만 하고, 두께는 유리창만 했다. 한쪽 면에는 사진유제가 얇게 코팅되어 있고, 그 위에는 수천 개의 별들이 고정되어 있었다. 마치 호박 속에 포획된 미세한 곤충처럼 말이다.
_들어가는 말


하버드 천문대는 19세기 후반부터 여성들에게 독특한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과학 기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더구나 당시 남성의 보루로 여겨졌던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먼 앞날을 내다본 천문대장의 고용 관행은 수십 년간에 걸쳐 밤하늘을 체계적으로 촬영하는 데 헌신한 집념과 어우러져, 유리우주라는 분야에서 여성의 고유한 활동 영역을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에 소요된 자금은 주로 2명의 여성 상속자에게서 나왔는데, 그녀들은 천문학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인 애너 파머 드레이퍼와 캐서린 울프 브루스였다.
_들어가는 말


피커링은 변광성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싶었지만, 1882년에는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한 명의 대원조차 추가로 고용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천문대의 정기 기부자들에게 손을 벌리는 대신, 아마추어 관찰자 중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그는 여성이 남성 못지않게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많은 여성이 천문학과 망원경에 관심이 있지만, 지금껏 여성이 천문학에 기여한 사례는 두세 건의 예외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녀들 중 상당수는 천문학 연구에 종사할 시간과 의향이 있으며, 특히 여대 졸업생 중에는 충분한 훈련을 통해 탁월한 관측자의 자질을 함양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더욱이 실내 온도가 외부 기온과 같다면, 변광성 연구는 집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할 수도 있으므로 여성들이 가진 기술을 유용하게 이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_1. 드레이퍼 여사의 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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