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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죽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60748604
· 쪽수 : 3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60748604
· 쪽수 : 360쪽
책 소개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투영하는 섬뜩한 묘사가 압권"이라는 평을 받는 작가 정해연이 또 한 권의 압도적 스릴러로 돌아왔다. 7년 전 사고사로 종결된 사건의 범인이 사실은 자신이었음을 고백하며 시작하는 소설이다.
목차
내가 죽였다 7
에필로그 347
저자소개
리뷰
커피프**
★★★★☆(8)
([마이리뷰]내가 죽였다)
자세히
지*
★★☆☆☆(4)
([100자평]너무 뻔해서 뭐라 할말이 없다.)
자세히
희*
★★★★☆(8)
([마이리뷰]모두 밝히지는 못했다)
자세히
평론*
★★★☆☆(6)
([100자평]식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 아이돌 뺨치는 미모,...)
자세히
와우우*
★★★★★(10)
([마이리뷰]놀라운 페이지터너가 시작된다 ˝..)
자세히
jen****
★★★★★(10)
([마이리뷰]묻혀진 죽음 속에 가려진 거대한..)
자세히
타자치***
★★★★☆(8)
([마이리뷰]내가 죽였다 - 영화를 떠올리게 ..)
자세히
아찌언*
★★★★☆(8)
([100자평]결말부분이 참 마음에 안든다. 살인동기를 좀 명확하게 ...)
자세히
센과치*
★★★★★(10)
([100자평]처음 만나는 작가님의 책인데 어떨지 *><*...)
자세히
책속에서
그는 아무 말 없이 신문을 무일에게 내밀었다. 기사는 크지 않았지만, 현장 사진이 박혀 있었다. 무일은 신문을 받아 큰제목만 우선 슬쩍 보았다.
이십대 직장인, 거주지에서 목맨 채 발견. 자살인가?
“자살 사건이네요?”
권순향은 양손을 마주잡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자살 아니야.”
“처벌받고 싶지 않지?”
그때 권순향의 나이 육십오 세. 남자는 고작해야 삼십대 중후반쯤으로 보였다.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반말을 쓰냐고, 평소의 권순향이라면 삿대질을 해가며 혼을 내줬을 테지만 그 상황에서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린 채로 권순향은 간신히 고개를 주억거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남자는 권순향에게 다가와 그의 턱을 잡고 자신의 눈을 똑바로 보게 했다.
“그럼 당장 여기서 나가. 그리고 잊어.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처리는 어떻게든 될 거니까.”
창문이 열린 것은 순향빌딩의 꼭대기 층이었다. 문이 열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형체가 앞으로 불쑥 나왔다.
“어…….”
무일이 걸음을 멈추었다. 창문으로 내밀어진 몸이 점점 앞으로 기울었다. 순간적으로 무일은 여주를 보았다. 동시에 몸이 쑥 허공으로 빠졌다. 여주의 머리 바로 위였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신여주!”
무일은 고함을 지르며 여주를 향해 달렸다. 앞서가던 여주가 웃음 띤 얼굴로 돌아보았다. 모든 것이 정지된 것처럼 무일에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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