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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지금 뛰고 있는가

당신의 뇌는 지금 뛰고 있는가

(신경과학자가 밝힌, 흐려진 머릿속을 선명하게 만드는 뇌과학)

마누엘라 마케도니아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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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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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지금 뛰고 있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의 뇌는 지금 뛰고 있는가 (신경과학자가 밝힌, 흐려진 머릿속을 선명하게 만드는 뇌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2407514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4-07

책 소개

우리는 몸과 정신이 별개라고 착각한다
당신의 사고를 결정짓는 실체는 오직 ‘뇌’ 뿐이다


우리는 정신을 몸과는 별개의 존재로 생각한다. 집중력이나 사고력, 기억력 같은 정신 능력은 순전히 개인의 지능과 마음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정신’의 실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뇌의 특정 부위를 다치면, 성격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 언어를 관장하는 뇌 부위를 다친 사람은 갑작스레 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만 보아도 인간의 정신적 능력은 뇌라는 물리적인 신체 기관에 깊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똑똑해지기 위해 오로지 정신적인 훈련에만 집중한다. 더 많이 읽고, 외우고, 배우며 이런 노력이 뇌를 충분히 발달시킬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운동하는 상상만 한다고 해서 팔다리의 근육이 생겨나지 않듯, 뇌 역시 정신적인 노력만으로는 건강해질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정신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뇌’, 그리고 뇌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몸’이라는 토대를 다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독일 막스플랑크 신경과학연구소의 마누엘라 마케도니아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정신 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뇌와 몸의 메커니즘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가장 건강한 뇌를 만드는 요소를 탐구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뇌를 다시 설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뇌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다


우리는 뇌가 일정 나이가 지나면 노화를 반복할 뿐, 다시 회복될 수는 없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는 그런 생각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나이 든 뇌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죽을 때까지 최적의 상태로 기능하는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나 ADHD 환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질환들을 치료하거나 개선할 방법은 오직 약밖에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이 책의 6장에서 소개되는 실험 중 단 30분의 운동이 ADHD 아동들의 집중력을 개선했다는 실험 결과는 우리의 뇌가 다양한 자극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그밖에도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의 요소를 짚으며, 이러한 문제에 맞서 뇌 기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흔히 우리는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혹은 직장에서 더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기도 한다. 동기부여 콘텐츠에서는 ‘잠은 죽어서 자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지금까지 효율과 성과를 위해 했던 일들이 얼마나 비효율적이었는지, 그리고 진정으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만히 멈춰 있는 뇌를
이제 다시 일어나 뛰게 하라


마지막으로 숨이 찰 만큼 몸을 움직였던 순간이 언제였던가? 학교에서, 직장에서 하루 종일 머리를 쓰고 집에 돌아오면, 그저 소파나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진다. 그러나 정말로 몇 시간이고 SNS 페이지를 내리며 멍하니 있다 보면 충분히 쉰 것 같은데도 피로는 가시지 않고, 머리는 점점 멍해진다. 집중력 저하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경험 역시 낯설지 않다.
문제는 ‘쉬는 방식’에 있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것이 곧 몸과 뇌를 쉬게 하는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뇌는 단순한 휴식만으로 최적의 상태를 회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절한 신체 활동을 더할 때 뇌는 더욱 활발하게 작동한다. 즉, 몸을 움직이는 것은 체력뿐 아니라 뇌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조건이다.
그러나 이동 수단이 발달하고, 방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편리해진 생활은 오히려 우리의 뇌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고자극 콘텐츠와 숏폼, SNS와 스마트폰의 범람으로 생각하고 집중하는 능력이 산산이 흩어지는 시대, 『당신의 뇌는 지금 뛰고 있는가』는 인간의 본질인 사고력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가장 기본적인 활동, ‘운동’에서 찾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장동선 뇌과학자
머리말 어느 날 갑자기 뇌가 멈춰버렸다

1장 우리의 뇌, 우리의 잠재력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원리 | 좌뇌와 우뇌라는 착각 | 몸과 정신은 하나다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2장 나는 몸매가 아니라 뇌를 위해 달린다
해마가 중요한 이유 | 해마는 점점 쪼그라든다 | 대뇌피질도 점점 얇아진다 | 줄어드는 뇌를 되돌릴 유일한 방법

3장 똑똑한 뇌를 만드는 법
성적이 좋은 아이들의 비밀 | 해마를 잘 키우면 아이들도 잘 자란다 | 생각의 가지를 뻗어 나가게 하는 법 | 기억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약 | 뇌를 가장 효과적으로 키우는 비결

4장 뇌가 발휘하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인지 통제 | 무엇을 무시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 움직일수록 머릿속이 맑아지는 이유 | 수면 부족이 집중력에 끼치는 영향 | 몰입하는 아이들의 특징 | 나이 든 뇌의 시계를 되돌리는 법 | 몸이 멈추면 뇌는 녹슨다

5장 음식이 우리의 뇌를 만든다
왜 인간은 먹는 것을 사랑할까 | 음식이 보상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 | 자극적인 음식을 끊기 어려운 이유 |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뇌 구조 | 안락함이라는 이름의 함정 | 과체중이 뇌에 미치는 영향

6장 예민하고 우울한 뇌를 위한 처방
10대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 뇌의 가장 큰 적, 스트레스 | 우울증을 몰아내는 운동의 효과 |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달린다

7장 늙지 않는 뇌의 비밀
뇌는 어떻게 늙어가는가 | 더 빠르게, 더 멀리 산책하라 |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 스트레스가 나이 든 뇌를 무너뜨린다 | 만성 스트레스, 우울증 그리고 알츠하이머 | 몸이 둔해지면 생각도 둔해진다 | 소식의 놀라운 효과 | 수도원 담장을 넘지 못한 알츠하이머

감사의 말
미주

저자소개

마누엘라 마케도니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운동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라이프치히의 막스플랑크 신경과학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감각 운동 학습의 장점’을 연구했으며, 지금은 동 연구소의 ‘신경 가소성’ 연구 그룹과 린츠 대학의 린츠 메카트로닉스 센터에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몸매가 아니라 뇌를 위해 매일 달린다는 저자는, 지금도 우리의 두뇌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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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1일無식』, 『콘트라바스』, 『승부』, 『어느 독일인의 삶』 ,『9990개의 치즈』,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1백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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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의 모든 서구인은 몸이란 인간 존재의 물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몸은 인체 기관을 담는 용기, 그중에서도 특히 뇌를 담는 그릇이라는 것이다. 반면 우리의 인지 과정은 몸의 물리적 현상과 달리 ‘마음속에서’ 일어난다고 믿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얌전히 앉아 있는 법부터 배운다. 정신이 방해받지 않아야 인지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어서다. 많은 사람이 정신적 과정은 육체와 상관없는, 뭐라 구체적으로 명명할 수 없는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대체 이런 생각은 누구에게서 비롯되었을까?


결국 뇌는 우리의 잠재력이다. 뇌가 건강하고 제 기능을 하면 우리는 초인적인 일을 할 수 있고, 삶도 멋지게 꾸려 나갈 수 있다. 유치원에서 시작해서 학교와 직장을 거치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잘 배울 수 있는지, 학습 내용을 얼마나 잘 숙지하는지, 또는 멀티태스킹을 얼마나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의 사회적 삶도 뇌 건강에 좌우된다. 우울증을 앓으면 우리는 행복을 위협받고, 잘 지내지 못하고, 남들과 관계를 맺기가 힘들어진다. 그렇다면 삶의 어떤 단계에서든 우리 뇌를 돌보는 일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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