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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6002324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1-04-10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지금이라도 잘나가는 말에 올라타라
1장 왜 미국주식을 사야 할까?
압도적인 과거 수익률이 증명한다
김씨 부인은 와타나베 부인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같은 돈 투자해도 돌려받는 게 더 많다
달러자산에 투자한다는 든든함
잘난 놈들 모두 끌어들이는 미국의 매력
보호무역 시대, 미국의 힘은 더 강해진다
막간코너 미국증시의 역대 위기 사례
2장 미국주식시장의 기본이 궁금해
다우, 나스닥, S&P500, 러셀2000의 차이점
24시간 중 16시간은 열려 있다
미국주식이 하루에 300%씩 오르는 이유
왜 실적발표에 민감할까?
계속 쪼개지며 커진 스타벅스 주식의 비밀
GOOG, GOOGL 뭐가 진짜 구글이야?
막간코너 AI가 장악한 미국증시
3장 미국주식, 어떻게 사야 해?
주식계좌 트고 주식을 사기까지
원화로 살까, 달러로 살까?
해외주식으로 돈 벌면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하나?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이 사이트만 알아도 절반은 간다
막간코너 꼭 알아야 할 미국주식 용어
4장 미국주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연준과 싸우지 마라
기업이 잘 돌아가는지 봐라
다들 월급은 잘 받고 있나
달러가 중요해
주식시장은 얼마나 공포에 질렸나
장단기 금리가 가진 예지력
막간코너 코로나19 무덤에서 주식시장을 구한 연준
5장 미국에선 달마다 배당을 준다고?
왜 미국 배당주인가?
10년 이상 배당을 안 깎은 종목이 있다고요?
월급 받듯 배당 받는 방법
당신도 맨해튼 건물주가 될 수 있다
‘배당컷’은 언제 발생하나?
막간코너 워런 버핏은 어디에 투자할까
6장 별별 ETF 다 있네
곱버스 아닌 세배버스 타고 싶다고?
ETF로 레이 달리오 따라잡기
포스트 코로나에 투자하고 싶은데
배당만 노린 ETF도 있다
막간코너 미국 ETF, 한국에서 살까 미국에서 살까?
7장 미국 성장주, 대체 뭔데 그렇게 잘나가?
아이폰만 팔지 않는다 ‘애플’
10년 넘게 배당 주는 성장주, ‘마이크로소프트’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있다 ‘아마존’
구글링이라는 말의 힘 ‘알파벳(구글)’
인간의 욕망을 건드린 플랫폼 ‘페이스북’
자동차계의 애플 ‘테슬라’
무병장수의 꿈을 만들어가는 ‘바이오주’
성장주, 약점은 없을까?
막간코너 미국증시는 이날 쉰다
부록 _ 주린이도 술술 읽는 주식 용어사전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는 그럴지 모른다. 그래봤자 과거 아니냐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말이다. 그렇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삶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는 것은 쉽게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데이터가 쌀이고 석유인 시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돼 가장 많이 진보된 나라가 어디일까?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들이 어느 나라에 많을까? 바로 미국이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WPP와 시장 조사업체 칸타밀워드 브라운은 2006년부터 매년 5월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2020년 선정된 100대 브랜드 중 52개 브랜드가 미국이다. 10위권 브랜드 중에선 8개가 미국이다.
미국에는 ‘주주지상주의(Shareholder Primacy)’라는 말이 있다. 회사는 주주의 것이니 회사는 돈을 벌면 배당이든 자사주 매입이든 해서 주주의 배를 불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가 지나면서 주주지상주의는 철퇴를 맞았다. 회사는 주주뿐 아니라 공공의 이해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퍼지면서다. 다만 오래도록 주주를 우선시했던 기조가 남아 있어 미국기업들은 여전히 “돈을 벌면 가능한 한 주주들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상당수의 상장사 오너들이 “회사는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른바 ‘짠물배당’ 등 인색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주주에 대한 인식이 두 나라 사이에 이렇게나 벌어지다 보니 주주에게 떨어지는 돈도 천지 차이다.
다른 나라의 힘이 강해질 때면 경제력과 동맹국과의 관계를 이용해 ‘때리기’에 나서는 미국. 그리고 그럴 때마다 그 혜택을 입는 건 미국기업들이다. 플라자 합의 당시에도 미국은 달러가치를 낮추면서 호황을 구가한 바 있다. 미국인이 아닌 입장에서는 미국의 이러한 태도가 찜찜한 것은 사실이나, 그런 미국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다. 미국은 미국의 기업이 어려울 때면 가만있지 않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