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수학 일반
· ISBN : 9791160232400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8-08-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수학의 원리로 풀어낸 한글 창제
1부 『훈민정음』의 독특한 체계
1장_ 한글의 과학을, 수학으로 엄밀하게!
2장_ 톺아보기와 견주기
3장_ 한글과 『훈민정음』, 연역적 체계
4장_ 유클리드의 『원론』과 세종의 『훈민정음』은 닮았다
2부 『훈민정음』의 체계를 통해 풀어본 미스터리
5장_ 한글의 창제 과정은 이래야 했다
6장_ 한글을 만든 이는 ‘세종들’이었다
7장_ 세종들, 조선에 맞는 문물 고안자들
8장_ 한글, 한자의 어깨 위에 서 있다
부록 한글 속의 수학 원리
에필로그 _ 이어지는 더 큰 의문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 한글에서 출발점은 무형의 원리였다. 음양오행의 이치를 통해 한글이 만들어졌다. 그로부터 기본자가 만들어지고, 더 많은 확장자가 만들어진다. 그런 글자가 모여 말소리가 되고, 그 말소리들이 모여 단어와 문장이 된다. 음양오행이라는 원리에서 몇 개의 기본 글자가 만들어진다. 그 글자를 조합해 더 많은 말과 문장을 이끌어낸다. 연역적 전개와 동일하다.
- 한글에 많은 요소가 있음에도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체계 때문이다. 체계를 통해 여러 요소를 적절하게 결합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각 요소가 따로따로 놀면서 혼합되는 것이 아니다. 체계가 있어 한글은 혼합물이 아니라 화합물이 되었다. 마치 하나의 순물질처럼 간결해 보인다. 한글이라는 화합물을 만들어낸 것은 체계라는 화학적 결합 때문이었다.
- 연역적 체계는 한글의 독창적 요소다. 그 체계를 통해 우리는 한글에 관한 의문을 풀어볼 수도 있다.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글의 기원이라고 주장하는 문자들이 무엇이 문제인지도 금방 풀린다. 한글의 독특함은 연역적 체계에 있다. 이 점을 부각하지 못하고, 부차적 요소의 유사성만으로 기원을 주장하는 것이 신화다. 연역적 체계를 통해 한글에 얽힌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가보자. 신화의 구름이 걷히면 한글의 진면목이 우리 앞에 드러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