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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언니가 들려주는 달콤쌉쌀한 연애 이야기)

이계정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20-02-01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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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책 정보

· 제목 :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언니가 들려주는 달콤쌉쌀한 연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남녀관계
· ISBN : 9791160022711
· 쪽수 : 236쪽

책 소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사랑 중에서도 가장 달콤하고 화려한 시기인, 꽃이라면 장미와 같은 ‘연애’에 관한 공감 가득한 수다다.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계정 심리상담가는 연애할 때 고민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 즉 연애와 사랑과 이별을 한 편의 소설처럼 엮었다.

목차

프롤로그_ 더 이상 사랑 앞에서 주저하지 않기를

1장 도대체 사랑이 뭐야?: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첫사랑에 너무 의미를 두진 말자
사랑은 고통과 함께 온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1년?
그 사람은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요

2장 정말 인연이 아닐까?: 시작조차 어려운 연애
변한 게 아니라 인연이 아니라고?
내 마음이 변하면 어쩌지?
좋은 이별이 가능할 것 같은 사람
좋아하는 마음은 언제 드는 걸까?

3장 아니다 싶은데 어떡할까?: 이별해야 하는 이유
이번에도 또 나쁜 남자
연애는 인내심 테스트?
조건에 맞아야 믿는다고?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면?
지긋지긋한 싸움의 반복

4장 죽을 만큼 아프다면?: 영화로 이별을 애도하다
그가 떠났다, 그러나 떠나보내지 못했다, 비포 선셋Before Sunset, 2004
이별했다면 분노를 표현하라, 만추Late Autumn, 2010
이별을 충분히 슬퍼하라,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2018
추억 속의 그를 그대로 수용하라, 프란츠Frantz, 2016
사랑 안에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 콜드 워Cold War, 2018

에필로그_ 그래도 사랑은 계속된다

부록_ 연애에 대한 궁금증 20문 20답

저자소개

이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대진대·경희대 소아청소년 정신과 디딤클리닉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상담센터에서 전임상담원으로 학생상담과 수련생을 지도감독하는 일을 했으며, 8년간 기업에서 사내 상담사로 임직원 상담과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1급(상담심리전문가)으로 현재는 에브리마인드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마음을 다친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홀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는 순간의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깊은 공감이 치유와 성장의 전부라는 것을 느낀다. 상처받고 부서진 마음들을 잘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마음을 공부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 《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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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의 감정은 변한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열에 들떠 두 사람이 만난다고 상상해보자. 왠지 좀 부담스럽지 않은가. 그러나 막상 경험해보면 쉽지 않다. 그냥 심심함이나 덤덤함으로 채워진다면 다행이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심심함을 그대로 수용하지 못한다. 일단 변하면 불안해진다. 심심함이 불안으로 변하는 그 순간, 스치고 지나갈 권태기는 결국 이별의 전조가 된다. 신기하게도 내 마음에 불안이 생기면 상황은 그쪽으로 흘러간다. 불안하지 않을 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도 불안하면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평소 같으면 “아, 피곤하다”라는 상대방의 말에 “피곤하지? 어서 자”라고 할 테지만 오늘은 말줄임표가 되는 상황 같은 것. 마음속으로 ‘이제 나랑 얘기하기도 피곤하다는 거지?’라는 의심의 싹이 튼다. 의심을 키우며 만난 그에게 기분 좋은 표정을 지을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이 행복하면 나는 무조건 행복하다’란 말은 거짓말이다. 그 사람도 행복하고, 나 역시 행복해야 한다. 운이 좋아 함께 행복할 때도 있겠지만, 때론 서로 양보하며 상대의 충족된 욕구에 축하해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매번 축하의 역할만 하다가는 지치고 만다. 화가 날 수도 있고,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 나의 욕구도 존중해주고, 다양한 나를 환영해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나라. “너 대체 왜 그래?” “그건 너에게 맞지 않아!” “넌 틀렸어, 나만 따라와!”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끌려가지 말자. 나도 내 마음대로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자. 그러니 내 마음을 좀 들어달라고. 새롭게 시도하는 일에서 서툴고 때론 실수도 하겠지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내가 원하는 것은 너와 다르다고 용기 내어 말해보자. 그렇게 서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관계라면 괜찮다.


썸 타는 사이였던 그가 연락을 끊었다면? 애인이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다면? 어제는 사랑한다 고백해놓고 오늘은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면? 아무리 감정의 문제라 할지라도 머리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버릴 수가 없다.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가혹한 형벌 같아 대체 무슨 죄를 지은 건지 곱씹게 된다. 내 마음은 여전히 그를 향해 있는데 심지어 더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데, 이제야 조금 마음을 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 그만’ 이라니 말이다. 대체로 황당한 이별은 짧은 만남 후에 찾아온다. 오래 만나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 된 후에는 갑작스러운 이별도 이미 예견 된 것이거나 이해가 될 만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어쩌면 짧은 만남은 ‘인연이 아닌 것’이 맞다. 뭔가 서로 더 엮일 새도 없이, 설득의 여지없이 툭 끊어져버린 관계. 노력할 기회도 주지 않는 상대라면 붙잡아도 돌아올 리 없다. 그러니 깨끗하게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내 문제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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