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조성준 (지은이)
  |  
작가정신
2024-03-05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60263381
· 쪽수 : 300쪽

책 소개

미술, 음악,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대를 풍미한 천재 예술가 25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가 출간되었다. 전작 『예술가의 일』에 이어서, 매경 프리미엄에 연재한 예술 에세이 ‘죽은 예술가의 사회’를 수정, 보완하여 묶은 두 번째 책이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차별과 편견을 넘다
권력에 맞섰던 건축가, 김중업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 돌턴 트럼보
리더의 품격, 레너드 번스타인
재즈의 황제, 마일스 데이비스
살아남은 그림, 이쾌대

2부 존 케이지와 굴다처럼
턱시도를 벗은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
천재인가 괴물인가, 스탠리 큐브릭
충무로의 기인, 김기영
이것도 음악이다, 존 케이지
새로운 파도, 백남준
나는 그림을 팔지 않기로 했다, 김환기

3부 누가 스타를 죽였는가
재즈의 뿌리는 슬픔, 빌리 홀리데이
누가 스타를 죽였는가, 에이미 와인하우스
‘멍청한 금발 미녀’라는 편견, 매릴린 먼로
잔인한 나라의 도로시, 주디 갈런드
후회하지 않아, 에디트 피아프

4부 캡틴, 마이 캡틴
만화의 신이 남긴 당부, 데즈카 오사무
영화가 수명을 늘려준다, 에드워드 양
전력투구로 싸웠던 남자, 미우라 겐타로
반짝이는 청춘, 히스 레저
오 캡틴, 마이 캡틴, 로빈 윌리엄스

5부 시네마 천국으로 떠난 거장
할리우드가 질투한 재능, 곤 사토시
아파트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세상을 바꾼 스타일, 코코 샤넬
시네마 천국으로 떠난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저자소개

조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온라인 뉴스플랫폼 매경프리미엄에 칼럼 ‘죽은 예술가의 사회’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의 일』 『계속 그려나가는 마음』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완장을 찬 할리우드 주류와 달리 트럼보와 함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영화인 대부분은 그대로 사라졌다. 일감이 끊겼고, 재능을 잃었고, 이름은 지워졌다. 블랙리스트가 찢겨진 후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트럼보는 안간힘으로 버텼고, 겨우 광기의 시대에서 생존했을 뿐이다. 트럼보의 상처 가득한 승리는 펜은 칼보다 아주 가끔만 강할 뿐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_「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 돌턴 트럼보」


번스타인은 연주자들의 친구였다. 그는 연습하기 전에 꽤 오랜 시간을 들여 단원들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연주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걸었다. “부모님은 잘 지내나요?” “아이는 잘 크고 있나요?” 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테크닉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연주자를 자신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부하로 여기지 않고, 파트너로 대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가 음악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연주자들이 제각각 답을 내릴 수 있도록 북돋웠다.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결과는 고스란히 근사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_ 「리더의 품격, 레너드 번스타인」


그가 주목한 건 조선인들의 얼굴이었다. 서양화 기술을 익힌 이쾌대 그림은 당시 조선 화가들의 인물화와는 달랐다. 르네상스 시대 화가의 작품처럼 이쾌대가 그린 인물들은 선이 굵고, 선명하고, 정확하고, 비장했다. 이 시기에 그린 작품 〈운명〉(1938)으로 일본 유명 공모전에서 입선하며 이름을 알렸다. 〈운명〉은 가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숨을 거두자 그를 둘러싼 네 명의 여인이 비탄에 잠긴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서양화 단골 주제인 예수의 죽음을 다룬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구도다. 이쾌대는 예상 못 했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이 이 그림 속 기운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리라고는.
_ 「살아남은 그림, 이쾌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