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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제자 교육법

다산의 제자 교육법

(자투리 종이와 천에 적어 건넨 스승 다산의 맞춤형 가르침)

정민 (지은이)
  |  
휴머니스트
2017-09-0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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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제자 교육법

책 정보

· 제목 : 다산의 제자 교육법 (자투리 종이와 천에 적어 건넨 스승 다산의 맞춤형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60800500
· 쪽수 : 316쪽

책 소개

<다산 증언첩>의 주요 내용을 추려 주제별로 엮은 보급판. 소장판 <다산 증언첩>은 지금까지 발견된 다산의 모든 증언을 담았다. 보급판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다산의 증언 중 일반 독자들이 일상에서 곁에 두고 읽으며 음미할 만한 글을 추려 엮었다.

목차

머리말

1장 사물에서 읽는 의미
세상에서 가장 경박한 남자|요강 닦기|물 새는 배 위의 탐욕|가난한 선비의 부자 되기|대붕과 고래|땅문서를 믿으랴|가난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자손에게 재물을 물려주는 일|돼지의 즐거움|터전을 지켜 문호를 세워라|과거 공부가 먼저다|착한 것과 물러터진 것|벌과 나비|거미에게 배운다|작약의 한살이|광통교 풍격|굼뜨고 어리석은 하인|기림과 비방|야자열매 구멍 속 개미|흥하는 집안과 망하는 집안|성호 선생의 절약법|쓸데없는 낭비를 줄이려면|집안을 일으키는 두 글자|공부 식량|대장부의 통쾌한 경계|어리석은 나그네|게으름의 재앙|까닭 없이 복을 받는 사람|쉽게 벗을 버리는 것은 오랑캐의 습속|괴로움은 즐거움의 뿌리|내가 그를 벗으로 삼는 이유|무엇을 먹고 살려는가

2장 산거 생활과 이상 주거
산속 거처|무덤 앞의 장난|4월의 느낌|4월의 냇가|못가 정자|천하의 해맑은 일|연꽃 심기와 벼농사|국화 애호의 변|어이 견디랴|응답 없는 광경|세상의 도리|맑고도 고상하게|주림을 잊게 하는 즐거움|집 안에서 취해 쓴다|방과 마당 꾸미기|벗과 나누는 삶의 운치|복을 오래 누리는 방법|달빛|여울 소리|강남 땅|물과 구름|원포 가꾸기|봄맞이 준비|가난한 선비가 알아두어야 할 일|해맑은 운치|특용작물 재배|무엇을 심을까|원포와 잠실 경영

3장 학문을 해야 하는 까닭
몸은 작아도 뜻은 크게|낮춰야 올라간다|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한다|가짜 도학과 진짜 사대부|비방을 두려워 말라|학자 하나 없는 집안|군자의 지위|과거 공부의 폐해|수식어가 필요 없는 공부|공자의 도는 효제에 있다|수기치인과 이기사칠|배움이 공부의 절반|도를 익혀 경세에 쓸 수 있어야|경학에 힘을 쏟는 까닭|모르면 교만해진다|재주와 덕의 관계|노름과 문장|말 속에 뜻이 담긴다|오직 독서만이|죽은 이가 살아와도|소견이 염려스럽다|나무 심기와 문장 공부|멋진 글을 쓰고 싶은가|파직을 축하하오|학문의 제목|자신을 돌아보고 안목을 넓혀라|남들이 알아볼까 겁나는 사람|정복을 누려라|지극한 도리

4장 공부법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학질 멎는 노래|큰 소리로 책을 읽지 마라|베짱이 공부|《논어》 읽는 방법|배우는 사람이 갖춰야 할 세 가지 미덕|더디 가는 지름길|한때 장난으로 지은 《천자문》|《사략》 대신 《소학》을|견식을 앗아가는 《통감절요》|선을 가로막는 것|공부와 구속|메모하며 읽어야 할 고전|상례 공부의 중요성|《주역》 공부의 바른 방법|《주역》과 나무의 꽃 피우기|글씨 공부|편지 글씨의 예절

5장 공직자의 마음가짐
여섯 글자의 비결|작록과 지위|형벌의 세 등급|사사로움을 살펴라|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관과 백성의 거리|주기보다 빼앗지 말아야|백성과 하늘을 두려워해야|정말 두려워해야 할 일|벼슬길 위의 신선|때에 가로막힌 사람의 몸가짐|아랫사람의 바른 처신|일찍 깨어 준비하라|음탕함을 경계하라|나의 풍환이 되어주게|뇌물에 흔들리지 않는 처신|비장 대접|아름다운 명예

저자소개

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문학 문헌에 담긴 전통의 가치와 멋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온 우리 시대 대표 고전학자.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며 옛글 속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하고 있다.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다산 정약용을 다각도로 공부한 《다산과 강진 용혈》 《다산 증언첩》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이 밖에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다산의 청년기와 천주교 신앙 문제를 다룬 《파란》 이후,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해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서학 연구의 연장선으로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집필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을 비롯해 서학 관련 주요 문헌의 번역과 주석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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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살며 일이 없어 사물의 이치를 가만히 살펴보니, 세상 사람들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면서 정신을 쏟아 노심초사하는 것들을 모두 부질 없는 일뿐이었다.


때로는 따끔하게, 한편으로 깊은 애정을 담아 건네진 이들 글 속에는 다산의 위대성이 맥맥이 살아 있다. 다산은 수틀리면 불벼락을 내리고, 때로 새초롬하게 삐지기도 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불호령을 내리다가, 조금 잘하면 속없이 무너졌다. 저마다의 개성과 놓인 환경에 따라 꼭 맞게 처방한 훈계는 제자들의 가슴에 깊이 스며 평생 잊지 못할 가르침으로 각인되었다. 다산의 제자냐 아니냐는 다산에게 증언첩을 받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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