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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인생만화에서 끌어올린 직장인 생존철학 35가지)

김봉석 (지은이)
한겨레출판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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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인생만화에서 끌어올린 직장인 생존철학 35가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40376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3-31

책 소개

우리 인생에 1화로 끝나는 도전은 없다. 인생의 페이지를 펼치기 시작했다면 아직 멀고 먼 에피소드가 남아 있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펼쳐온 김봉석 작가는 이번 책에서 '인생만화와 접목해 직장인 생존철학'을 풀어놓는다.

목차

1부 전투력: 물러서야 할 때 vs 싸워야 할 때
“과거는 상관없어. 아프긴 하겠지. 하지만 둘 중 하나야. 도망치든가, 극복하든가.”

- ‘완벽한 타인’이라는 마음
- 블랙기업 경험담
- 강철 멘탈을 뚫는 창은 언제든 들어온다.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계란으로 회사라는 바위를 칠 때 필요한 것
- 월급 안 주는 회사에 제대로 한 방 먹인 썰
- 복수의 온도
- 나만 알고 있는 정보보다 중요한 것
- 은근하게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 조직에서 비주류로 성공할 수 있을까?
- 인정받는 것도, 받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 믿을 만한 플레이어가 되는 기간

2부 방어력: 1회로 박살나지 않는 멘탈 체력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잖아. 그래서 연필 뒤에 지우개가 달려 있는 거라고.”

- 고통을 견디는 요령
- ‘태도’에 대한 지적
- 1회로 박살난 걸까, 아니면 프롤로그인 걸까?
- 사장이 되는 것 말고도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최선이나 최고보다 중요한 것
- 새싹에 들어 있는 독
- 행운과 불행으로는 단정할 수 없는 것들
- 묘하게 즐겁다는 생각
- 가면은 언제 쓰고, 언제 벗어야 하는가
- 한껏 절망하고 좌절해도 좋다
-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게 중요한 이유
- 어른의 세계에서 알게 된 것

3부 결단력: 인간관계의 어려움, 진로 고민 앞에서
“날지 않는 돼지는 평범한 돼지일 뿐이야.”

- 상사의 네 가지 타입
- 회사에서 내 사람, 몇 명이나 있어야 할까?
- 가장 힘들게 퇴사한 썰
- 회사에서 돼지가 되어버리는 사람들
- 누군가가 ‘됐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 회사에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 죄송해요, 피투성이라
- 슈퍼스타 없이도 강한 팀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생각의 유효기간
- 내가 프리랜서를 택한 이유
- ‘나만의 낭만’에서 시작하는 일들
-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는 생각이 들 때

* 에필로그
* 김봉석이 뽑은 인생만화

저자소개

김봉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대중문화평론가. 「씨네21」, 「한겨레」 기자를 거쳐 컬처매거진 《브뤼트》와 만화 리뷰 웹진 《에이코믹스》, 인문 웹진 《360도》의 편집장을 지냈다.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시네마 던전:김봉석 영화리뷰』, 『내 안의 음란마귀』(공저), 『J 시네마 던전』, 『하드보일드 만화방』, 『탐정사전』, 『좀비사전』 등 영화, 장르 소설, 만화, 일본 문화 등에 관한 책을 썼다.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전방위 글쓰기』와 『영화 리뷰 쓰기』,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3:미스터리』 등을 출간하며 글쓰기 강좌도 진행했다. 2024년 장르 앤솔로지 『요괴사설』에 단편 <호숫가의 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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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장에서 왕따를 경험하는 이들도 학교 이상으로 힘들어진다. 학교의 왕따와 비교한다면 신체적 폭력이 없는 것이 그나마 나은 점이라고 할까?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유일한 방법처럼 보인다. 아니면 무감각해지거나. 하지만 어렵다.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상황을 견디기 위해서는 완벽한 혼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들이 나와 아무 관계가 없는 ‘완벽한 타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철저하게 공적으로만 관계하겠다고 매일같이 (심하면 화장실에 가거나 사무실을 왔다갔다 하는 그 순간에도) 결심해야 한다. ‘내 일만 잘하면 되지’라고 정신무장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싸우는 방법이 있다. 그 점에서 <홀리랜드>에서 배울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유우가 연습한 게 ‘오로지 스트레이트’라는 점이다. 유우는 …(후략)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그 회사는 블랙기업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제대로 돌아가는 건 하나도 없는 불량 회사. 그런 회사에 들어가면 일단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다. 그 회사의 주간이나 편집차장이 그렇듯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불량한 인간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엉터리 규칙을 내세우고, 부당하게 시비를 걸고, 이상한 일들을 명령한다. 일은 계속 하고 있는데 제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간혹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네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세뇌하기도 한다.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악인도 많다. 타고난 본성이 정말 사악한 인간은 드물지만 나쁜 짓을 하는 인간은 수없이 많다. 착한 인간이 나쁜 짓을 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나쁜 짓을 하는 모두를 배척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가끔은 정도가 심한 인간들을 만나면 반드시 멀리 해야 한다. “쓰레기는 구별하지 않으면 안 돼.” 그렇지 않으면 나까지 물들거나 지저분해진다.


내부고발자가 감당해야 할 것은 많다. 회사 내에서 폭로를 하고 싸운다 해도, 회사에 오래 남아 있기 힘들다. 한동안은 경영진의 감시 또는 테스트의 시선을 받을 것이고, 동료들도 고운 눈으로 보지 않을 수 있다. 한국은 특히 내부고발자를 집단, 조직에 반항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데, 부정이나 문제점을 고발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고발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어불성설의 시각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즉,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고발을 하는 것은 결국 나도 피해를 입는 것이다. 내부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폭로하면서 싸웠을 때 승리하기는 아주 어렵다. 이기지 못하는 싸움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럼에도 싸워야 한다면?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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