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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연구

어느 개의 연구

(카프카 단편집)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이주동 (옮긴이)
솔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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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의 연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느 개의 연구 (카프카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6020144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0-08-05

책 소개

카프카가 잡지와 신문에 발표한 10편의 단편들과 유고집에 수록된 단편 34편을 묶었다. 브로트는 카프카 사후 유언을 이행하지 않고 직접 카프카의 유고들을 모아 세상에 내놓는다. 극적으로 발굴된 카프카의 단편들은 악몽과 몽환, 환상과 부조리의 세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세계를 형성한다.

목차

여성의 애독서 │ 기도자와의 대화 │ 술 취한 자와의 대화 │ 브레스치아의 비행기 │ 어느 청춘 소설 │ 영면하게 된 어느 잡지 │ 막스 브로트와 프란츠 카프카의 『리하르트와 자무엘』의 제1장 │ 큰 소음 │ 마틀라르하차로부터 │ 양동이를 탄 사나이 │ 어느 투쟁의 기록 │ 시골의 결혼 준비 │ 마을 선생 │ 나이 든 독신주의자, 블룸펠트 │ 다리 │ 사냥꾼 그라쿠스 │ 만리장성의 축조 │ 마당 문 두드리는 소리 │ 이웃 │ 튀기 │ 일상의 혼란 │ 산초 판자에 관한 진실 │ 세이렌의 침묵 │ 프로메테우스 │ 도시의 문장 │ 포세이돈 │ 공동체 │ 밤에 │ 거절 │ 법에 대한 의문 │ 징병 │ 시험 │ 독수리 │ 조타수 │ 팽이 │ 작은 우화 │ 귀향 │ 돌연한 출발 │ 변호사 │ 어느 개의 연구 │ 부부 │ 포기하라! │ 비유에 대하여 │ 굴

수록 작품 색인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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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문학박사이며, 서강대 교수로 재직, 2020년 현재는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장과 한국 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카프카 작품에 나타난 도가적 세계관」을 비롯, 현대 소설 및 문예학 일반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 『Taoistische Weltanschauung im Werke Franz Kafkas』, 『현대 비유설화의 구조와 기능―브레히트와 카프카』, 『세기전환기 서구문학과 모더니티』(공저), 『카프카 평전―실존과 구원의 글쓰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변증법』(공역)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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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하르트와 자무엘-중부 유럽 여러 지역의 작은 여행’이란 표제가 달린 이 소책자는 성격이 서로 다른 두 친구가 평행으로 써내려간 여행 일지를 담은 것이다.
자무엘은 빈틈이 없는 젊은이로서 삶과 예술의 모든 대상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올바른 판단력을 키우려고 아주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미건조하다거나 현학적이 되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다. 리하르트는 특정한 관심 영역이 없어 수수께끼와 같은 감정에 의해, 아니 그보다는 자신의 나약함에 의해 더 이끌려가기는 하지만, 그러나 자신의 협소하고 우연적인 행동 영역 안에서는 많은 집중력과 소박한 자주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결코 변덕스러운 희극으로 변질되는 일은 결코 없다. 직업을 보면 자무엘은 어느 예술 협회의 서기이고 리하르트는 은행원이다. 리하르트에게는 재산도 있다. 하지만 그가 일을 하는 이유는, 하는 일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노릇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무엘은 자신의 (실적도 있고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막스 브로트와 프란츠 카프카의 『리하르트와 자무엘』의 제1장」


우리들의 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들을 지배하고 있는 소수 귀족계급의 비밀이다. 우리는 이 오래된 법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법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분명하다. 만약 민족 전체가 아니라 한 개인만이 법 해석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나는 여기에서 여러 가지 해석 가능성과 그것이 가져오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겠다. 그 불이익은 어쩌면 그다지 크지 않을지도 모른다.
―「법에 대한 의문」


지금 나는, 내가 아직 개라는 족속의 일원으로서 살고 있고 그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관여했었던 그 시절을 되새겨본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이 세상에는 예전부터 어딘가 이상한 것, 다시 말해서 일종의 균열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가장 신성한 종족 모임에서조차 어떤 가벼운 불쾌감이 나를 엄습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친한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그래 이따금씩은 아니었지만, 그래 이따금씩이라기보다는 그런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나에게 사랑스런 동료 하나가 나타난 것만으로도, 어쨌거나 새롭게 보이는 단순한 모습만으로라도 나는 당황했고, 놀라워했고, 어찌할 바 몰라 했으며, 나아가 절망적이기까지 했다.
―「어느 개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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