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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

예술가의 일

조성준 (지은이)
  |  
작가정신
2021-09-09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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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

책 정보

· 제목 : 예술가의 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60262391
· 쪽수 : 384쪽

책 소개

미술, 음악, 건축, 영화 등 여러 예술 장르에서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의 이름을 곧 예술로 만들어낸 사람들. 화폭 앞에서, 무대 위에서, 그리고 거리를 누비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실현한 예술가 33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4 작가의 말

1. 경계를 지우고 먼 곳으로

14 화성에서 온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24 어려운 음악을 듣는 이유 구스타프 말러
36 이상한 것들의 마법사 다이앤 아버스
46 천재이면서도 천재만은 아닌 바츨라프 니진스키

2. 우직하게, 천천히, 한 걸음씩

60 일본이라는 환상의 시작 가쓰시카 호쿠사이
70 사막에서 다시 태어난 화가 조지아 오키프
82 겨울을 찍지 않은 감독 오즈 야스지로
90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는 목소리 어리사 프랭클린
98 그럼에도, 사랑의 색을 칠하다 마르크 샤갈
110 묵묵히 벽돌 하나를 더 쌓았다 안토니 가우디

3. 아물지 못한 상처

126 “내 고통은 초현실이 아니야” 프리다 칼로
136 잊혀지지 않을 슬픈 전설 천경자
148 비극 속에서도 피어난 봄 빌 에번스
158 1200억짜리 낙서 장미셸 바스키아
168 바람과 함께 사라진 청춘 장국영
178 위대하고 쓸쓸한 무표정 버스터 키튼

4. 전쟁터에 내던져진 싸움꾼처럼

190 영화를 찍으려 세상과 싸웠다 박남옥
198 20세기 예술의 수호자 페기 구겐하임
208 우연이 만들어낸 위대함 존 레넌
220 1896년생 나혜석과 1982년생 김지영 나혜석
232 서울에 불시착한 우주선 자하 하디드
246 여자의 몸은 여자가 그린다 수잔 발라동

5. 고독마저 그들에겐 재료였을 뿐

260 우주를 떠도는 음악 글렌 굴드
272 일본에선 ‘조센징’, 한국에선 ‘이방인’ 이타미 준
284 〈캡틴 마블〉에 너바나 음악이 나오는 이유 커트 코베인
296 영혼을 위로하는 만화 다니구치 지로
306 고독 뒤에 가려진 고독 에드워드 호퍼
316 어둠을 수집한 보모 비비안 마이어
326 평생을 애도의 마음으로 에드바르 뭉크

6. 예술과 삶이 만나는 시간

340 수수께끼를 그린 화가 르네 마그리트
352 인간을 고발한 좀비 아버지 조지 로메로
362 걷고, 걷고, 또 걷는 인간들 알베르토 자코메티
374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는가 피나 바우슈

저자소개

조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온라인 뉴스플랫폼 매경프리미엄에 칼럼 ‘죽은 예술가의 사회’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의 일』 『계속 그려나가는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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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BBC 방송은 아폴로 11호를 중계하며 배경음악으로 신인 가수의 곡 〈Space Oddity〉를 깔았다. 이 선곡은 해프닝에 가까웠다. 〈Space Oddity〉 가사 속 주인공은 우주비행사 톰 소령이다. 그는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지상관제센터에서 연락이 온다. “들립니까, 톰 소령? 회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들립니까, 톰 소령?” 교신이 끊긴다. 톰 소령은 우주 미아가 된다.
〈Space Oddity〉를 부른 가수조차 “BBC 직원이 가사를 제대로 안 들었나 보군요”라고 말했다. 아무튼 아폴로 11호는 무사하게 귀환했고, 이 곡을 부른 가수는 첫 번째 히트곡을 얻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스타 중 가장 다채롭게 빛났던 데이비드 보위는 그렇게 첫걸음을 뗐다.
_화성에서 온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말러는 “나는 교향곡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세상은 어떠했나. 말러는 길거리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의 교향곡엔 온갖 세속적인 소음이 섞여 있다. 말러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다. 그래서 그의 음악엔 깊은 비애가 깔려 있다. 말러는 형제와 어린 자식의 죽음을 지켜봤다. 그래서 그의 교향곡엔 죽음의 기운이 짙게 서려 있다. 조롱받고, 무시당하면서도 교향곡 10개를 완성했다.
_어려운 음악을 듣는 이유, 구스타프 말러


니진스키 전기를 쓴 무용평론가 리처드 버클은 비운의 천재를 두고 이렇게 적었다. “10년은 자라고, 10년은 배우고, 10년은 춤추고, 나머지 30년은 암흑 속에 가려진 채 살았다.” 니진스키가 춤췄던 시간은 고작 10년이었다. 만약 니진스키가 재능에 만족하며 계속 아름다운 춤을 췄으면 어땠을까. 아마도 10년보다 더 오래 박수를 받으며 천재라는 칭호를 유지했을 것이다. 니진스키는 재능 저 너머의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세상에 없던 몸짓을 창조하며 현대무용 역사를 바꿨다. 천재는 태어나고, 전설은 만들어진다. 천재이면서도 그것만은 아닌 니진스키는 자신을 전설로 만들었다.
_천재이면서도 천재만은 아닌, 바츨라프 니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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