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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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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지은이)
다산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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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육소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078275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5-25

책 소개

한국의 초중등 12년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지뢰밭이다.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를 지뢰를 두고 하루를 살고 있다. 사지를 건넜던 기성세대가 꼭 할 일은 ‘교육소비’를 바로잡는 것이다. 교육에 경쟁 대신 신뢰, 배려, 존중이 있을 때 ‘교육소비’를 벗어날 수 있다.

목차

Part 1. 교육을 소비하는 사회

1. 5가지 에피소드와 ‘교육소비’

2. 점수가 지배하는 한국 교육
컴퍼스 상담의 첫째 원인
교사의 전문성과 진학 성적
정시 vs 수시의 ‘교육소비’
수시의 비판적지지
컴퍼스 상담의 또 다른 원인, 성적 지상주의 | 설문 조사
MZ 세대가 보는 진학 교육
교사들의 애매한 반박과 학부모의 생각
진학, 사립 > 공립
누가 ‘관리’를 받는가
관리에 불만족

3. 다양성이 실종된 한국 학교
영훈 지지 이유
다시 보자 학벌, 속지 말자 스펙
초거대 AI와 기업
AI의 발전과 한국 교육
영훈 반대 이유, 학교는 공부하는 곳
한국 학교는 지뢰밭
1차 원인 = 부모
혜택 받은 부모세대의 착각
서연고서성한이중경외시…
에듀푸어의 ‘교육소비’
좋은 일자리와 에듀푸어
에듀푸어의 특징
에듀푸어의 스펙
신(新)특권층의 ‘교육소비’ 여파
에듀푸어의 ‘교육소비’ 이유
신(新)특권층이 생각하는 인생의 고속도로
사교육에 몰리는 인재들

4. N번방, 곽튜브, BTS, 더 글로리, 독서
BTS의 UN 연설과 ‘학교의 눈물’
방극윤 > 방시혁 > BTS
학교를 대신한 독서
한국의 입시용 독서 미국 대학의 독서

5. ‘공부=권력’을 뒷받침하는 교육
과잠과 보상심리
한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
공부 잘하면 모든 게 풀리는 사회
시험이 만능?
로스쿨과 대학 서열
의대, 한국 교육의 블랙홀
왜 의대에 가는가?|
의사 의견 들어주고 의대 정원 늘려야
의대도 급이 있다
의대는 누가 가는가
제도가 의대 진학에 브레이크를 걸다
독일에서 배우는 의대 선발

Part 2. 한국 교육의 희망, IB와 체덕지(體德智)

1. IB 교육
대구와 제주에서 활발한 IB 교육
대구의 IB 성공 요인
극진보가 도입한 제주의 IB
IB 전도사 이혜정 |IB가 바꾼 교사관(敎師觀)
움직이지 않는 전교조
대구 교사 황태희와 김리리
아이들의 놀라운 가능성
IB는 가성비가 뛰어난 교육
상상을 초월하는 초등학생의 발표회
교사 성장 이끌어
사교육 지각 변동 가져올 수도
IB 확산의 과제 : 대입 연계, 정치권 설득
경기 IB 후보학교 선정 : 서울도 노력 중
IBDP 결과 초미의 관심사

2. 체덕지(體德智)로의 전환
천천히 가야
왜 체육인가?
몸을 강조하는 이유
한국의 0교시 체육수업과 7560+운동
광주과학고의 0교시 체육수업
어떻게 체육을 강조할까
상암고 농구 동아리
여교사 농구 동아리 원더 티처(Wonder Teacher)
움직이는 체육 교사들
체육 교사의 변화는 한국 교육 변화의 마중물
맨발 걷기 : 신체 활동 중시 문화 운동의 예
생태 스포츠
생태 스포츠의 혁신성

Part 3. 정치의 ‘교육소비’

내가 겪었던 ‘교육소비’
교육의 정치 활용이 ‘교육소비’
정치의 ‘교육소비’ 원인

1. 권위주의 정권에서의 ‘교육소비’

가. 박정희의 통치를 위한 ‘교육소비’

박정희, 유교적 가치관 강조 교육 선호
18년 집권 기간, 14명의 문교부 장관
문교부 장관 임명으로 정치 입지 강화
박정희의 문교부 장관들
6.3 사태 대처 미흡으로 문교부 장관 경질
법무부와 문교부를 오간 장관 임용
권오병, 중학교 평준화·국민교육헌장 반포·예비고사 실시
과외 망국론의 실상
통치 철학 이해도 기준으로 장관 임용
대학통제 시대 개막
민관식, 교육개혁 시도
유기춘, 지방대 특성화 시동

나. 전두환 정권의 교육정책과 ‘교육소비’

7·30교육개혁조치
과외 금지와 졸업정원제 배경
전두환 마법
과외방송 돌풍
본고사 폐지 배경, 어려운 본고사
전두환, 취임사에서 교육정책 언급
2년 만에 만든 어설픈 교육 기초

2. 문민정부의 ‘교육소비’

가. 5·31 교육개혁과 대학설립준칙주의

5·31 교육개혁의 배경
교육 대통령, YS
대학설립준칙주의

나. 대학설립준칙주의와 ‘교육소비’

대학, 정치의 ‘교육소비’ 피해자

다. 정치의 ‘교육소비’ 전개

5·31 교육정책이 지배하는 한국 교육
청와대의 정치 논리와 교육정책

라. 한국대학의 자화상

마. 반값등록금과 ‘교육소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반값등록금, 지속 여부 불투명
반값등록금의 기원
대학 등록금, 물가 인상률 훨씬 상회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등록금
반값등록금이 명목 등록금의 반이 안 되는 이유
반값등록금과 정치 거래
반값등록금, 정치적 의제로 대두
반값등록금의 승자는?

3. 대학, 성장 동력
성공은 모방을 부른다
콘텐츠 중심 성장
교육 성공 이끈 리더가 진정한 리더

저자소개

이종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 불교 사진가. 인물 사진가. 1964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 전라고와 서강대 사회학과,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동아일보 출판사진부에 수습기자 입사 후 편집국 사진부장을 거쳐 2013년 12월부터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급 기자로 있다. 취재 분야는 교육과 대학으로 교육이 성장 동력이라는 시각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고 있다. 25년간 사진기자를 하면서 길상사 사진 에세이 『이토록 행복한 하루』를 냈고, 법정 스님 입적 후 불교 사진 에세이 『날마다 새롭게』와 『비구 법정』을 냈다. 저자가 기획한 『법정 나를 물들이다』에서는 사진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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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MZ 세대들에게 ‘쫄지마’ 정신을 권유하고 싶다. 그들이 한국의 어떤 세대도 갖고 있지 않은 잠재력과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한다.
MZ 세대들이 자신감이 없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한국의 진학 위주 교육 탓이다. 너나없이 뛰어든 ‘교육소비’의 어두운 결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가 사진기자를 그만둔 뒤 10년간 교육에 몰두하며 보고 느꼈던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교육소비’라는 시각으로 담아낸 것이다. 내가 말하는 ‘교육소비’란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육을 이용하는 모든 행위다. 한국교육을 ‘교육소비’ 측면에서 볼 때 희생양은 국민 전체이고, 그것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다.
나는 ‘교육소비’를 쉽고 재밌게 쓰고 싶었다. 그동안 나온 교육을 다룬 책들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무거운 주제인 교육을 새로운 시각에 담아내려면 쉬워야 했다. 그래서 일화와 인터뷰를 많이 넣었다.
10년 동안 나는 교육에 모든 걸 다 걸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교육을 이대로 두면 미래 세대의 앞날이 더 암울할 것이라는 생각이 제일 컸다. 교육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도 사진기자 시절 길렀던 집요함을 교육 실상 파악과 해결책 찾기에 썼다. 임기 5년의 대통령이 산적한 교육문제를 다 풀 수는 없다. 모두가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으로 나서야 한다.
나는 아무리 봐도 우리 사회가 교육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교육은 발전과 창조의 원동력임에도 한국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소비되고 있다. 수많은 통계가 한국의 ‘교육소비’를 증명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사교육비, OECD 국가 가운데 거의 꼴찌인 청소년 관련 통계 등등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 대한민국의 교육 자화상은 부끄러운 모습뿐이다. 한국에서 교육의 동의어는 ‘소비’다.


이 책의 목적은 교육문제를 풀기 위해 ‘교육소비’라는 관점을 알리고 대안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체덕지(體德智)의 가치를 부각하는 데 있다. 두 대안은 ‘교육소비’를 치료할 훌륭한 약이다. IB가 한국교육의 선택지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체덕지가 진학 교육에서도 꾸준히 이어진다면 한국교육은 변할 수 있다.
한국교육에서 IB와 체덕지의 실현은 교육을 넘어 한국이 마주할 도전 가운데 하나다. 도전의 길에는 인내, 창의, 혁신, 소통 등의 실현이 있다. 내 위치가 어딘지 숫자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국민성과도 싸워야 한다. 나는 IB와 체덕지로 한국교육이 변하면 한국도 변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본령에 충실한 교육을 할 때 한국도 교육의 근간이 되는 신뢰의 자본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령에 충실한 교육이란 아이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교육이다. 점수와 순위로 아이들의 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 기회가 된다면 IB와 체덕지만 따로 떼어 더 상세히 쓰고 싶다.
책을 쓰는 사이 <곽튜브>가 세상에 더 알려졌고, <더 글로리>가 한류의 대표선수가 됐다. 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했던 전직 검사 아들의 고교 시절 비행이 사회문제가 됐다. 모두 학교 폭력과 관계된 일들이다. 그러나 학교 폭력은 한국교육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학교 폭력에만 집중했지 학교 폭력의 뿌리는 살피지 못했다. 속에서 암이 자라고 있는데 얼굴의 기미만 치료한 격이다. 이제부터 근본을 치료해 겉으로 드러난 문제의 해결에만 골몰하는 구태(舊態)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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