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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시대의 강박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고민들)

정지우 (지은이)
한겨레출판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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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시대의 강박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고민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6040841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7-11

책 소개

‘남부럽지 않은 기준’을 정답인 양 정해놓고 시기와 질투심,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끊임없이 조장하는 시대를 짚어보는 책이다.

목차

서문
이런 세상에 살 줄은 몰랐더라도

1부 관계: 불신의 시대에 타인을 초대하기
지렁이는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람 외로웠나 보다
MBTI로 사랑하는 법
‘반박 시 니 말이 맞음’, 소통인가 불통인가
“저요?”에 숨겨진 것들
내 안의 아재와 싸우기
무엇이 폭력인지 아는 시대적 감각
‘그 모든 게 너의 선택’이라는 잔인함
인간으로 지켜야 할 하한선
문해력 위기의 또 다른 배경
고의, 타자의 마음
인생 주기설을 깨뜨리며
왜 변호사가 되었냐 묻는다면
고시생의 애환과 사랑의 절실함
도자기 같은 사람
결혼은 ‘완성’인가
한쪽에 가혹한 결혼
예민함 궁합
딜레마를 해결하는 믿음의 연습
아이가 알려준 ‘지금 여기’라는 바다
부모라서 당연한 모습은 없다
바닷가 소녀

2부 지도 없는 시대: 삶의 구경꾼이 되지 않는 법
선례 없는 사회
불행과 완벽 사이, ‘양극성 분열’의 시대
부러움과 질투, 박탈감
독설 문화를 경계하다
이중성에 치를 떠는 이유
오징어 게임을 만드는 시스템
빼앗긴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실패를 규정하는 시간표
나태함이 문제가 아니다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구경하는 유령들
집단주의라는 압박
‘개인’을 옹호한 대법원 판결
휴식권, 직업 바깥의 자아
경험에서 물질 소비로
저물어가는 낭만들
가성비 시대의 몰락
돈이 주는 행복을 의심하는 일
평가와 시선의 과잉
누구도 왕이 아닌 사회를 위하여
민법의 세계
우연의 비용 앞에서

3부 돌파와 회복: 저질러놓은 세상을 건너며
배반당한 시절을 통과할 때
장막을 걷어내면 폐허가 드러난다
태권도장이 문을 닫으면 경력단절여성이 쏟아진다
아이들의 슬픔을 보는 슬픔
대한민국은 거대한 노키즈존
갈 곳과 기댈 곳
가장 현명한 선택은 없다
적당한 구속이 주는 자유의 힘
닥치면 하게 된다
단점이 찾아준 정답
법을 공부하기 전엔 몰랐던 무기들
행복한 삶과 가치 있는 삶
행복이라는 강박에 맞서
도파민과 과몰입
해방의 순간, 에피파니
나를 살리는 글쓰기
책을 안 읽는다고 글도 안 읽을까
정확한 호의로 무성한 악의를 견디기
느낌을 불신하다
타인으로부터의 자기효능감
시간은 공간과 함께 흐른다
텅 빈 자루 하나 들고 이별하기

저자소개

정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간 매일 쓰는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저작권 분야 변호사. 대학 시절 《청춘인문학》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일 SNS에 올리는 양질의 글들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사회 및 최근 세대, 법 분야에서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이제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사람을 남기는 사람》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문화평론가로서 사회문화 및 콘텐츠와 관련해 다방면의 기고와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겨레〉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롱블랙〉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해왔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비지니스 리뷰〉, tvN 〈프리한 19〉, 유튜브 〈침착맨〉,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 JTBC 〈시청자의회〉 등 다양한 교양·시사·예능 방송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연구위원, IP 로펌 등을 거쳐 저작권 분야 변호사이자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 기관, 대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 심사, 자문 등을 맡아왔다.
펼치기

책속에서

타인들을 구경하면서 비난하거나 혐오하고, 시기와 질투심,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끊임없이 조장되고, 닮고 싶은 선례보다는 반면교사가 넘쳐나는 시대에 대해 묘사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런 시대의 묘사에만 그치지 않고,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 이처럼 사회에 대한 묘사뿐 아니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자 한 점이 전작인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와의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요?” 하는 습관은 ‘관심’에 대한 무서움과 갈구가 모두 담겨 있는 시대를 보여주는 유행어가 아닐까 싶다. 유명인들을 보면, 한순간에 떠서 잘나가다가도 몇몇 사소한 정보나 과거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의 모든 정보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을 걸고 넘어뜨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 시대는 관심을 갈구하는 ‘외로운’ 시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추앙’받길 바라며 SNS에 자기를 전시하기도 하고, 그 누군가에게는 화색이 도는 표정으로 “저요?”라고 말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선택을 절대시하고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며 누구나 자기의 선택에는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상당히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사실 한 인간이 인생에서 무언가를 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란 그리 많지 않다. 대개는 살아오면서 누적된 상황, 자기도 모르게 받은 상처, 원했든 원치 않았든 자신에게 주어진 제한적 선택지, 어쩔 수 없이 내몰리게 된 입장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강요당한 선택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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