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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리드리히 니체
· ISBN : 979116002964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10-01
책 소개
니체 철학의 완벽한 재발견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기 앞에서 무너진다. 불행은 왜 유독 나를 향하는지, 내 안의 상처는 왜 이렇게 깊은지 물으며 쉽게 좌절하는 것이다. 그러나 니체는 우리 삶의 고통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고통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더 큰 가능성으로 이끄는 연료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니체의 도끼 같은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바꿔, 지금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철학으로 풀어낸다. “절망과 상처를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삶을 단련하는 스승으로 맞이하라”는 니체의 메시지를 쉽고 친절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의 독자가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정면으로 꿰뚫는다. 누구나 겪는 흔들림과 좌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 속에서 길을 찾도록 독려하는 이 책은, 고통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게 하는 인생 지침서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책이 아니다. 저자는 단순히 니체 철학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독자가 자기 삶의 위기와 마주할 때, 니체의 언어가 곧바로 의지가 되도록 안내한다. 니체 철학에 대한 배경 해설은 물론, 오늘의 삶과 연결한 구체적 사례가 더해져 ‘철학 교양서’이자 ‘실천서’라는 2가지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덕분에 독자는 철학을 지적 사치로 무심코 소비하는 대신, 인생의 진정한 동반자로 삼을 수 있다. 철학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철학을 아는 것과 사는 것 사이의 거리를 좁혀, 누구나 삶의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니체의 언어는 여전히 날카롭지만, 이 책에서는 독자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안내가 된다.
니체 철학으로 시련을 넘어
진짜 나로 살아가기
이 책은 철학에 낯선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겁고 추상적인 개념 대신, 살아 있는 문장과 친절한 해설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자기계발서가 던지는 피상적인 위로와 달리, 고통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그것을 삶의 자산으로 바꾸라는 니체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한다. 저자는 이런 니체의 메시지를 따라, 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끌어안는 길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상처를 낯설게 바라보고, 고통을 두려움이 아닌 성장의 토대라고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언어가 곧바로 독자의 현실 속에서 울림이 된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 바로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독자에게 선물하는 가장 큰 메시지다. 철학에 거리감을 느끼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철학은 곧 삶의 언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결국 독자는 철학이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에서는 도전하지 않는 삶의 공허함을 다룬다. ‘2장 군중을 넘어 주권적 개인으로 서라’에서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독립적으로 서는 용기를 강조한다. ‘3장 무엇을 하든 생명의 편에 서라’에서는 죽음의 충동이 아니라 생명력의 충만을 선택하는 태도를 제시한다. ‘4장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람이 되어라’에서는 상호 연결된 세계 속에서 타자와 마주하는 법을 다룬다. 마지막 ‘5장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라’에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자기만의 창조적 삶을 설계하라는 통찰을 제시한다. 각 장은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과 연결되어 있어 독자가 곧바로 자신의 문제와 대입할 수 있다.
■ 추천사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잃고 허무감에 빠져 있었다. 이 책은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는 니체의 말로 나를 일깨웠다. 나이가 들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니체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된다. 한 번뿐인 인생의 남은 시간은 단순한 소모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의 시기로 만들고 싶다.
_65세 남자, 은퇴자
장성했지만 여전히 어린 자식과 어느새 늙은 부모, 그리고 직장의 책임까지 겹쳐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나 자신을 세우라”는 니체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타인을 위해 살아온 삶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뒤늦게나마 내 삶을 다시 설계하고 싶게 한다.
_58세 남자, 직장인
챗바퀴 같은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며 삶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왜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커져갔다. 이 책은 철학이 아니라 내 일상에 직접 건네는 조언처럼 다가왔다. 고통조차 내 편으로 삼으라는 니체의 말에 눈물이 날 것 같았고, 그 한마디가 지금의 나를 붙잡아주었다. 이 책을 읽고 중년의 무력감 속에서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_51세 여자, 주부
언젠가부터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늘 흔들리며 인생의 방향을 잃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기준과 길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니체의 도끼 같은 언어가 현실을 보다 힘차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덕분에 다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_44세 남자, 직장인
앞날에 대한 불안과 직장 스트레스로 지쳐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강하게 만드는 자산으로 보라는 니체의 시선을 알려주었다. 자기계발서와는 차원이 다른 울림이 있어서 더 진심으로 다가왔다. 힘든 시기를 견디며 나 자신을 믿는 힘을 배웠다.
_36세 남자, 직장인
스펙과 경쟁에 치여 내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되찾아주었다. 고통은 피할 게 아니라 발판이라는 니체의 말이 크게 와닿는다. 이제는 실패도 성장의 일부라 믿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 같다.
_24세 여자, 취업준비생
목차
들어가며 _ 춤과 삼박자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기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경쟁은 객관적 비교다
힘을 기르려면 때론 잔인해져야 한다
모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자유정신은 자기극복에서 완성된다
꿈꾸는 위버멘쉬는 스스로 길이 된다
2장 군중을 넘어 주권적 개인으로 서라
배우의 역할을 넘어서야 한다
무리 동물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은 신을 발판 삼아 새 길을 세워라
내일과 모레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주권적 개인들의 공화국을 세워라
3장 무엇을 하든 생명의 편에 서라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 생명의 본성이다
싸움의 포기는 위대한 삶의 포기다
필연을 짊어진 낙타가 되어라
이해력이야말로 모든 힘의 시작이다
신이 죽어도 생명은 계속된다
4장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람이 되어라
니체의 산책은 치유와 기다림을 닮았다
완전한 삶의 주인이 되는 여정
니체에게 음악은 영혼의 호흡이다
제대로 읽고 쓰면 사람이 달라진다
함께한 우정의 길마저 넘어서야 할 산이다
5장 생존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라
배움은 삶을 끝까지 키우는 씨앗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민주주의도요!
건강한 사랑은 결실을 낳는다
안락만 좇는 삶은 스스로를 소멸시킨다
사유는 인간을 더 큰 세계로 이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힘을 확장해 생명을 고양하는 데 있어 싸울 만한 적수는 애매한 친구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차라투스트라는 제자들에게 겨뤄본 것 자체가 명예가 되는, 그러한 흠 없는 적을 가지라고 권한다. 경멸할 만한 적과의 싸움은 명예롭지 못하다. 투혼과 능력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적과의 싸움은 설령 그가 나를 이기더라도 나를 기념되게 만든다. 니체가 소크라테스나 쇼펜하우어 혹은 바그너를 비판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그가 그들의 영향 아래에서 한동안 자신을 단련해왔던 사실을 그들과의 오랜 싸움을 통해서 기념하고 있다.
정당한 싸움과 긍지와 명예에 대한 본능은 모두 고양되고 확장되고 상승하는 삶의 편에 서 있다. 그래서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것은 동시에 기꺼이 그의 적수가 되어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 중에서
하나의 사태에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는 세밀한 눈과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불굴의 의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양서류처럼 오래 머물러 하나의 사태를 파악하고 새로 운 가치를 끝까지 살아내는 일을 통해서야 그 사태와 가치를 다른 것과 비교할 힘이 생긴다. 즉 뉘앙스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은 바른 판단력으로 연결된다. 인간의 힘은 그렇게 고양된다. 수련 과정에서 전력을 다해야 좋은 의사가 된다.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무수한 병의 사례를 살피고 다양한 해부를 해봐야 하며, 그래야 병과 싸울 수 있다.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 중에서
니체에게 위기는 없애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종류의 위기를 제거하려는 시도는 그에게 최고의 어리석음으로 보인다. 어떠한 내적인 위기도 경험하지 못한 자는 평안한 삶을 살았을지 모르나, 그는 니체의 눈에는 다만 천할 뿐이다. 생명 전체를 보는 거시경제에서 불필요한 것은 없다. 실재성의 필연과 큰 움직임은 크고 작은 위기가 생명의 진행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을 증언한다. 니체는 필연적으로 도래하는 허무주의가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탓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가 가치에 대한 반성을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전율은 새로운 길을 여는 결단의 시간이 될 수 있다. -<1장 시도를 멈추는 순간 삶도 멈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