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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크로이체르 소나타

[큰글자도서] 크로이체르 소나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고일 (옮긴이)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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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크로이체르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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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크로이체르 소나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60262544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러시아 대문호의 작품들 중에서 중단편을 엄선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 네 번째, 『크로이체르 소나타』톨스토이 후기의 사상과 철학, 인생관이 응집된 대표작이다.

목차

크로이체르 소나타 007

옮긴이 후기 205
톨스토이 연보 193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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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 슬라브어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회상』 『젊은 근위대』 『에로스가 속삭인다』 『결혼』 『이반 일리치의 죽음』 『러시아 독본(톨스토이 문학전집)』 『중단편선Ⅲ(톨스토이 문학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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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설사 한 남자가 어떤 잘난 여자를 평생 선호한다 하더라도 그 여자는 아마도 틀림없이 다른 남자를 선호하게 될 겁니다. 세상에 그런 일은 항상 있었고 또 지금도 있습니다.”
신사는 말하고 나서 담배를 꺼내 피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변호사가 말했다.
“없습니다.”
신사는 반박하고 나섰다.
“그것은 완두콩 깍지 속에 훌륭한 완두콩 두 알이 나란히 들어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게다가 이것은 단순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권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평생 한 여자 또는 한 남자만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를테면 하나의 양초가 평생 탄다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인류의 목표가 지복이나 선 또는 뭐 사랑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또는 인류의 목표가 예언서에 쓰여 있는 것처럼 모든 인간이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창을 녹여 낫을 만드는 것 등이라고 가정해보지요. 뭐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는 데 장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욕정입니다. 욕정 중 가장 강하고 가장 약하며 가장 끈질긴 게 성욕이고 육체적 사랑입니다. 때문에 욕정, 특히 가장 강한 성욕이 없어진다면 예언은 실현되는 것입니다. 인류는 하나가 될 것이고 인류의 목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살아야 할 명분이 없어지게 되지요.”


“……나는 줄곧 내가 아내를 어떻게 죽였는지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법정에서는 내게 아내를 뭐로 어떻게 살해했는지 묻습디다. 어리석기 짝이 없어요! 그들은 내가 10월 5일 칼로 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내를 살해한 것은 그날이 아니에요. 훨씬 전입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자기 아내를 죽이고 있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말입니다. 나도 똑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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