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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레오나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제니 롱느뷔 (지은이), 박여명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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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오나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60072259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8-01-26

책 소개

여자, 엄마, 형사 사이에서 길을 잃은 아웃사이더의 고군분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누아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시리즈 1권에서 피투성이 소녀의 은행강도 사건에 깊이 연루되었던 유능한 수사관 레오나는 진상이 점점 베일을 벗자 범행 발각을 각오한다.

목차

프롤로그
1~92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제니 롱느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나 한 살 때 스웨덴에 입양됐다. 스웨덴 북부의 보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음악에 재능을 보여 20대에는 가수로 활동했으며, 마이클 잭슨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음악 활동을 하는 동안 사람들의 선택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스톡홀름 대학교에서 범죄학과 사회학, 법학, 심리학 등을 공부하고 범죄학자가 됐다. 스톡홀름 경찰청에서 7년 동안 범죄 수사관으로 활동하며 절도, 강도, 살인 등 다양한 범죄 사건을 조사했다. 자신의 수사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관습에 도전하는 행동을 하는 어두운 과거를 가진 수사관 '레오나'라는 인상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레오나가 등장하는 데뷔작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LEONA : Tärningen är kastad》는 출간 즉시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제니 롱느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나는 즐라탄이다 I Am Zlatan》의 작가이자, 스티그 라르손에 이어 밀레니엄 시리즈 4부 《거미줄에 걸린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를 집필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로부터 '북유럽 누아르의 새로운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레오나 시리즈는 전 세계 13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2018년 현재 [버드맨]과 [퓨리]의 프로듀서인 존 레셔가 판권을 구입해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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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데미안》 《숲, 다시 보기를 권함》 《경영의 본질》 《두려움 없는 글쓰기》 《존엄하게 산다는 것》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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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나 자신에 대한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않는 한 나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회사에서는 조금이나마 그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 누구에게도 사적으로 다가가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테르와의 관계에서는 조금 복잡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 가족 앞에서 겉치레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극도로 피곤한 일이었다. 이제 더 이상은 페테르가 원하는 사랑스러운 아내 혹은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마땅한 어머니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나에게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지난 몇 년간 쌓아 왔던 인생을 포기하는 것, 그 방법뿐이었다.


프레드는 모든 것을 말할 계획이었다. 레오나에게. 프레드는 천천히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본 하늘도 그랬다. 그 하늘을 프레드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이제 밖에서 하늘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프레드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죽을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는 피부에 닿는 바람도, 얼굴을 적시는 빗방울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태양에 눈이 부시는 일도 없을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프레드 시에스트룀은 암에 갉아 먹힌 채 누워 있었다. 두 다리는 날아갔고, 몸에는 폭탄이 남긴 파편들이 가득했다. 진통제의 효력이 떨어지는 즉시 시작되는 엄청난 통증은 프레드를 너무나도 고통스럽게 했다. 더 이상 잃을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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