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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스코토라인 (지은이), 권도희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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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5분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60272932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에릭은 새로운 환자를 맡는다. 그 환자는 다른 소녀에게 강박적인 짝사랑을 품고 있는 문제아 십 대 소년으로,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소년이 말한 비밀 때문에 에릭은 그 소녀의 안전이 걱정된다. 에릭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저자소개

리사 스코토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여 편 이상의 작품들을 발표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녀의 책은 현재까지 2500만부 넘게 판매되었고, 30개국 이상의 나라에 출간되었다. 그녀는 에드거 상과 《코스모폴리탄》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여성 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현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매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딸 프란체스카 세리텔라와 공저로 여러 편의 논픽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리사는 전직 변호사로, 현재는 말을 잘 듣지 않는 여러 애완동물들과 함께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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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의 계곡》, 존 카첸바크의 《하트의 전쟁》, 조지핀 테이의 《시간의 딸》, 타나 프렌치의 《페이스풀 플레이스》, 리비 페이지 《잠들지 않는 카페》, 로렌스 더럴의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뷔페》, 스테이시 에리브럼스의 《정의가 잠든 사이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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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것이 계획을 시작하는 이 느낌보다 열등하다. 내가 기다렸던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밤과 같다.
베개를 목 아래에 받쳐보지만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비록 방 안은 컴컴하고 나는 가만히 누워 있지만, 이 밤이 어쩐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내 몸이 확장되고, 둥둥 뜨고, 날아다니는 것 같다. 신경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고, 심장이 뛰며 피가 솟구친다. 아드레날린이 내 몸속을 질주하면서 모든 뉴런들이 발사되는 것 같다.
지글지글! 쾅! 펑!
내 자체가 비디오 게임이다.
나를 최고로 흥분시킨다. 나는 온라인을 통해 소시오패스들은 뇌의 감정 중추인 편도체가 덜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소시오패스의 뇌를 찍은 열화상 MRI를 보면, 편도체 자리가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으로 타오르는 일반인들과 달리 영원히 한밤중인 것처럼 검은색이고 차갑다.
지금은 내 편도체도 붉게 타오르고 있을 것이다.


“말해봐. 르네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릿속에 온통 그 애 생각뿐이야?”
“네, 하지만…….” 맥스는 고통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이상하고 기괴하죠. 그 생각들이 절 괴롭혀요.”
“강박적인 관념들이 즐거운 경우는 드물단다. 사실 그게 바로 강박의 정의야. 원하지 않는 거슬리는 생각들.”
“잘 모르겠어요.”
에릭은 메모를 했다. 르네에 대한 집착. “어떤 생각을 하지?”
“제가 그 애를 다치게 할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직접 어떻게 한다는 게 아니라 돌발적으로 말이에요. 전 절대로 그 애를 다치게 하지 않을 거예요. 고의로 그럴 일은 없어요.” 맥스는 주저하다가, 또다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르네는 정말 멋지고 대단해요. 착하고 다정하죠. 그 애에게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요.”
에릭은 메모를 했다. “의도하지 않게 다른 사람을 해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강박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야.”


“이만 끊을게.” 에릭은 전화를 끊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보이는 빈자리에 차를 세웠다. 알록달록한 간판에 ‘스월드 피스’라고 쓰여 있었다. 르네 베빌라쿠아가 일하는 곳이었다. 에릭은 르네가 맥스의 유일한 생명줄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맥스가 이곳을 찾아올 가능성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어딘가 차 속에 앉아 있을 수도 있었다. 슬픔 속에 눈물을 흘리면서, 15분마다 관자놀이를 두드리면서.
에릭은 자동차 시동을 껐다. 여기에 온 것이 경계성 침범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다른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고, 맥스가 자살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이곳에 오지 않을 수 없었다. 맥스는 뒷좌석에서 낡은 푸른색 야구 모자를 집어 든 뒤 머리에 썼다. 즉흥적인 위장이었다. 그는 맥스가 자기를 알아보고 도망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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