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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변신

(카프카 단편집)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이주동 (옮긴이)
솔출판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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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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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변신 (카프카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60201437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0-08-05

책 소개

국내 최초 번역판으로 25년 만에 완간된 ‘카프카 전집’에 이어 카프카 작품 중 카프카의 정수라 할 만한 문학만을 모아 새롭게 출간될 카프카 클래식 중 1권 『변신』은 「선고」, 「시골 의사」, 「변신」 등 대표 단편들과 카프카가 생존 당시에 출간했던 모든 단편을 모았다.

목차

국도의 아이들 │ 사기꾼의 탈을 벗기다 │ 갑작스러운 산책 │ 결심 │ 산으로의 소풍 │ 독신자의 불행 │ 상인 │ 멍하니 밖을 내다보다 │ 집으로 가는 길 │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 승객 │ 옷 │ 거부 │ 남자 기수들을 위한 숙고 │ 골목길로 난 창 │ 인디언이 되고 싶은 마음 │ 나무들 │ 불행 │ 선고 │ 화부 │ 변신 │ 유형지에서 │ 신임 변호사 │ 시골 의사 │ 싸구려 관람석에서 │ 낡은 쪽지 │ 법 앞에서 │ 재칼과 아랍인 │ 광산의 방문객 │ 이웃 마을 │ 황제의 칙명 │ 가장의 근심 │ 열한 명의 아들 │ 형제 살해 │ 어떤 꿈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 첫 번째 시련 │ 작은 여인 │ 어느 단식 광대 │ 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쥐의 종족

옮긴이의 말 │ 수록 작품 색인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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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문학박사이며, 서강대 교수로 재직, 2020년 현재는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장과 한국 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카프카 작품에 나타난 도가적 세계관」을 비롯, 현대 소설 및 문예학 일반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 『Taoistische Weltanschauung im Werke Franz Kafkas』, 『현대 비유설화의 구조와 기능―브레히트와 카프카』, 『세기전환기 서구문학과 모더니티』(공저), 『카프카 평전―실존과 구원의 글쓰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변증법』(공역)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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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르겠다.” 하고 나는 소리 없이 부르짖었다. “정말 모르겠다. 만약 아무도 오지 않는다면, 그러면 물론 아무도 안 오는 것이지.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아무도 나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아무도 나를 돕지 않는다는 것만을 제외하면?그렇지 않다면 착한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을 테니까.
―「산으로의 소풍」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갑옷처럼 딱딱한 등을 대고 누워 있었는데, 머리를 약간 쳐들면 반원으로 된 갈색의 배가 활 모양의 단단한 마디들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보였고, 배 위의 이불은 그대로 덮여 있지 못하고 금방이라도 미끄러져 내릴 것만 같았다. 나머지 몸뚱이 크기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가느다란 다리가 눈앞에서 힘없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변신」


“너는 이제 더 이상 무엇을 알고 싶은가?”라고 문지기가 묻는다. “네 욕망은 채워질 줄 모르는구나.”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법을 절실히 바랍니다.” 하고 그 남자는 말한다. “지난 수년 동안 나 이외에는 아무도 입장을 허락해줄 것을 요구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그런가요?” 문지기는 그 시골 사람이 이미 임종에 다가와 있다는 것을 알고, 희미해져 가는 그의 청각에 들리도록 하기 위해서 소리친다. “이곳에서는 너 이외에는 아무도 입장을 허락받을 수 없어. 왜냐하면 이 입구는 단지 너만을 위해서 정해진 곳이기 때문이야. 나는 이제 가서 그 문을 닫아야겠네.”
―「법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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