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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6040112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11-27
책 소개
목차
거긴 어땠어? Prologue 023
새벽 다섯 시, 로마를 걸으며 ROME 035
작가들의 호텔 TOKYO 045
그리워하기에 가장 좋은 HELSINKI 065
리베리 할아버지와 친퀘첸토 ROME 075
푸른 빙하와 파란 비옷의 남자 JOKUSARLON 089
행복의 조건 SAN FRANCISCO 111
두오모를 바라보며 FLORENCE 125
파리의 낮 PARIS 143
파리의 밤 PARIS 159
내 인생 최고의 치즈버거 NEW YORK 169
비 오는 날의 헌책방 대탐험 TOKYO 183
내일이 오늘보다는 더 낫지 않겠어요? LONDON to NAILSWORTH 195
그날의 온도 그날의 빛 그날의 분위기 TOKYO 217
여름밤에 우린 LOS ANGELES 227
변치 않는 아름다움 TOKYO 243
완벽한 하루 at the AIRPORT 257
일상이 여행이 된다면, 여행은 또 다른 여행이 된다 Epilogue 27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완벽한 날씨, 언덕, 그리고 젊은 노숙자들.
누군가 나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었는지 물으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세 가지를 꼽는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어딜 가든 결국 이 세 가지가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샌프란시스코답게 만든다.
거대한 빙하인 이외퀼사우를론으로 점점 다가갈수록 기온이 확연히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 디스토피아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에서 온갖 역경을 뚫고 마지막 남은 낙원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는 빛을 잃은 잿빛 모래사장과 야수 같은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를 마주하고 절망과 허무로 일렁이는 주인공들의 눈빛, 그 눈빛을 클로즈업하며 마무리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